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3 15:17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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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수년전부터 큐헴(QHEM Quantum Human Energy Management)을 연구하면서 우리가 배워야 할 가장 중요한 부분 중에 하나가 바로 스스로의 감정을 다스리는 것이라는 생각을 해 왔습니다. 자신의 감정을 스스로 조절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또 더 나아가서는 나의 조직의 감정까지도 변화 시킬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자신의 감정을 긍정적으로 다스리기 위해서 우리는 많은 활동들을 합니다. 즐거운 영화를 보기도 하고, 또는 게임을 하기도 합니다. 어떤 사람은 운동을 하고, 어떤 사람은 산책을 하거나 명상을 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저는 의학자로서 그러한 활동과 관련된 여러 요인 중에 뇌 호르몬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독자 여러분들. 재미있는 뇌 호르몬 이야기 시작 하겠습니다.먼저 간단한 퀴즈 하나!!뇌 호르몬 중에 가장 유명하면서, 기쁨과 행복감을 주는 호르몬은 무엇일까요?빙고~.  맞습니다. 바로 그 이름도 유명한 엔돌핀입니다.그런데 오늘 말씀드릴 것은 그 엔돌핀이 아니고, 조금 생소할 지도 모를 이름!! 바로 ‘도파민’입니다.의욕 불러일으키는 호르몬 ‘도파민’먼저 도파민이 어떤 뇌 호르몬인지부터 간단히 말씀드리면, 도파민은 먼저 우리의 의욕을 불러일으키는 아주 중요한 호르몬입니다.도파민이 많이 나오는 사람은 진취적인 경우가 많습니다.도파민이 많이 나오는 사람은 뭔가 하려는 의욕이 강합니다.도파민이 많이 나오는 사람은 성공할 확률이 높습니다.정말 좋은 뇌 호르몬이죠? 바로 도파민입니다. 바로 이 도파민은 인간의 쾌락중추에 관여합니다. 그래서 잘못 사용되면 여러 가지 중독에 빠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도파민이 우리 인간을 발전시키는 뇌 호르몬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그렇다면 이 글을 읽고 계신 독자 분들. 어떻게 하면 도파민이 많이 나올까 궁금하실 겁니다. 여러 가지 요인들이 있지만, 먼저 오늘은 한 가지 가장 중요한 것을 말씀드리겠습니다.도파민을 분비 시켜주는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새로운 것’, ‘새로운 변화’, ‘새로운 것을 만날 때’ 라는 것입니다. 미국 에모리 대학의 뇌 과학자인 ‘그레고리 번스’ 는 그의 저서에서 도파민은 인간이 ‘새로운 것을 만나고 호기심을 느낄 때’ 잘 분비된다고 하였습니다. 1920년대 미국의 대통령 중에 캘빈 쿨리지라는 대통령이 있었습니다. 쿨리지대통령이 하루는 양계장에 시찰을 가게 되었답니다. 그런데 대통령이 브리핑을 받고 있는 동안 영부인이 먼저 양계장에 가게 되었습니다. 그 때 한 수탉이 아주 정력적으로 교미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 때 영부인이 양계장 관리장에게 아주 엉뚱하고도 민망한 질문을 하였습니다.“저 수탉은 성관계를 하루에 몇 번이나 하나요?”이 질문을 받은 관리자는 당황했지만, 사실대로 침착하게 대답했습니다.“하루에도 여러 번 매일 성관계를 합니다.”대답을 들은 영부인은 심각한 표정으로 말했습니다.“대통령각하에게 이 이야기를 꼭 좀 전해주세요.”잠시 후 쿨리지 대통령이 시찰을 하게 되면서 이 이야기를 전해 들었습니다. 그리고 대통령은 잠시 침묵 후에 질문을 하였습니다.“그 수탉이 매번 한 마리의 암탉하고만 관계를 가지는가?”“아뇨, 그렇지 않고, 매번 다른 암탉하고 교미를 합니다.”대통령이 이 대답을 듣고 빙그레 웃으면서 말했답니다.“영부인에게 이 이야기를 꼭 전해주게나.”새로움에 대한 의욕은 자신 발전의 원동력이 이야기는 뇌 과학자들이 자주 말하는 쿨리지효과 (Coolidge Effect)라는 것입니다. 남성들은 새로운 것을 찾으면서 강한 의욕을 갖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꼭 성적인 상대를 찾는 것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닙니다. 새로운 것에 대한 의욕은 우리 자신을 발전시키는데 아주 큰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새로운 것을 만날 때 생기는 의욕의 근원에는 바로 도파민 이라는 아주 중요한 뇌 호르몬이 있다는 것입니다.얼마 전 제가 어느 강의에서 이런 제안을 한 적이 있습니다. 본인 회사의 구성원들의 도파민 수치를 측정해 보는 겁니다. 단체나 직원들의 도파민의 수치를 측정해서 평균값을 내고, 그 도파민 수치를 얼마나 올려 줄 수 있느냐가 바로 진정한 리더를 가름하는 것이 아닐까요? 이동환`(가정의학과 전문의)휴먼에너지관리 프로그램 ‘큐헴(QHEM)’개발자저서 : 당신의 세포가 병들어 가고 있다 (동도원), 로봇의 마음을 훔친 병아리 큐헴(대림북스)로봇을 끌어당긴 병아리마음을 움직여라! 소원이 이뤄진다프랑스의 의사 르네가 초심리학 학술지에 실었던 논문의 일부다. 르네는 로봇을 이용해 흥미로운 실험을 전개했다. 로봇을 커다란 상자의 한가운데에 집어넣고 움직이게 했다. 이 로봇은 무작위로 아무 방향이든 마음대로 움직이는 로봇이었다. 마치 자동청소로봇처럼 상자의 벽에 부딪치면 또 다른 곳으로 방향을 바꿔서 움직이는 식이었다. 그렇게 로봇을 혼자 움직이게 했더니 무작위로 움직인 동선이 나타났다.(그림 1 참조)그리고 다음에는 상자 밖에 병아리 한 마리를 놓아두고 로봇을 움직이게 했다. 그랬더니 이번에는 놀라운 결과가 나타났다. 로봇의 동선이 방 전체가 아닌 한쪽 귀퉁이에서만 일어난 것이다.(그림 2 참조)그렇다면 어떻게 해서 이런 결과가 나타났던 것일까? 르네 박사는 조류들이 알에서 부화돼 태어난 순간 처음 본 움직이는 물체를 자신의 어미로 인식한다는 특성을 이용했다. 즉 병아리가 처음 태어났을 때 로봇이 움직이는 것을 보여줘 그 로봇을 어미로 인식하게 했다. 그리고 그 병아리를 상자 밖에 놓아두자 그 병아리가 로봇을 자신의 어미로 생각하고 마음으로 로봇을 끌어당긴 것이다. 로봇은 마음이 없는 물질이지만 상자 안에서 병아리가 있는 쪽의 귀퉁이로만 움직이는 동선을 보여주었다. 그렇다면 이런 놀라운 결과가 보여주는 것은 무엇일까. 바로 마음에는 끌어당기는 힘이 있다는 것이다. 병아리의 마음이 생명체가 아닌 로봇을 끌어당길 수 있듯이, 인간의 마음 또한 자신이 원하는 것, 갈구하는 것을 끌어당길 수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이 실험에서 유추해낼 수 있다.TIP2002년 9월1일자 초심리학 학술지인 <Journal of Parapsychology> 에 프랑스의 의사 르네 (Rene Poec'h)가 발표한 논문에서 무작위로 움직이는 로봇 (REG : Random Event Generator)을 이용해서 사람과 동물(병아리)의 마음의 힘을 증명했다. 이 실험은 1980년부터 시작해서 발전되어 온 실험이다. 점차 무작위 로봇이 발전해 나가면서 더욱 더 정확한 실험을 할 수 있게 됐다. 그리고 더욱 자세한 실험을 위해 로봇을 어미로 각인시키지 않은 병아리로 실험을 해 보았을 때는 아무런 변화가 없었다. 또 마음의 힘을 더욱 확실하게 증명하기 위해 로봇을 어미로 각인 시킨 병아리 15마리를 가지고 실험을 한 결과, 71%에서 변화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11-01-0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