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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자치언론 청춘스퀘어, 전국 청소년 소논문 경진대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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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자치언론 청춘스퀘어, 전국 청소년 소논문 경진대회 열어
  • 강하영 기자
  • 승인 2014.08.21 11: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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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재 국회의원 후원으로 개최, 오는 26일 시상식 예정

[소비라이프 / 강하영 기자] 최근 전국 고등학교에서 소논문 동아리가 창설되어 활발하게 운영되는 등 청소년들의 소논문 작성이 연일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전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제 1회 전국 청소년 소논문 경진대회’가 개최되어 관심을 끌고 있다.

 

새누리당 이학재 국회의원이 후원하고 청소년 자치언론 청춘스퀘어(http://blog.naver.com/kyema_desk)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일각에서는 ‘대학입시 스펙으로만 활용된다’, ‘사교육을 부추긴다’라는 등의 우려도 나타나고 있으나 한국의 전반적인 교육수준 상승과 더불어 청소년들의 사회인식 역시 향상되었다는 점과 소논문 작성을 통해 청소년들의 시각이 한층 강화된다는 점에서 ‘청소년들의 소논문 열풍’의 긍정적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도록 준비되었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도 사회과학, 법, 자연과학에 대한 전문적 분석과 유의미한 대안을 제시하는 소논문을 제출하여 대학 교수들로부터 자신의 논문을 피드백 받고 국회의원 명의의 상을 수여 받을 수 있다. 22일까지 대회가 개최되며 24일 채점을 완료한 후 25일 수상자를 발표하고 26일 시상식을 개최한다. 우수작품은 청소년들을 위한 각종 이야기와 정보 그리고 청소년들의 소논문을 담은 ‘청춘스퀘어’에 공식 기고되어 출판된다. 소논문집은 오는 9월 출판 예정이다.

주최 측 청춘스퀘어(feat. KYEMA)는 ‘청소년의 전문성’을 드러내자는 모토 하에 “왜 청소년 언론의 편집권을 어른이 가지고 있나?”라는 공통의 문제의식을 가졌던 학생들이 모여 만든 청소년 자치언론으로 약 6개월간의 구상 및 계획 단계를 거쳐 지난 5월 공식 창설됐으며 모든 임원들이 청소년으로 구성됐다.

본 대회를 후원하는 이학재 국회의원은 “장차 창조경제 시대를 견인할 우리 청소년들이 잠시 학교공부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분야에 대해 깊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져야 한다”며 “청소년들이 사회를 깊게 통찰하고 다시금 바라볼 수 있도록 하는 본 대회와 청소년 자치언론 청춘스퀘어를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청춘스퀘어 김선우 사장은 “그간의 청소년 언론에서 문제되었던 편집 및 운영 개입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준비된 이번 대회는 어른들의 시각이 끼어들 틈이 없이 우리들의 이야기, 우리들의 소논문을 가감 없이 담겠다”라며 본 대회의 성공을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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