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한 파트너 닉네임에 지역 더한 음료 이름
[소비라이프/우종인 인턴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개점 24주년을 맞아 파트너와 고객이 함께 참여해 개발한 ‘시크릿 레시피 7’ 음료를 각 지역에서 선보인다.
‘시크릿 레시피 7’는 파트너들이 창작한 음료 중 고객 투표를 통해 총 7개 지역(서울, 경기, 강원,충청, 전라, 경상, 제주)의 대표 음료 1종씩을 출시하는 프로젝트다.
스타벅스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스토리·창의성·비주얼 및 시음 평가 등 심사를 통과한 총 21종의 레시피를 최종 지역 후보로 선발했다. 후보 음료들은 지난 7월 스타벅스 앱을 통해 고객 투표에 올랐으며 투표에는 일주일 만에 53만여 명의 고객이 참여했다.
최종 선발된 상품들은 기존의 원부재료를 사용했지만 파트너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음료 이름은 레시피를 개발한 파트너의 닉네임에 지역을 더해 지어 졌다. 출시된 음료는 ‘테디의 시크릿 레시피: 서울, 테오의 시크릿 레시피: 경기, 하이디의 시크릿 레시피: 제주, 오니의 시크릿 레시피: 강원, 슈가의 시크릿 레시피: 충청, 지오의 시크릿 레시피: 전라, 큐오의 시크릿 레시피: 경상’ 등으로 구성됐다.
스타벅스는 해당 지역을 방문하지 못하는 이들도 여러 지역의 음료를 경험할 수 있도록 더북한산점과 경동1960점에서 충청·전라·경상 지역의 음료를 판매하며 이대R점과 별다방점에선 경기·강원·제주 지역의 음료를 판매한다.
김범수 스타벅스 코리아 마케팅담당은 “개점 24주년을 맞아 고객과 파트너가 함께 참여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프로젝트를 기획했다”며 “시크릿 레시피 7처럼 앞으로도 고객과 파트너가 모두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