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김강현 소비자기자] 강원도 공공 배달앱 ‘일단시켜’의 사용지역에 춘천, 철원, 화천, 고성, 양양이 추가되며 강원도 전역 18개 시,군에서 배달앱 사용이 가능해졌다.
‘일단시켜’는 2020년 12월 속초와 정선지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공공 배달앱이다. 강원도는 2020년 12월, 민간 배달앱의 높은 중개 수수료와 광고비, 입점료 등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 부담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고자 민관협력을 통해 공공배달앱을 출시했다. 앱 개발과 운영은 전자상거래 플랫폼 코리아센터가 맡았다.
강원도 공공배달앱 ‘일단시켜’는 소상공인과 소비자에게 각종 혜택을 제공하면서 지난해 1년 동안 6만명의 회원과 가맹점 4200개, 누적 주문액 33억원을 기록하며 강원도 대표 서비스로 안착했다는 평을 받는다. 서비스 지역이 강원도 전역으로 확대됨에 따라 사용자 수도 늘어날 전망이다.
강원도 사용지역 확대에 맞춰 기존에 지원하던 강원도 지역화폐와 연계해 사용할 수 있는 혜택에 이어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또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오는 2월 중 앱을 새롭게 개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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