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키티즈 굿즈 패키지, 1차 물량 전량 소진
/출처=롯데마트
[소비라이프/우종인 인턴기자]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신제품이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국내 애니메이션인 ‘검정고무신’ 라이선스 사인 형설앤과 협업해 콜라보 상품을 출시했다. 검정고무신은 1960~70년대를 배경으로 주인공인 기영, 기철 형제의 성장기와 가족 간의 이야기를 담은 애니메이션이다.
롯데마트는 등장인물들이 극 중 맛있게 먹던 바나나, 크림빵, 만두, 자장면 등 음식에서 영감을 얻어 총 20여 개 패키지 상품을 선보였다.
출시 이후 콜라보 이전과 대비해 매출이 2배가량 높아질 만큼 소비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검정고무신 주인공인 기영이가 즐겨 먹던 바나나에 착안해 기획된 ‘B750 검정고무신 바나나’은 출시 일주일 만에 초도물량 8만 7000개를 모두 소진했다.
11번가는 동물자유연대에서 보호 중인 유기묘들로 구성된 프로젝트 아이돌 그룹 ‘11키티즈’ 굿즈 패키지를 선보였다. 제품은 11키티즈 멤버들의 개성을 담은 굿즈들인 포토 카드 6종, 비건 인증을 획득한 100% 식물성 비건 젤리, 떼었다 붙였다 할 수 있는 띠부띠부씰(랜덤 1장), 콜라주 스티커, 폰 스트랩 등으로 구성됐다.
판매금 전액은 동물자유연대에 기부돼 유기묘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지난 18일 11번가에 판매된 11키티즈 굿즈 패키지는 판매 시간 약 6시간 만에 물량 1,000세트가 모두 판매됐다. 이후 이달 25일부터 11키티즈 굿즈 패키지 추가 물량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은 MZ세대에게 대세로 주목받고 있는 캐릭터인 ‘잔망루피’ 콜라보 기획 상품을 출시했다. 제품은 제주항공 승무원 잔망루피 봉제 인형(3만 9000원), 잔망루피 트래블 레디백(3만 9000원), 잔망루피 모형비행기(3만 9000원), 잔망루피 트래블 스티커(3000원), 승무원 잔망루피 볼펜(3000원) 등 5종으로 구성됐다. 오는 22일부터 제주항공 온라인몰 제이샵에서 사전 예약판매를 시작하며 상품은 이달 말부터 순차 배송될 예정이다. 잔망 루피 굿즈는 다음 달부터 국내선 및 국제선 기내 에어카페에서도 판매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MZ세대 대세 캐릭터인 잔망루피 모델 계약을 통해 MZ세대를 대상으로 브랜드 선호도를 높일 것이라며 잔망루피 캐릭터를 활용해 브랜드 슬로건 ‘YES, YOU CAN FLY’ 캠페인을 확대해 전개한다는 계획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