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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지역화폐 ‘온통대전’ 할인, 경품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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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지역화폐 ‘온통대전’ 할인, 경품행사
  • 김수진 소비자기자
  • 승인 2022.04.25 0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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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2주년 맞아 5월 한 달간
캐시백 10% →15% 상향 적용

[소비라이프/김수진 소비자기자] 대전시가 지역화폐 ‘온통대전’ 출시 2주년을 맞아 5월 한 달간 캐시백을 확대하고 할인 및 경품행사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온통대전 꿈돌이 카드
온통대전 꿈돌이 카드

대전시는 “5월 한 달 동안 일상회복을 응원하는 ‘온통세일’을 개최해 온통대전 캐시백을 15%로 확대하고 전통시장과 상점가, 온통대전몰 등에서 다채로운 할인 경품행사를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온통대전 충전 방식을 개선하고 가맹점과 사용처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온통대전은 20년 5월 14일 출시된 대전지역화폐로 사용자는 약 99만명, 카드발급 120만장, 누적 발행액 3.3조원에 달한다. 대전 시민 10명 중 7명이 사용하고 있는 셈이며 연간 발행액은 광역시 중 인구대비 1위를 자랑한다.

온통대전의 뚜렷한 성과와 시민의 호응에도 불구하고 지역화폐 기능을 부정적으로 보는 새 정부의 국정기조에 따라 앞으로 정부 지원이 축소되거나 중단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시는 온통대전 출시로 확인된 지역 소상공인 매출효과 등 가시적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기본적으로 캐시백 혜택을 앞으로도 유지할 방침이다. 정부 지원 여부 등 외부요인과 무관하게 온통대전의 지속가능성을 높여가겠다는 의미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온통대전은 전국에서 가장 성공한 지역화폐 모델로 손꼽히며 지역 시민들의 일상에서도 긴밀하게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시는 온통대전의 지속가능성을 높여 온통대전이 시민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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