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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평가] 가볍게 양식을 즐기고 싶은 날엔, 신촌 숨은 맛집 ‘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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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평가] 가볍게 양식을 즐기고 싶은 날엔, 신촌 숨은 맛집 ‘칼’
  • 양현희 소비자기자
  • 승인 2021.07.10 09: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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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아늑한 분위기의 양식당
부드러운 스테이크와 파스타의 환상 조합
출처 : 소비자기자 양현희
사진=소비자기자 양현희

[소비라이프/양현희 소비자기자] 신촌역에 내려 2번 출구와 3번 출구 사이에 있는 대로를 활보하다보면 유플렉스, 빨간잠망경 모형 등 익숙한 신촌 거리가 보인다. 북적이는 거리를 지나 골목길로 들어서면 신촌 ‘칼’이 보인다.

오픈돼 있는 주방, 조명, 갖가지 기타 모형과 재즈풍의 음악이 우리를 반긴다. 자리는 2인용 테이블 6개와 4인용 테이블 2개가 전부. 손님이 많을 땐 웨이팅도 불가피하다. 

이곳의 주메뉴는 스테이크와 파스타다. 인기 메뉴 토시살 스테이크는 부드러운 토시살을 메인으로 볶은 버섯, 양파 등 구운 야채가 감칠맛을 더해주고, 고기 위에 토핑된 마늘 후레이크를 겯들이면 금상첨화다. 밥이 함께 나오기 때문에 양이 부족하진 않다. 

감바스 파스타는 익힌 마늘, 오동통통한 새우와 살짝 구운 빵, 그리고 면이 정갈하게 세팅돼 있다. 오일에 촉촉하게 적셔진 빵을 짭잘한 새우와 함께 한 번 먹고, 면도 한 입 먹으면 감바스 파스타를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  

이국적인 인테리어와 재즈풍 음악이 이국적인 느낌을 더해 와인을 곁들이기에도 좋다. 가장 추천하는 메뉴 조합은 스테이크와 파스타로 가성비와 맛 모두 사로잡았다. 아늑하고 분위기 좋은 퓨전 양식집을 찾고 있다면 ‘칼’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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