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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화폐 최초 송금서비스 시작한 대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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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화폐 최초 송금서비스 시작한 대전시
  • 김강현 인턴기자
  • 승인 2022.03.04 1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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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지역화폐 ‘온통대전’ 송금서비스
충전금 쉽게 주고 받을 수 있어

[소비라이프/김강현 인턴기자] 대전광역시의 지역화폐인 ‘온통대전’이 가입자들 간 송금서비스를 실시한다. 온통대전 송금서비스는 송금하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 온통대전 사용자일 경우 온통대전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송금서비스를 시작한 온통대전/사진=대전광역시
송금서비스를 시작한 온통대전/사진=대전광역시

온통대전 송금은 보유한 충전금 잔액 내에서 1회 50만원, 1일 200만원, 월 최대 500만원까지 가능하지만 캐시백과 정책수당은 송금 불가능하다.

또한 하나은행 영업점과 온통대전 고객센터에서는 송금서비스를 지원하지 않는다. 온통대전은 보유 한도가 최대 200만원으로 제한돼있어, 보유금액과 송금받은 금액의 합이 20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도 송금이 불가능하다.

송금한 금액은 송금한 사람의 월 충전 한도에서 제외된다. 예를 들어 10만원을 충전한 상태에서 5만원을 송금하면 충전 한도 5만원이 복원된다. 송금한 돈은 송금받은 사람의 충전금에 합산되며, 송금받은 날로부터 3일 이내 수령을 완료하지 않거나, 수령을 거절하면 송금한 사람에게 다시 돌아간다. 송금한 사람도 수령자가 수취하기 전까지 송금 취소가 가능하다.

송금은 온통대전의 송금 메뉴에서 송금하려는 카드를 선택하고 받는 사람의 성명과 휴대폰번호를 입력한 뒤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진행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온통대전 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온통대전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임묵 대전광역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온통대전앱은 하루 평균 15만명이 방문하는 지역의 대표 모바일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좀 더 편리하게 온통대전을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개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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