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새로운 관광콘텐츠로 자리잡아
[소비라이프/김강현 인턴기자] 대전관광공사와 대전빵축제조직위원회가 오는 21일과 22일 이틀간 대전근현대사전시관 광장에서 제2회 대전 빵축제 ‘빵모았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에는 대전지역 빵집 46곳과 타지역 빵집 4곳이 참여해 현장에서 바로 구운 빵을 방문객에게 제공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2배가량 커진 규모다. 특히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시식이 금지됐지만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돼 따뜻한 빵을 그 자리에서 맛볼 수 있다.
또 대전지역 대학 제과제빵 학과 학생들이 베이킹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전국 16개 팀이 대전 대표빵들로 누가 가장 빵을 높이 쌓는지 겨루는 빵쌓기 대회가 열린다.
이 외에도 참여 빵집 대표 빵과 깜짝 선물로 구성된 럭키박스를 판매해 수익금 전액을 복지시설에 기부하는 럭키빵스 행사, 사랑의 빵 전달식, 대전 아티스트 공연을 볼 수 있다. 21일에는 노라조, 경서예지, 폴킴이 22일에는 카더가든, 10cm가 출연하는 ‘빵빵한 뮤직콘서트’도 마련돼 축제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대전 빵축제 소식을 SNS로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꿈돌이 무선충전기, 무드등 등 풍성한 상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대전관광공사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경곤 대전관광공사 사장은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대전 빵축제가 코로나19로 힘들고 어려웠던 대전 시민들에게 위안과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빵축제를 대전의 대표적인 새로운 관광콘텐츠로 발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