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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코어, 아시아 10개 언어로 서비스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아시아 시장의 이미지 수요에 착안한 마이크로스톡 포토사이트 ‘포토코어’(http://www. photokore.com)가 아시아 주요 언어를 포함한 10개 언어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포토코어는 기존에 제공하고 있던 영어, 일본어, 한국어, 중국어(간체)외에 태국어, 힌디어, 인도네시아어, 필리핀어, 스페인어, 그리고 아랍어 서비스를 지난달 부터 추가했다. 디지털카메라의 확산과 인터넷기술의 발달로 인해 탄생한 ‘마이크로스톡포토'’비즈니스 모델은 퀄리티 높은 이미지를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는 동시에 전체적인 시장 규모의 확대를 가져와 이미지 소비자와 공급자 모두에게 보다 많은 혜택과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포토코어 사이트를 이용해 이미지에 대한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는 사진작가와 일러스트레이터는 자신의 이미지를 업로드하여 판매할 수 있다. 또 디자이너와 마케터는 광고와 마케팅 캠페인에 부합하는 사진과 일러스트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즉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사진가 팔고 디자이너 사고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아시아 경제와 그에 상응하는 이미지 시장의 확대에도 불구하고 오늘날까지 아시아 시장 전체 수요를 바탕으로 한 이미지 판매시장은 존재하지 않았다는 판단에 따라 비즈니스 모델이 만들어졌다. 포토코어는 아시아 시장이 가지고 있는 원대한 가능성에 초점을 두고 운영되는 최초의 이미지 판매 사이트로서 아시아 시장 전체의 확대와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포토코어는 기존에 제공하던 영어, 일본어, 중국어(간체)와 한국어 외에 아시아 주요언어인 태국어, 힌디어, 인도네시아어와 필리핀어를 추가했다. 특히 중국어 다음으로 많은 원어민 사용자가 있는 스페인어와 중동과 아프리카 22개국의 공식언어인 아랍어를 서비스하기 시작했다.스페인어, 아랍어 서비스로 글로벌 지향“아시아의 주요언어와 스페인어, 그리고 아랍어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포토코어가 아시아에서 세계로 뻗어가는 글로벌 사이트가 되기 위한 첫 걸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아시아 경제의 활황과 디지털로 급속히 이동하는 트렌드는 이미지 시장에 새로운 기회를 가져올 것이며, 포토코어는 이러한 미래의 가능성에 대해 적절하고 선제적인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라고 포토코어의 대표이사 션 무니(Sean Mooney)는 말했다. “재능이 있는 아티스트는 단 한 번의 업로드로 한국뿐만 아니라, 영어, 일본어, 중국어, 태국어, 힌디어, 인도네시아어, 필리핀어, 스페인어, 아랍어를 사용하는 고객에게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노출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즉, 하나의 시장이 아닌 다양한 시장과 직접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통로가 생긴 것입니다”라고 션 무니 대표는 덧붙였다. 고혜란 기자 cultureplus@hanmail.net소비뉴스렉서스, 포항에 13번째 전시장 오픈한국토요타자동차의 렉서스 대구 딜러 YM모터스는 21일 포항시 북구에 렉서스 포항 전시장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렉서스의 13번째 공식 전시장인 렉서스 포항 전시장은 포항 지역 내 판매강화 및 고객 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해 문을 열었으며, 실면적 148.7 m² 규모에 새로운 전시장 가이드 라인이 적용되어 보다 고급스럽고 세련된 공간으로 꾸며졌다. 아울러, 현재 운영 중인 대구 달서구 소재의 서대구 종합 서비스 센터와 연계해 보다 편리하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렉서스 브랜드는 지난 1월에 충남 천안, 서울 강서, 경기 일산 등 총 3개 지역에 판매 및 서비스 네트워크를 확대한 바 있다.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11-03-08 00:00

금융감독원은 지난 11월 18일 금융협회 및 금융회사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금융소비자보호 사례 발표 워크삽’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삽에서 금융감독원은 금감원의 소비자보호 강화 추진실적 및 향후과제에 대해 설명하고 소비자의 권익이 향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소비자보호 정책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은행, 카드, 생명보험, 손해보험 등 4대 금융권 별로 소비자보호사례를 발표하는 자리에서는 기업은행, 삼성카드, 동부생명, 현대해상 담당자들이 나와 내부통제시스템 개선, 고객불만관리 등을 통한 민원발생 예방 및 감축 사례 등을 소개했다.  이번 워크샵에서 문정숙 금융감독원 소비자서비스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금감원은 “금융소비자보호기능의 실효성확보를 위해 사전예방적 소비자보호활동과 소비자정보제공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 본부장은 이어 사상 처음으로 소비자보호의 제도적 기틀을 마련한 존F 케네디 미국 대통령의 ‘우리 모두는 소비자이며, 소비자의 권익을 위한 제반 법규와 제도, 각종 조치는 우리 모두의 이익을 위한 것이다’라는 명언을 예로 들면서 “금융회사 임직원도 금융회사 임직원 이전에 금융소비자라는 점을 인식해 임직원 스스로가 소비자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갖고 소비자보호 업무를 적극적으로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기업은행‘민원 119’ ‘불만고객 책임방문제도’현장에서 민원을 해결하지 못할 경우 본사 고객행복부에서 직접 민원을 조기해결하는 ‘민원 119서비스’와 고객불만을 24시간내에 처리하는 ‘서비스 Recovery24’가 대표적이다.사내 홈페이지에 일별 고객불만 현황을 표시하는 고객기상도를 운영하는 한편 고객불만 Zero-day 영업점을 표시하고 있다. 창구응대 불만으로 민원이 발생하거나 그럴 가능성이 높으면 영업팀장이 직접 방문하는 불만고객 책임 방문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고객에게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품질보증제를 실시해 은행제공 서비스를 받지 못한 고객에 대해 우대 조치를 취하고 있다. 예를 들어 예금만기 1주일이내에 만기안내를 실시하고 있으나, 연락이 누락된 경우 해당 고객에게는 만기후 이자로 우대하고 있다.또한 상품개발시 민원부서가 참여해 민원발생 가능성 사전 점검을 비롯 동영상 사이버 교육, 민원처리 매뉴얼 제작, 민원예방을 위한 고객응대 교육 및 영업현장 방문 교육 등을 실시한다.민원접수, 기일관리, 진행상황점검, 통계DB관리 등의 민원관리시스템을 운용하고 VOC 관리시스템을 통해 고객의 불만을 실시간으로 접수해 경영개선활동으로 활용하고 있다.삼성카드 고객불만 VOC의 경영 자산화‘고객불만 VOC(Voice Of Customers)는 문제가 아니라 경쟁력 강화의 기회다.’ 다시말해 고객의 목소리는 회사가 알 수 없는 것을 고객이 알려주는 것으로 경영자산이라는 방향으로 인식을 전환하고 있다. 더욱이 VOC처리 진행상황을 빨강(처리 지연), 노랑(완결 미흡), 초록(정상 진행)으로 구분해 안내함으로써 신속한 민원처리를 유도하고 있다.VOC Dashboard System은 사업부별·지점별 VOC 발생 및 진행 현황판을 운영하는 한편 유형별 발생추이를 확인함으로써 신속한 민원처리를 유도하고 있다. 고객관점에서 개선해야할 소비자 주요 불만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전 임원에게 고객불만 VOC를 안내하고 있다. 고객 VOC를 모든 임직원이 공유해 신속히 해결하고 제도개선 등을 통해 회사의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로써 대외접수 민원의 처리기간이 6.9일에서 4.2일로 단축되는 성과를 올렸다.동부생명 민원방지를 위한 사전 예방활동고객중심의 서비스정책을 위해 소비자보호 전담팀을 신설해 가동하고 있다. 또한 한번의 접속으로 영업-계약-고객관리-심사 등 모든 정보 및 진행을 한 화면에서 통합진행하는 통합DB를 구축하고 있다.보험계약의 불완전판매 예방을 위해 계약자 자필서명, 서류전달 확인을 하는 Happy-call, 관리자가 직접 완전판매 여부를 확인하는 Thanks-call, 불완전판매 모집인에 대한 삼진 아웃제 등 제재기준을 강화하고 있다.민원처리시간을 단축하는데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민원이력 관리시스템 개발과 상품별 민원예방 가이드북 제작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지점별로 매월 1회 자체교육을 실시하는데다 본사 소비자보호팀에서 전 지점을 대상으로 민원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전FP대상으로 민원예방 사이버 교육을 실시하는 등 민원예방교육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특히,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해 민원접수 후 2시간내 회신하고 대내민원은 7일내, 대외민원은 14일내 처리 완료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현대해상 고객불만해소를 위한 BOA프로그램 BOA프로그램은 다양해진 고객의 요구사항을 정확히 파악(Before)하고 고객불만을 능동적으로 해결(On)하고 동일 불만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한 제도개선 활동(After)을 수행하는 Total 고객불만관리시스템이다.Before 프로그램은 민원심의제도, 소비자보호담당제, 민원예보제 등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는데 사전에 민원 발생을 적극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고객의 말씀을 전직원이 함께 공유하는 Hi-VOC시스템등 On 프로그램은 신속한 민원 해결을 목적으로 한다. 한편 민원평가제도 등 After 프로그램은 제도 및 업무 개선을 목적으로 한다.   강민철 편집위원 mckang999@hanmail.net소비단신아이패드용 앱 ‘이솝이야기’ 출시 어린이 교육용 콘텐츠 개발전문업체인 오드아이가 어린이를 대상으로 아이패드(iPad)용 애플리케이션으로 ‘Aesop's Thinking(이솝씽킹)’시리즈 4종을 출시했다. 이중 ‘시골쥐와 도시쥐’는 지난달 26일 출시 5일 만에 ‘한국 아이패드 도서부문 유료콘텐츠’ 1위에 올랐다. ‘Aesop‘s Thinking’시리즈는 아이패드의 멀티터치 기능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만들어진 e-북이다. 멀티미디어 동화와, 이에 관련된 2개의 액티비티로 구성되어 있다. 동화는 미술작품에 가까울 정도의 일러스트와 풍부한 음향효과와 잘 구성돼 애니메이션이 무엇보다 큰 장점이다. 여기에 교육용 콘텐츠 개발의 오랜 경험이 깃든 액티비티들은 간단하면서도 동화의 이해를 돕는 형식을 취하고 있어 교육적 특성도 가지고 있다. 총 10편의 기획된 시리즈 중 ‘개미와 베짱이’, ‘서울쥐와 시골쥐’ 2편이 각각 한국어 버전과 영어 버전으로 4편이 서비스되고 있다. 한국어 버전은 각각 $1.99에 판매되고 있고 영어 버전은 현재 프로모션 가격으로 판매중이다. 이동전화요금 부당 청구 피해 많아 통신사의 이동전화요금 부당 청구로 인해 피해를 입은 소비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이 2009년 1월부터 2010년 9월까지 접수된 이동전화 서비스 관련 피해구제사건 510건을 분석한 결과, 부당 요금 청구로 인한 피해가 31.8%(162건)로 가장 많았다. 이어서, 약정 불이행 22.9%(117건), 업무처리 미흡 14.5%(74건), 해지처리 미흡 9.0%(46건)의 순이었다. 가입자 100만명당 접수 건수는 케이티 13.45건, 엘지유플러스 9.26건, 에스케이텔레콤 6.16건 순으로 나타났다. 통신사별로는 케이티(KT)가 41.4%(211건)로 가장 많이 접수됐고, 다음으로 에스케이텔레콤(SKT) 30.6%(156건), 엘지유플러스(LGU+) 16.3%(83건)의 순이었다. 피해구제율이 가장 낮은 통신사는 엘지유플러스로 43.4%(36건)인 것으로 나타나 케이티의 67.8%(143건), 에스케이텔레콤의 66.0%(103건)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았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동전화 서비스 관련 피해를 줄이기 위해 평소 요금청구서를 꼼꼼히 확인하고, 중요한 계약내용은 반드시 계약서에 기재하며, 기기변경 시에는 이중가입이 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11-01-05 00:00

문화정보축제지하철에서 축제정보 터치하세요913개 지하철에 있는 디지털뷰에 축제컨텐츠 독점 제공지하철을 이용하는 모든 소비자들은 쉽게 터치방식으로 서울지하철 117개 역사내에 설치된 913개 디지털뷰를 통해서 국내 유수의 축제컨텐츠를 쉽게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축제닷컴과 핑거터치는 축제컨텐츠 제공에 대한 제휴를 맺고 지하철역사내에 설치된 디지털뷰에 축제컨텐츠를 제공키로 합의했다. 10월말부터 서비스되는 축제컨텐츠는 국내축제중 최고의 축제만 선정해서 영어, 중국어, 일어, 한국어 총 4개 국어로 제공된다. 이번에 축제컨텐츠를 제공키로 한 디지털뷰는 46인치 메인 터치패널과 17인치 보조 터치패널로 구성돼 있으며 메인 패널에서는 지도와 실시간 정보 등 주요 콘텐츠가 제공하고 있는데 축제컨텐츠는 이 메인터치패널에 제공된다. 이로써 축제닷컴은 축제포털 온라인서비스, 축제전문 블로그서비스, 축제무선인터넷서비스, 축제정보ARS서비스, 월간축제이야기등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종합적인 축제컨텐츠 제공업체로 거듭나게 됐다. 앞으로 축제닷컴은 축제컨텐츠를 다양한 채널을 통해서 제공하고 지역축제를 다양한 방법으로 고객들에게 알릴 수 있는 마케팅 방법을 제공할 예정이다.영화‘시라노; 연애조작단’ 연애꽝이 보면‘유익한’ 영화청춘사업에 매번 실패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볼만한 영화. ‘시라노 에이전시’는 연예인기획사나 홍보기획사, 영화기획사와 같은 기획사인데 주업무가 연애를 성사시켜주는 일이다.  그러던 어느 날 스펙은 최고이나 연애는 꽝인 2% 부족한 의뢰인 상용(최다니엘 분)이 에이전시 대표인 병훈(엄태웅 분)과 그의 작전요원 민영(박신혜 분)을 찾아온다. 그가 사랑에 빠진 여자는 속을 알 수 없는 사랑스런 외모의 희중(이민정 분). 그러나 그녀의 프로필을 본 순간, 병훈은 고민에 빠지게 된다. 과연 ‘시라노 에이전시’는 주어진 과업을 성공리에 수행할 수 있을까? 모처럼 깔깔 거리며 보면 좋을 영화다. 이왕이면 애인과 함께.이근삼 기자 sam721@naver.com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11-01-05 00:00

문화정보신간200년 만에 부활한 홍경래홍경래이공복 / 북산책 刊홍경래는 농민반란에 실패한 한낱 몰락양반에 불과할까. 학창시절 교과서를 통해 접했던 ‘홍경래의 난’은 어렴한 기억으로 남아 있을 뿐 실체와 평가를 단정 내리기 어렵다. 점차 우리의 뇌리에서 사라져가는 홍경래를 부활시키기 위해 미국으로 이민 가 살고 있는 팔순의 저자 이공복 옹이 집필에 나섰다. 이 책은 조정 관료들의 부정부패를 일삼고 민중들의 굶주림에 허덕이는 분위기 속에서 반란을 일으키는 홍경래의 일대기를 사실적으로 보여준다. 특히 소설은 홍경래난을 손에 잡힐 듯 사실적으로 그려가면서도 홍경래와 관련된 세 여인을 등장시켜 소설로서의 재미를 더한다. 이 소설에서 농민반란의 대표적 주동자로서 홍경래는 탁월한 리더십과 용인술을 보여주지만 거사의 주축이 굶주림에 허덕이는 민중이 아닌 사회적인 불만을 품은 세력으로 이뤄진데다 전국적인 반란의 움직임을 포용하지 못하고 평서지역만을 끌어안는 바람에 거사가 실패로 돌아갔다고 자책한다.  10년의 집필 기간을 거쳐 2권의 책으로 엮은 저자는 “역사는 돌고 돈다는 얘기처럼 홍경래의 난이 일어났던 배경은 오늘날과도 비슷하다”며 따끔히 꼬집었다.  한기홍 기자 hkh5050@hanmail.net영화슈렉 포에버슈렉의 완결편이 드디어 나왔다. 3D로 제작된 완결편은 한 가정의 평범한 아빠와 남편으로 반복되는 일상에 따분함을 느끼던 슈렉이 일탈을 꿈꾸며 생기는 일들을 보여준다. 슈렉은 ‘겁나먼 세상’을 차지하려는 악당 럼펠의 그럴싸한 계략에 속아넘어가 ‘완전 딴판 겁나먼 세상’에 떨어진다.거기엔 절친 동키가 슈렉을 미친 괴물 취급하고, 단 하나의 사랑 피오나는 하이킥을 날리고, 장화신은 고양이는 더 이상 장화를 신지 않는 D라인의 고양이가 되어 있다. 특별히 한국어판에서는 ‘국민 앞잡이’ 이수근이 악당 럼펠의 더빙을 맡아 화제다.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11-01-05 00:00

<영 화> 퍼블릭 에너미 감독 : 마이클 만 출연 : 조니 뎁, 크리스찬 베일, 마리안 꼬띠아르“잭 스패로우는 잊어라.” 캐리비안의 해적 조니 뎁이 이번엔 미국의 전설적인 갱스터 존 딜린저로 변신했다. 존 딜린저는 미국 내 범죄가 최고조에 이르렀던 1930년대 경제공황기에 불황원인으로 지탄받는 은행 돈만 털어 국민들에겐 ‘영웅’으로 추앙 받는 갱스터다. 존 딜린저는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한 FBI가 쫓는 공공의 적 1호. FBI의 자신만만한 선포에도 오히려 더 대담하고 신출귀몰한 솜씨로 은행을 털며 FBI수사력을 비웃는다. 이에 FBI는 공격적인 수사력으로 100% 검거율을 자랑하는 일급 수사관 멜빈 퍼비스(크리스찬 베일)를 영입, 존 딜린저를 향한 대대적인 검거를 시작한다. 퍼블릭 에너미는 미국의 실제사건을 배경으로 만들어졌다. 해외판 ‘홍길동’의 실력은 어떨지 기대 된다. <공연>로미오 앤 줄리엣2001년 프랑스 파리에서의 초연으로 시작된 로미오 앤 줄리엣. 첫 한국어공연이 7월부터 시작된다. 지난 2월 프랑스 오리지널팀 내한의 감동이 가시기도 전에 한국어공연이 막을 올린 것. 프랑스 뮤지컬 <로미오 앤 줄리엣>은 셰익스피어 원작에 현대적 감각을 보탰다. 지금까지 소개된 ‘로미오와 줄리엣’과 차별화된 새 작품으로 재탄생됐다. 한국어 버전은 김덕남 연출, 김문정 음악감독 등 국내 최고 제작진들이 참여해 그 감동을 직접적이고 새롭게 한국관객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지난 4월부터 시작한 오디션을 통해 쟁쟁한 출연진들로 이뤄진 뮤지컬 <로미오 앤 줄리엣>에 거는 기대가 크다.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09-07-02 00:00

20여 나라 말을 할 줄 아는 기자가 있어 화제다. 머니투데이 문병환 기자가 주인공이다.문 기자는 영어·러시아어·스페인어·중국어·일본어·독일어·이탈리아어·프랑스어·베트남어 등을 할 줄 안다. 갠지즈강의 인도, 희망봉(케이프타운)의 남아공, 짐바브웨 보츠와나 등 120여 개 국도 다녔다.그는 “44개 국 말을 할 줄 아는 로마교황청 성직자가 기네스북에 최다국어를 한 사람으로 올라있다. 오래전 기록으로 유명을 달리한 그 분을 제치고 45개 국어를 익혀 최다국어를 할 줄 아는 사람으로 기네스북 기록을 갈아치우고 싶다”고 말했다. 외국어대 러시아어과를 나와 한국경제신문 기자로 언론생활을 시작한 그의 언어적 관심은 노래로부터 출발했다. 대학시절 카페에서 통기타를 치며 노래 아르바이트를 한 게 계기였다. 게다가 1997년 NGO 세계언어문화공동체 월드빌리지(cafe.daum.net/worldvill)를 만들면서부터 가속이 붙었다. 한국어와 다개국어 나눔 모임을 12년째 꾸려오면서 자연스럽게 20여 나라말을 공부하게 됐다. 그는 국제사회공익밴드 월드에이드(cafe.naver.com/worldaid)를 만들어 2007년 9월부터 청계광장 등에서 매달 2~4회 공연해오고 있다. 보컬로 참여한 만큼 20여 개 국 노래가 가능한 세계유일의 밴드다. 곧 월드에이드창작곡 3곡과 월드뮤직 8곡을 녹음, 월드에이드 1집 앨범(World & I)을 내놓을 예정이다.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09-04-13 00:00

경기불황에 서민들 한숨 소리가 깊다. `농촌경제 역시 경기 한파를 피하지 못하고 추운 겨울을 나고 있다. 특히 비료 값, 사료 값 등은 오른 반면 해외농산물 수입으로 가격경쟁력이 뚝 떨어지면서 농가의 어려움은 극에 이르렀다. 이런 가운데 농촌경제에 큰 보탬을 주고 있는 기업이 있어 눈길을 끈다. 바로 ‘1촌 1명품’사업을 통해 나눔경영을 펼치고 있는 CJ홈쇼핑이다. CJ홈쇼핑은 ‘1촌 1명품’사업을 통해 벤처농민과 지역 우수농산물들의 판로를 열어 주고 있다. 이 사업은 국내 우수 농어축산물을 찾아 상품화시켜주는 것으로 CJ홈쇼핑의 대표적 사회공헌프로그램 중 하나다. CJ홈쇼핑은 이 사업을 통해 농산물의 유통과 마케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매출액이 3억 원이 될 때까지 방송제작비 등 상품을 팔기 위한 비용을 모두 CJ홈쇼핑이 대어주고 있어 농가들의 경제난 극복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이런 방법으로 2007년부터 지금까지 25개 농가들의 판로를 열어줬다.농어촌특산물 판로 지원때문에 이 사업은 사회공헌활동 의미보다 기업과 농가가 함께 잘 사는 상생 의미가 더 깊다. 장영석 CJ홈쇼핑 대외협력실장은 “이 사업은 시혜적 사회공헌활동이 아니다. 농촌의 역량을 키워주는 육성과 상생(相生) 의미가 더 강하다”고 설명했다. 농민들은 우수상품을 널리 알리면서 마케팅노하우를 배울 수 있고, CJ홈쇼핑도 차별화된 명품농축산물을 판매함으로써 소비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는 얘기다.이런 만큼 농산물 선정과정도 까다롭다. 한국벤처농업대학과 함께 6개월간 400여 농가 제품에 대해 상품품질 및 업체기술력, 신뢰도, 친환경농업 기여도 등을 심사해 뽑는다. 이렇게 뽑힌 상품은 TV홈쇼핑, 인터넷쇼핑몰 등 다양한 판로를 열어준다. ▲충남 예산 ‘가나안 유기돼지 농장’의 이연원 유기돼지 ▲충남 천안 ‘류도현 농장’의 무항생제 유황 오리 ▲경기 양평 ‘가을향기 농장’의 유기농장류 ▲전남 순천 ‘낙안창령영농조합법인’의 요구르트와 치즈 등이 ‘1촌 1명품’사업의 대표적 상품이다. 이밖에도 CJ홈쇼핑은 월드비전, 메이크 어 위시, CJ나눔재단 등과 같은 사회복지단체와 손잡고 후원 방송프로그램을 만들어 방송하고 있다. 이를 통해 불우아동 및 가정의 사례를 보여주고 모금캠페인을 펼쳐 이들을 돕는다. 매회 2억 원가량의 정기후원을 이끌어내고 있다.인형극단 통해 즐거운 식사CJ홈쇼핑은 또 어린이들을 위한 문화사회공헌활동도 펼치고 있다. 2006년부터 한국어린이재단과 함께‘또바기 인형극단’을 운영 중이다. 이 극단은 전국의 유아교육기관과 아동시설, 초등학교 등을 찾아다니며 탈 인형극과 손 인형극을 보여준다. 이를 본 많은 사람들은 ‘나눔에 대한 따뜻한 내용을 담아 교육적 효과가 크다’는 반응이다. 지금까지 200여회 이상 공연을 해왔다. 특히 어린이날과 연말에 한 부모가정 자녀나 빈곤층지역 어린이들을 찾아 즐거움을 전하고 있다. 이 인형극단은 대학생, 주부 등 자원봉자들이 참여하고 있는 게 특징이다.CJ홈쇼핑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자원봉사활동도 활발하다. 개별사업부마다 봉사팀을 하나씩 둬 의무적으로 참여하게 하고 있다. 현재 서울시내 9개 지역사회복지관에서 혼자 사는 어르신을 위한 도시락배달, 발달장애아동 문화체험활동, 아동보육시설의 노력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아름다운 가게’와 재고품을 정기적으로 기부하고 바자회도 연다. 바자회 진행엔 회사의 사회공헌철학을 가질 수 있게 하기 위해 해마다 입사하는 신입사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5월엔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760종 이상의 물품을 파는 바자회를 열어 약 2200만 원의 수익금을 기부하기도 했다.   <성공사례>‘1촌 1명품’으로 매출 3억원 달성‘류도현 황오리’ 류도현 씨2007년 10월부터 CJ홈쇼핑이 팔고 있는‘류도현 황오리’는 1촌 1명품의 대표적 상품이다. 이는‘1촌 1명품’사업의 대표적 성공사례로 꼽힌다. 1촌 1명품 사업으로 뽑히기 전까진 음식점이 유일한 판로였다. 그러다‘1촌 1명품’으로 뽑히면서 음식점뿐 아니라 TV홈쇼핑, 인터넷쇼핑몰, 광고전단지 등을 통해 일반소비자들에게 판매가 이뤄졌다.  오리농장주인인 류도현 씨는 국내 대형 식품회사에서 일하다 유황오리에 대한 정보를 접하고 유황오리사업에 뛰어들었다. 그러나 오리를 키우는 일이 맘처럼 쉽지 않았고 판로도 시원찮았다. 그러다 CJ홈쇼핑의 도움을 받으면서 100마리로 시작한 오리 사육이 이제는 6만 마리에 이를 정도로 규모가 커졌다.조류독감이 확산돼 판로가 막혔을 때도 CJ홈쇼핑의 꾸준한 품질관리 덕분에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 류도현씨는 유황과 미네랄수, 전통 식물성원료 등을 섞어 오리를 건강하게 기를 수 있는 사료를 개발해 무항생제 인증을 받았지만 마케팅으로 활용한 것은 CJ홈쇼핑의 아이디어 덕분이었다. 2007년 10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뒤 채 1년이 되지 않은 2008년 9월에 누적매출 3억 원을 달성했다. 이런 높은 매출은 기업과 농가가 함께 노력한 결과다.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09-02-1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