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송민경 소비자기자] 주요 인테리어 업체들이 봄 맞이 이벤트를 연다.
2016년 ‘한샘 리하우스’를 출시한 한샘은 올해 4월 30일까지 ‘웨딩멤버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혼부부에게 홈 스타일링을 제안하고 웨딩지원금, 신혼필수 사은품 등 혜택을 제공한다. 이는 스몰 웨딩의 흐름으로 예식과 신혼여행 대신 혼수 장만에 많은 비용을 투자하는 신혼부부를 공략한 것이다. 신제품으로는 침대, 매트리스, 식탁 등 프리미엄 가구 10종을 상반기에 출시했다.
LX하우시스는 이달 31일까지는 ‘인테리어 MBTI 지인패키지’ 이벤트를 실시한다. 전국의 LX Z:IN 전시장에서 ‘나의 라이프스타일 찾기’ 테스트로 자신에게 맞는 ‘LX Z:IN 패키지’ 상품을 추천받고 시공 계약을 하면 최대 200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인테리어 지원금으로 받을 수 있다. LX Z:IN 패키지는 여러 가전 및 가구로 꾸민 12가지 인테리어 공간 콘셉트를 제시해주는 서비스이다.
현대리바트는 최근 주방, 욕실, 창호 등 부문별 주요 브랜드를 집대성해 자재부터 시공 범위까지 고객이 자유롭게 고를 수 있는 패키지 상품 ’리바트 집테리어’를 선보였다. 한샘과 마찬가지로 혼수 가구 시장을 공략해 5월 1일까지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소파, 옷장, 식탁 등 인기 가구를 10~50% 할인 판매한다.
사무가구 브랜드 ’리바트 하움’에서는 사무용 의자 신제품 ’테크닉’ 시리즈가 출시될 예정이다. 단계별로 틸팅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릴렉스 틸트’ 기능과 인체공학적 3D 설계가 탑재돼 가정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진 재택족과 집콕족을 공략한다.
한편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국내 인테리어, 리모델링 시장 규모는 2010년 19조원, 2016년 28조 4000억원, 2020년 41조 5000억으로 꾸준히 성장해왔으며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전망한 올해 시장 규모는 2020년보다 44.5% 증가한 60조원에 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