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김강현 소비자기자] 전남 해남군의 대표 축제인 ‘해남미남축제’가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은 한국의 지역축제를 세계에 알리고 국가 관광사업 발전을 위해 매년 지방자치단체와 축제 관련 단체를 대상으로 선정한다.

해남미남축제는 지역의 농수산물을 활용한 건강한 먹거리를 다채롭게 선보이는 축제다. 요리 경연대회, 게릴라 이벤트, 버스킹 등 다양한 체험활동으루 구성된다. 

2021년 해남미남축제는 위드코로나 단계에 맞춰 지난 11월12일부터 3일간 열렸다. 코로나19 확산 우려 속에서도 사전예약과 입장 인원 제한 등 철저한 방역을 통해 오프라인 축제장을 운영하는 동시에 온라인 프로그램도 병행해 안전한 축제로 성료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축제 관련 확진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은 점도 모범사례로 평가받았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친 국민들에게 힘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철저한 준비 끝에 축제를 개최, 안전한 축제로 성공리에 마무리됐다”며 “올해 축제도 철저히 준비해 성공리에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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