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김유정 소비자기자] 올해 추석 연휴 기간 국제선 항공 이용률이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야놀자와 인터파크가 분석한 ‘2022 추석 연휴 여가 트렌드’에 따르면 전년 연휴 대비 국제선 항공 이용률이 2824% 폭증했다. 해외여행 패키지 이용자 수는 전년 연휴 대비 1664% 늘었다.
항공권 기준 해외 인기 여행지는 베트남이 15%로 1위를 차지했다. 괌(10%), 태국(9%), 필리필(6%), 일본(4%)이 뒤를 이었다.
패키지 상품 구매는 베트남(30%), 일본(13%), 필리핀(9%), 태국(9%), 괌(7%) 순이다.
짧은 연휴 기간을 이용하여 비교적 이동시간이 길지 않은 동남아 지역이 인기를 끈 것으로 보인다.
여행사의 집계 결과도 비슷하게 나타났다.
교원투어에 따르면 출국한 여행객들이 찾은 국가는 베트남(22%), 튀르키예(17.4%), 일본(9.1%) 등이다.
하나투어는 일본(15.9%), 베트남(15.7%), 몽골(10.2%), 태국(10.1%), 괌(8.6%)으로 분석했다.
참좋은여행의 경우 동남아(43%), 유럽(16.3%), 일본(8.7%) 순이다.
출입국 규제 완화와 항공정상화에 따라 해외 여행 심리가 회복세를 띠고 있다. 코로나19로 주춤했던 항공업계가 다시금 활기를 찾아갈 것으로 전망된다.
저작권자 © 소비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