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패키지 디자인도 변경
/출처=GS리테일
[소비라이프/우종인 인턴기자] 편의점 GS25가 고객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김밥 메뉴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프로슈머는 생산자를 뜻하는 프로듀서와 소비자를 의미하는 컨슈머의 합성어이다. 프로슈머의 의견을 반영한 제품이 증가하는 추세에서 GS25가 고객 심층 인터뷰를 통해 김밥 신메뉴를 출시했다.
GS25의 김밥 담당 MD는 7월 한 달간 직영점에서 김밥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선호하는 재료, 가격대 등에 대한 대면 심층 인터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고객이 고물가 시대에 편의점에서 제대로 된 한 끼를 원한다는 점을 분석할 수 있었다며 토핑을 강화하고 먹는 방법의 다양화, 디자인 차별화, 정기적 개선 등을 전략으로 세웠다. 고객들이 제시한 의견을 일차적으로 반영하여 상품 전문 연구원이 개발한 제품을 사전 품평회를 추가 진행해 보완 개발했다.
새로운 전략으로 출시하는 김밥은 6가지 속 재료를 채운 '왕땡초불고기김밥'과 기존보다 토핑을 30% 늘린 '밥부리또참치샐러드' 등 2종이다. 더불어 전체 김밥 디자인을 변경했다. 외부 패키지에 풍부한 색감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프레시푸드(Fresh Food)의 신선함을 보여주고자 했다. 김밥 카테고리별로 디자인을 구분하고 재료별 특성을 맞는 색상을 반영해 고객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했다.
GS25 NEW 김밥 전략은 토핑 강화, 취식(얹어 먹는·찍어 먹는·뜯어 먹는) 방법 다양화, 고객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정기적 레벨업 등이다. 인기 상품 정기 업그레이드를 통해 고객 만족감을 높일 방침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한국인 소울 푸드인 김밥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편의점을 찾는 많은 고객과 이야기를 나누고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맛·디자인·먹는 재미·영양성분까지 모두 갖춘 김밥을 만들어 고객들에게 완벽한 식사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