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우종인 인턴기자] GS25가 저당·저칼로리 디저트 매출 증가에 힘입어 올해 제품군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GS25에 따르면 저당 디저트 매출은 4년 새 1.5배 증가했다. 팬데믹 이후 헬시플레저(즐겁게 건강관리) 트렌드의 확산으로 디저트의 영양성분에 대한 고객의 관심도가 크게 증가했다고 GS25는 분석했다.

GS25는 2019년 저당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인 ‘헤일로탑’ 판매를 시작으로 스키니피그, 그릭데이, 프롬잇, 랩노쉬 등을 차례로 입점시켰다. GS25는 아이스크림부터 단백질 간식·스낵·초콜릿·젤리 등 20여 종의 '저당', '저열량', '제로슈가' 상품을 판매 중이다.

이 같은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GS25는 2024년에도 추가적인 협업을 통해 제품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아이스크림의 경우 PB상품을 포함해 저당·비건 등 10여 종의 상품을 추가한다. 올해의 첫 저당 상품은 ‘저당 바닐라 쿠키슈’ 아이스크림이다. ‘저당 바닐라 쿠키슈’는 유명 저당 아이스크림 브랜드 ‘스키니피그’의 신제품으로 칼로리는 150kcal, 당류는 4g이다.

이주용 GS리테일 음용식품팀 MD는 “디저트 브랜드들이 GS25를 디저트 소비 트렌드를 판단할 수 있는 중요한 테스트베드로 삼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저당뿐만 아니라 여러 디저트 카테고리를 확대하여 디저트 시장의 허브로 자리잡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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