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우종인 인턴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여름음료 3종에 한해 대용량인 ‘트렌타’ 사이즈를 출시해 판매한다.

887㎖ 대용량인 트렌타 사이즈는 북미 지역에서만 판매 중이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한국에서 출시했다. 스타벅스는 개점 24주년을 기념해 오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트렌타 용량을 판매한다.

트렌타 크기가 적용되는 음료는 총 3종으로 콜드브루와 아이스자몽 허니 블랙티, 딸기 아사이 레모네이드 리프레셔다. 트렌타 사이즈 한정판매 기간 동안 적용되는 음료 3종은 모두 테이크아웃 전용으로 제공되며, 일부 매장에서는 판매가 제한되기도 한다.

트렌타 사이즈 출시는 북미 지역에서 이 사이즈의 음료를 경험한 한국 소비자의 꾸준한 요청을 반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국내에서는 아이스음료 기준으로 톨(12온스·355㎖), 그란데(16온스·473㎖), 벤티(24온스·591㎖) 사이즈를 운영 중이다. 스타벅스는 한정기간 판매 이후 고객 반응과 의견을 토대로 트렌타 사이즈 확대 판매를 검토할 예정이다.

스타벅스 측은 스타벅스 코리아 개점 24주년을 기념해 올여름 인기 음료를 통해 스타벅스를 방문하는 고객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우종인 인턴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