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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평가] 부평에서 느껴보는 맛있는 카레, 소코아 부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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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평가] 부평에서 느껴보는 맛있는 카레, 소코아 부평점
  • 김수정 소비자기자
  • 승인 2021.07.17 08: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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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가지 카레 맛을 한 번에 즐기는 소코아 카레
상반되는 식감이 매력적인 애비가츠샌드

[소비라이프/김수정 소비자기자] 카레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소코아를 알 수도 있다. 소코아는 광주에서 시작해 입소문을 타 전국 지점을 낸 카레 음식점이다. 부평점은 9번째 소코아 지점이다. 부평구청역에서 5분거리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도 좋다. 가게의 내부는 초록빛으로 꾸며저 편안함을 준다. 여러 식물과 초록빛 인테리어가 깔끔한 실내와 어우러져 멋스러운 분위기를 낸다.

출처: 김수정 소비자기자
사진=김수정 소비자기자

소코아의 대표메뉴는 ‘소코아 카레’다. 소코아 카레는 이곳의 시그니쳐 카레를 모두 즐길 수 있는 메뉴로 에비카레(새우), 토리카레(닭고기), 키마카레(돼지고기) 등 세 가지 카레가 함께 나온다. 각 카레는 매콤함의 정도나 들어가는 재료가 각각 달라 다채로운 맛을 즐길 수 있다. 카레가 여러 개 제공된다고 해서 맛이 떨어지진 않는다. 카레와 밥은 부족하면 추가로 먹을 수 있다.  

출처: 김수정 소비자기자
사진=김수정 소비자기자

단품도 훌륭하지만 세트 메뉴에 제공되는 사이드 메뉴나 냉우동, 덮밥 또한 퀄리티가 좋다. 냉우동은 우동면, 양상추, 아보카도, 겨자 소스가 잘 어우러져 풍부한 맛을 낸다. 냉우동이다보니 면이 탱탱하고 쫄깃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 냉우동의 겨자 소스가 매우 강하지 않아서 다른 재료와 잘 어울린다. 세트임에도 재료의 양도 많아 배불리 즐길 수 있다. 덮밥인 소코동도 밥 위에 얹어진 고기와 소스가 잘 어울린다. 양파와 고기, 크림을 얹어서 먹으면 스테이크 전문점의 덮밥과 비교해도 손색 없을 정도의 수준을 자랑한다. 큐브 모양으로 잘라져 올라가는 연어도 신선도가 좋아 덮밥의 재료와 더불어 맛있는 연어동을 즐길 수 있다.

애비가츠샌드나 타마고샌드도 사이드메뉴로 훌륭한 역할을 한다. 대부분 비슷한 시간에 나오지만 보통 이 사이드메뉴가 먼저 나와 입맛을 돋구는데 사이드 메뉴를 가볍게 즐기고 나서 본 메뉴를 먹으면 돋워진 입맛이 식사를 더 즐겁게 만든다. 바삭한 애비가츠가 들어간 애비가츠샌드는 부드러운 식빵과 바삭한 애비가츠가 입 안에서 어우러져 두 가지 상반되는 식감이 입 안에서 재밌게 어우러진다. 또 타마고샌드는 부드러운 일본식 계란말이가 식빵과 합쳐져서 입 속에서 가볍게 즐길 수 있다.

소코아는 부평에서 맛있는 카레를 즐기고 싶은 사람들이 찾으면 좋은 음식점이다. 오후 3시부터 5시는 브레이크 타임이며, 주말이나 평일 저녁에는 웨이팅이 있는 경우가 있으니 사전에 문의해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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