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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메타쇼핑’... AI가 가격, 스타일 비교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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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메타쇼핑’... AI가 가격, 스타일 비교해 추천
  • 유은비 소비자기자
  • 승인 2021.12.16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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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기술 활용한 플랫폼
23만개 쇼핑몰, 7억개 상품 비교

[소비라이프/유은비 소비자기자] 위메프가 AI로 무장한 새 검색 시스템을 앞세워 이커머스 플랫폼 차별화에 나선다. 23만개 쇼핑몰, 총 7억개 상품에서 추출한 메타데이터를 활용해 이용자에게 더 나은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메타쇼핑’을 선보인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메타쇼핑은 위메프의 큐레이션 역량에 방대한 데이터를 AI가 수집‧분석하는 메타데이터 기술을 더한 플랫폼이다. 이용자가 간편하게 트렌드와 상품 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발전하는 형태다. 

위메프 메타쇼핑 플랫폼으로 전환된 모습이다. 사진=위메프
위메프 메타쇼핑 플랫폼으로 전환된 모습이다. 사진=위메프

상품기획자(MD)가 일일이 상품을 선별한 기존 방식 대신에, 앞으로는 AI가 23만개 쇼핑몰에서 확보한 7억여 개 상품의 가격과 스타일을 비교해 ‘어떤 상품이 요즘 유행하는지?’, ‘어떤 상품을 고르는 것이 좋을지?’를 고민하는 이용자들에게 도움을 주는 쇼핑 콘텐츠를 제공한다. 위메프는 이를 통해 커머스 업계의 ‘구글’ 같은 존재가 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먼저 상품과 브랜드의 특징, 장단점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상품비교’ 서비스를 시작한다. 디지털·가전, 패션 등 특정 카테고리에 국한하지 않고 모든 상품에 적용한다. 예를 들어 이용자가 ‘세탁기’를 검색하면 상품비교 탭에서는 가격대나 특정 기간을 기준으로 이용자가 많이 찾아본 제품들을 선정하고 가격, 사양, 종류, 후기, 구매건수, 특장점 등을 한눈에 보여준다. ‘운동화’를 검색한 뒤 스타일비교 탭을 선택하면 원하는 모델이나 색상, 소재 등 스타일에 맞게 상품을 비교할 수 있다.

하송 위메프 대표는 “기획과 운영 역량이 중요한 큐레이션에서 압도적인 경쟁력을 유지하는 동시에 메타데이터 등 R&D 투자를 강화해 이용자에게 최적의 쇼핑 환경을 제공하는 커머스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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