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6개 지점 시범 운영 후 확대 검토
[소비라이프/우종인 인턴기자] GS칼텍스와 이케아 코리아가 함께 이케아 주유소 픽업 서비스를 서울 강남구 소재 삼성로주유소에서 선보인다.
이케아 주유소 픽업 서비스는 고객이 거주지 인근 GS칼텍스 주유소를 배송지로 선택하면 이케아가 지정된 주유소에 상품을 배송하고, 고객은 주유소에 방문해 상품을 수령하는 서비스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주유소를 중간 거점으로 활용하는 픽업 서비스는 증가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GS칼텍스는 온라인 구매 수요층을 대상으로 새로운 배송 형태인 주유소 픽업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번에 도입되는 주유소 픽업 서비스 비용은 1만 9000원으로, 비대면 가구 배송을 선호하는 고객들의 수요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소 픽업 서비스는 삼성로주유소를 시작으로 올해 연말까지 평택, 천안, 대전, 대구, 창원을 포함해 전국 6개 주유소에서 3개월간 시범 운영을 거친 후 고객 반응, 사업성 등을 고려해 내년부터는 서비스 가능 주유소를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GS칼텍스는 주유소 픽업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삼성로주유소에서 픽업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 중 선착순 100명에게 3만 원 상당의 GS칼텍스 주유 쿠폰을 증정할 예정이다. 고객이 GS&POINT 앱으로 이벤트를 응모해 이케아 사이트를 통해 픽업 서비스를 이용하면 주유 쿠폰을 제공한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주유소가 물류 차량 진입 및 적재 공간에 강점이 있고 전국에 분포되어 있어 물류 거점화에 적합하다, 미래형 주유소를 구축해 나가기 위해 물류 거점 사업을 비롯해 주유소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분야의 사업들을 계속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