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우종인 인턴기자] 오는 14일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편의점 업계가 이색 콜라보 상품을 선보이며 소비자를 공략한다. 

CU는 '해피 스마일 밸런타인데이'를 콘셉트로 밸런타인데이 관련 상품을 지난해보다 50% 늘려 40여 종으로 확대했다. 디자인 브랜드인 위글위글, 세컨드모닝과 협업해 초콜릿, 과자 등이 담긴 콜라보 상품 11종을 선보인다.

에코백, 파우치 등 재활용 가능한 패키지에 스티커, 컵 받침 등 굿즈를 담았으며 위글위글 콜라보 상품 구매 시 포켓CU에서 스탬프 적립 이벤트를 진행, 추첨을 통해 그립톡, 캠핑 의자, 무선충전기, 태블릿 파우치 등 위글위글 굿즈를 제공한다. 또 인기 모바일 RPG 게임 '쿠키런: 킹덤'과 손잡고, 캐릭터 포토 카드가 들어있는 쿠키런 종합 쇼핑백, 띠부띠부씰이 담긴 초코블랑세트, 바나나케익도 선보인다.

GS25는 코로나19로 잊힌 평범한 일상을 되찾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월리와 함께 달콤한 행복을 찾아요'라는 콘셉트로 소비자를 공략한다. 유명 캐릭터 '월리' 기획상품은 스티커, 핸디톡, 포토 카드 달력 등 월리 굿즈가 담긴 선물 세트 3종과 리유저블세트 4종으로 구성됐다.

더불어 X세대와 MZ세대를 아우르는 세대별 맞춤 상품으로 이모티콘 최고심, 오늘의 짤, 93년 대전엑스포 마스코트 꿈돌이, 인기 웹툰 호랑이형님의 캐릭터 무케 등을 활용한 캐릭터 상품을 선보이고, 셀프스튜디오 브랜드 인생네컷과의 협업 상품도 준비했다. 또 프리미엄 상품으로 라인업을 확대해 고디바, 노이하우스, 기나델리, 휘태커스 초콜릿을 판매한다.

세븐일레븐은 100여 종의 밸런타인데이 상품을 선보인다. 앙리 마티스 와인 3종, 뚱랑이, 잔망루피, 빨간머리앤 등 인기 캐릭터와 초콜릿, 씨리얼 등을 함께 구성한 이색 콜라보 상품이다. 

이 중 앙리 마티스 와인 3종은 만 원대 와인으로 현재까지 6만병이 넘는 판매량을 기록한 제품이다. 구매 시 와인을 따르기에 편리한 드랍 스타퍼가 함께 제공된다. 또 2022년 흑호랑이 해를 맞아 최근 MZ세대들 사이에서 인기를 끄는 무직타이거 캐릭터를 내세운 뚱랑이 레디백 세트도 선보인다. 친환경 트렌드에 맞춰 재사용이 가능한 쇼퍼백과 종이 쇼핑백을 활용한 선물 세트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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