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누∙필루미네이트와 협업하여 공간 활용
/ 출처=한화호텔앤드리조트
[소비라이프/우종인 인턴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다양한 브랜드 체험 공간을 확대해 2030세대와의 공감대 형성에 나선다.
그동안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워터밤 속초 개최, 스니커즈 브랜드인 캐치볼 팝업스토어 오픈 등 다양한 체험 공간을 조성해 왔다. 그 결과 올해 한화리조트 멤버십 서비스의 20∙30대 신규 가입 고객이 전년 대비 33% 증가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러한 성과에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브랜드 체험 공간을 지속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한화리조트 경주는 동서식품과 손잡고 캡슐 커피 브랜드인 카누 바리스타 팝업스토어를 다음 달 5일까지 운영한다. 야외 정원 소요원 일부 부지에 한지, 격자무늬 등 한국적인 느낌을 강조한 공간을 꾸몄다.
해당 팝업스토어에서는 무료 시음은 물론 SNS 사진 업로드 시 굿즈를 제공한다. 카누 팝업스토어는 지난 8월 한화리조트 대천에서 먼저 진행됐다. 당시 준비한 커피 8,000잔이 순식간에 동나며 인기를 끌었다.
강원 브리드호텔 양양 로비는 의류 전시장으로 탈바꿈했다. 온라인 편집숍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패션 브랜드 필루미네이트와 협업하여 의류, 모자 등을 진열했다. 더불어 필루미네이트 스웨트 2벌을 제공하는 객실 패키지를 선보이기도 했으며 이후에는 단독으로 협업 굿즈도 선보일 예정이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유휴 공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동시에 이종 업계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며 공간 마케팅을 기획했다며 단순 팝업 스토어가 아닌 호텔 및 리조트의 매력과 지역 감성이 담긴 공간을 조성해 20∙30세대의 호기심을 자극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