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9호] 뷰티플 마인드 "네 마음에 귀 기울여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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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9호] 뷰티플 마인드 "네 마음에 귀 기울여 봐"
  • 한기홍 기자
  • 승인 2019.05.3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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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뮤지션들이 서로의 차이에 귀 기울이며 오케스트라 앙상블을 맞추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소비라이프 / 한기홍 기자] 10세부터 30세, 천재부터 노력파, 장애부터 비장애까지 다양한 뮤지션들이 서로의 차이에 귀 기울이며 오케스트라 앙상블을 맞추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뷰티플 마인드’가 지난달 18일 개봉됐다.

‘뷰티플 마인드’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서울독립영화제 등 국내 유수 영화제 초청작이자, 영화 음악의 대가 조성우 음악 감독과 ‘꽃 피는 봄이 오면’의 고(故) 류장하 감독의 시너지로 주목받는 작품이다.  


‘뷰티플마인드 뮤직아카데미’의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음악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법을 알고 있다. 가장 먼저, 지휘자 이원숙 선생님은 단원들에게 잠시 모든 소리를 멈추고 자신들의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여 볼 것을 제안한다. 그리고 “마음에 그 소리 있지?”라며 아이들 저마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이원숙 선생님의 열정적 지도 아래, 단원들은 진심을 담아 각자의 악기와 소통하기 시작한다.


시각 장애가 있는 김건호 군도 눈길을 끈다. 첼로의 진동을 눈을 감고 손끝으로 먼저, 그리고 온몸과 마음으로 느낀다. 바이올린을 전공하는 음악 입시생 김수진 양과 오랜 친구 김민주 양이 함께 합주를 준비하며 음악의 새로운 재미와 행복에 눈을 뜨는 장면 역시 영화의 백미다. 


별명수집가(?)로 4차원 매력을 뽐내는 기타리스트 심환의 독주 모습도 담겨있다. 가제트, 진달래 등 시시각각 바뀌는 다양한 별명으로 불리기 바라는 그의 흥미진진한 매력은 영화 속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화는 극과 극의 개성으로 뭉친 단원들의 마음속 불협화음을 기적의 하모니로 만들어내며 오케스트라 연주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감동의 순간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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