[소비라이프/우종인 인턴기자] 채식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한솥이 신제품으로 식물성 볶음밥을 출시했다.

계에서 추산하는 국내 비건 인구는 약 200만 명에 달한다. 관련 시장 규모도 점점 커지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대체육 시장은 규모는 212억 원대로 추정된다. 전년(165억 원) 대비 28% 성장했다.

한솥의 식물성 볶음밥은 대체육이 들어간 볶음밥으로 영국 비건 협회(The Vegan Society)의 비건 인증을 받았다. 식물성 볶음밥에 사용된 대체육은 콩에서 추출된 ‘식물성조직단백(TVC, Textured Vegetable Protein)’이 원료로 만들어졌다. 실제 소고기, 돼지고기와 유사한 맛과 질감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양파, 대파, 버섯, 당근 등 신선한 국내산 야채가 어우러져 씹는 식감과 건강한 맛을 함께 느낄 수 있다.

신제품 2종은 달콤한 간장 베이스의 ‘식물성 불고기볶음밥’, 비건 고추장을 활용한 ‘식물성 제육볶음밥’이다. 소비자들은 비건 볶음밥 구매 시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한솥 관계자는 세계 비건의 날을 맞이해 출시한 식물성 볶음밥은 맛과 풍미, 건강까지 모두 챙기면서 지구 환경까지 배려한 ESG 메뉴라며 한솥은 앞으로도 ESG 경영의 일환으로 고객에게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구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친환경 신메뉴 개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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