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이 선보이는 전자책 대여 서비스/출처=에어서울

[소비라이프/우종인 인턴기자] 에어서울이 기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차별화를 위해 탑승객에게 전자책 단말기, 닌텐도 게임기를 무료로 대여하는 서비스를 실시한다.

인터넷 온라인 서점인 예스24와 정식 계약을 맺고 기내에서 전자책 단말기인 크레마S를 무료로 대여할 예정이다. 탑승객들은 크레마S를 통해 예스24의 북클럽 서비스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더불어 크레마S에는 소설, 에세이, 여행책, 만화 등 다양한 장르의 예스24 추천 도서 200권이 다운로드되어 있어 탑승객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콘텐츠를 선택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다낭, 나트랑, 보라카이, 괌 등 비행시간이 4~5시간 이상 중거리 노선인 경우에 받아볼 수 있다.

코로나19로 중단했던 닌텐도 스위치 기내 대여 서비스도 재개된다. 동남아 및 괌 탑승객들은 기내에서 닌텐도 스위치로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 마리오 카트 8 디럭스 등 게임을 무료로 할 수 있다. 크레마S와 닌텐도 스위치의 기내 대여 서비스는 비행기 이륙 후 캐빈승무원의 안내에 따라 선착순으로 이용할 수 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비행시간이 긴 중거리 노선이 본격 재개됨에 따라 기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탑승객분들께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다양한 기내 콘텐츠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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