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 / 주선진 소비자기자] 게임방송을 주로 하는 인기 bj 대도서관은 최근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방송 출연으로 최근 제대로 된 공지 없이 생방송 지각이 잦아 구독자들의 원성이 자자한 가운데 생방송에서 “이걸 밖에서 오들오들 떨면서 기다린 것도 아닌데 너무하네.”라는 발언을 해 논란이 되었고, 이로 인해 190만이던 유튜브의 구독자수가 계속 떨어지고 있는 추세다. 지각과 발언 논란은 게임 방송 외에도 방송 스케줄과 강연 등 스케줄이 많아 체력적으로 부담이 되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SNS와 커뮤니티에서는 “요즘 지각이 잦은 거 같은데 초심을 잃은 거 같다.”, “게임방송 외에 스케줄 많은 거 팬들은 다 이해했는데 요즘에는 도가 지나친 것 같다.", "최근 방송 출연이 잦아지면서 변한 게 보인다. 게임 자체도 귀찮아하는 것 같다. 옛날 대도 방송이 그립다.”며 초심을 잃은 것 같다는 의견이 주를 이루었다.
반면, 논란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도 있었다. “오랜 기간 봐왔던 구독자인데 너무 심하게 몰아붙이는 것 같다. 티끌 하나만 보여도 득달같이 달려드니 무섭다.”, "대도서관이 구독자들에게 잘못했고, 진심으로 사과해야 하는 건 맞지만 과하게 물타기 하는 것으로 보인다. 얼마나 더 청렴해야 하나. “와 같이 비난이 지나치다는 의견이 주를 이루었다.
대도서관은 논란에 대해 트위치 커뮤니티와 사과문을, 유튜브 채널에는 사과영상을 올렸다. “지각이나 휴방 때, 공지를 제대로 못 드린 건 제 실책이고 다시 한번 글로도 사과드린다.”며 “실망하신 분들도 있겠지만 저한테 애정이 있으신 만큼 실망감을 느꼈다 생각하고, 그런 그분들 마저 다시 즐거움을 느끼게 할 수 있는 인터넷 방송인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는 사과문을 남겼다. 대도서관은 구독자의 마음을 돌리고 초심을 되찾을 수 있을지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