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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업계, 소비자 부담 줄이는 PB 냉동 제품으로 경쟁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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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업계, 소비자 부담 줄이는 PB 냉동 제품으로 경쟁 나선다
  • 우종인 인턴기자
  • 승인 2023.08.10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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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냉동 밀키트 신제품 추가 계획
롯데마트는 냉동 디저트 상품군 강화
롯데마트가 자체 브랜드'요리하다'를 통해 선보인 디저트 5종/출처= 롯데마트
롯데마트가 자체 브랜드 '요리하다'를 통해 선보인 디저트 5종
/출처= 롯데마트

[소비라이프/우종인 인턴기자] 고물가에 소비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유통 업계가 PB 냉동 상품을 다양하게 출시하며 경쟁하고 있다.

이마트는 자체 PB 브랜드인 피코크를 통해 올해 냉동 밀키트를 중점적으로 개발한다. 이마트에 따르면 피코크 전체 밀키트 매출에서 냉동 밀키트 제품의 비중은 1.4% 수준이었지만 최근 5.8%로 성장세를 보였다. 피코크 냉동 밀키트의 상품 수는 세 종류지만 고객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에 맞춰 신제품 8가지를 추가할 계획이다.

홈플러스는 PB 홈플러스 시그니처홈밀을 통해 두 마리 옛날 통닭, 전통 떡갈비, 한입 오징어 부추전, 칠리 새우 등 냉동 밀키트를 확대하고 있다. 올해 1~4월 홈플러스 냉동 밀키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4% 증가했다.

롯데마트도 지난해 10월 롯데슈퍼와 함께 론칭한 PB 브랜드 요리하다를 통해 냉동PB 제품을 늘리고 있다. 최근에는 버터 소금빵, 수플레 롤케익 등 냉동 HMR 5종을 출시했다. 이를 통해 냉동 디저트 상품군을 강화했다.

대형 마트의 냉동 제품 경쟁에 편의점 업계도 냉동 상품 확보에 나서고 있다. CU는 초특가 PB 득템시리즈에 대한 고객 수요가 증가하자 냉동 먹거리 상품으로 라인업을 확대했다. 또 GS25는 쿠캣 인수 후 식사, 디저트 등 가정간편식 상품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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