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중독, 질병으로 받아들여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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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중독, 질병으로 받아들여야 하나?
  • 이현도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5.27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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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 게임 중독을 공식 질병으로 지정
사진: 픽사베이
사진: 픽사베이

[소비라이프/이현도 소비자기자] WHO(세계보건기구)는 게임 중독을 공식 질병으로 지정했다. 현지 시간 25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세계 보건기구 총회에서 게임중독은 질병이라는 안건이 만장일치로 통과된 것이다. 국제사회에서도 게임중독을 공식적으로 질병이라고 인정했고, 게임중독은 이제부터 공식적으로 치료와 예방에 대한 예산 분배가 가능하게 된다.

게임 중독은 정신질환으로 분류된다. 물론 국내에서나, 해외에서나 게임 중독이 바로 질병으로 등록되지는 않는다. 개정된 질병안들은 2022년부터 새롭게 적용되며 이후 5년 동안 각 국가에서 순차적으로 적용되어 나갈 예정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2025년 정도에 제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모든 중독은 질병이다. 도박, 마약 등 무언가에 중독되면 일상생활에 지장이 가기 시작한다. 몸과 정신이 피폐해지고, 많은 것들이 망가져 간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무언가에 중독된 사람들은 그것을 쉽게 끊지 못한다. 그것이 '중독'이라는 단어가 무서운 이유이다. 

하지만, 게임 중독이 질병화 된 것을 악용하는 사람들은 분명 존재할 것이며, 과도한 규제가 불만인 사람들 역시 존재할 것이다. 게임 업계에서는 이미 게임 중독 자체를 질병으로 낙인시켜버린 것에 대한 반발이 심하고, 일부 사람들 역시 게임 중독을 질병으로 보는 것에 대해서 좋지 않은 시선을 가지고 있다.

논란이 많은 것으로 예상되는 이 법안이 발휘된 사회가 어떻게 될 지는, 2025년에 알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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