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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맛집 메뉴가 우리 집으로…현대그린푸드 간편식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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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맛집 메뉴가 우리 집으로…현대그린푸드 간편식 출시
  • 우종인 인턴기자
  • 승인 2023.10.31 15: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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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맛집 맛 구현 위해 수십 번의 샘플 테스트 진행
지역 상생과 더불어 HMR 상품 경쟁력 강화
현대그린푸드가 전통시장의 대표 메뉴를 가정간편식으로 선보인 제품/ 출처= 현대그린푸드
현대그린푸드가 전통시장의 대표 메뉴를 가정간편식으로 선보인 제품
/ 출처= 현대그린푸드

[소비라이프/우종인 인턴기자]  현대백화점그룹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가 ‘모두의 맛집-전통시장편’ 가정간편식(HMR) 신제품 6종을 출시했다.

모두의 맛집은 지역 맛집을 선정해 이들의 대표 메뉴를 HMR 제품으로 출시할 수 있도록 돕는 현대그린푸드의 지역 상생 브랜드다. 2021년 11월과 지난해 7월 두 차례 걸쳐 지역 맛집을 대상으로 모두의 맛집 프로젝트를 진행해 가정간편식 제품 30종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에 신제품으로 출시되는 제품은 삼맛호오떡(행당시장)의 ‘씨월드 호떡’, 수제비 먹는 닭갈비(행당시장)의 ‘양념 닭갈비’와 ‘바지락 수제비’, 바삭 마차(망원시장)의 ‘왕 등심 돈가스’, 장수 닭 한마리(면곡시장)의 ‘고사리 닭개장’, 서울 지짐이(대조시장)의 ‘오징어 비빔 쫄면’ 등이다.

신제품 출시에 앞서 현대그린푸드는 서울시 전통시장팀과 협업해 전통시장 내 식당들로부터 참가 신청서를 접수 받았다. 이후 현장평가, 종합평가 등을 거쳐 총 5개의 점포를 선발했다. 제품 개발 과정에서는 전통시장 식당의 레시피가 규격화되어 있지 않는 경우 원조 맛집 음식의 맛을 구현하기 위해 연구원들이 2개월가량 맛집 육수 구현에 매달리고, 제품마다 수십 번의 샘플 테스트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제품은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점포 식품관과 현대그린푸드 공식 온라인몰인 그리팅몰, 현대식품관 투홈, 더현대닷컴 등에서 판매된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전통시장에도 맛과 품질이 뛰어나고 간편식으로 제품화하기에 적합한 메뉴들이 많음에도 HMR 제작에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는 식당들이 많다"면서 "이번에 선발된 식당 5곳과 현대그린푸드의 식품 전문가들은 식품 조리 및 위생에 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품 컨설팅부터 제조까지 전 과정을 함께 진행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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