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10개 품목에 밥, 국, 김, 치즈, 삼각김밥 추가
편의점별 준비 거쳐 오는 7일부터 구매 가능
편의점별 준비 거쳐 오는 7일부터 구매 가능
[소비라이프/박지연 기자] 품목 제한으로 논란이 일었던 희망급식바우처 구입 품목이 늘어난다.
서울시 교육청은 지난 5월 20일부터 원격수업 중인 학생들의 결식 우려를 해소하고, 학부모 부담을 완화하고자 10만원 상당의 ‘희망급식바우처(이하 바우처)’를 초·중·고 학생들에게 제공했다.
바우처는 편의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문제는 김밥은 구매 가능하지만 삼각김밥은 구매할 수 없고, 흰 우유는 구매할 수 있지만 딸기 우유는 구매할 수 없는 등 품목 제한으로 불편함을 호소하는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런 불편을 해소코자 교육청은 바우처 구매 품목을 추가키로 했다. 기존 10개 품목(도시락, 제철과일, 흰우유, 두유, 야채샌드위치, 과채쥬스, 샐러드, 떠먹는 요거트, 훈제계란, 김밥) 외에 햇반, 국류(컵국), 김류, 치즈류, 삼각김밥(주먹밥), 생수 등이 추가된다.
여기에 바우처 구입 가능 식품을 식별하기 쉽도록 배지를 적극 활용하고, 구매하기 어려운 도시락은 이틀 전 편의점에 주문 예약할 수 있도록 했다. 추가 확대된 구입 품목은 편의점별 준비를 거쳐 6월 7일부터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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