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메신저 활성화… 코로나19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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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메신저 활성화… 코로나19 효과
  • 김수정 소비자기자
  • 승인 2021.04.02 0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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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신저 사용량의 증가, 비대면 만남 의해 일반인도 익숙해질 필요성 증가
사용자 개인에게 맞는 메신저 활용 필요

[소비라이프/김수정 소비자기자] 코로나19로 재택근무가 일상에 자리 잡으며 시장에서 다양한 메신저 앱들이 등장했다. 또한 사용자 개인정보 문제로 인해 기존 강세를 보이던 ‘카카오톡’ 외에도 다양한 메신저 앱들이 두각을 보이기 시작하며 각종 앱스토어의 순위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출처 : pixabay
출처 : pixabay

messenger people에 의해 2020년 7월 31일까지 조사된 전 세계 메신저 앱 인기 순위에 따르면 점유율 58.7%을 차지하는 1위 왓츠앱을 뒤이어 페이스북, 애플 메신저 앱, 스카이프, 텔레그램, 스냅챗, 트리마, 시그널, 디스코드, 슬랙 순으로 메신저가 활성화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메신저 앱 인기 순위의 변동은 기존 메신저 앱을 활용했던 회사 외에도 개인 프리랜서, 동아리, 친목 등을 목적으로 만나던 모임의 사람들이 각자의 목적을 가지고 앱을 찾고 이에 다른 이용도가 높아진 것으로 예측된다.

앱들은 각자 고유한 장단점을 가지고 있다. 한국에서 인지도가 높은 카카오톡은 기존에 알려진 대로 와이파이를 사용하면 무료라는 가장 큰 장점과 다양한 이모티콘을 활용하여 개인의 비언어적 표현이 원활하다는 부분이 대표적인 강점으로 꼽힌다. 또한, 카카오톡은 보이스톡을 활용하여 말하면서 채팅이 가능하다. 무엇보다도 한국 내 메신저 시장에서 높은 수준의 점유율을 기록해 다양한 플랫폼을 제공해 높은 수준의 확장성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단점으로는 개인, 업무, 광고용과 같이 채팅방이 나뉘어있지 않아 혼잡하다며 파일을 보관하는 기간이 한 달에 불가해 업무용 파일을 전달하고 기록이 남는 기업의 경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북미권 1위 협업 툴로 손꼽히는 슬랙(Slack)은 다양한 서비스 연동을 통한 확장성을 내세우는 앱이다. 특히나 스타트업과 개발 직군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첫 번째는 기존에 사용 중인 서비스의 알림 통합이다. Killing Spec 기능으로 기존에 사용 중이던 도구들을 버리지 않고, 그대로 사용하면서 각 도구의 알림을 통합하였다. 두 번째로 파일 공유다. 업무와 관련해 메신저에서 공유한 파일을 다시 찾는 등 파일 공유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 과업별 내용의 추적이나, 내용의 상세한 정리에 유용하며 모바일에도 최적화돼 있다. 단 유료서비스라 무료보다 사용자에 제한이 있다. 슬랙의 비용은 현재 환율 기준으로 7,670원다. 또한 아시아권 지역 중 일본어를 제외하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 않다. UI/UX 부분에서도 기존 메신 저 앱에서 활용하던 방법이 아닌 슬라이드 형식을 사용해 비교적 친밀도면에서 접근성이 떨어진다. 그렇기 때문에 다양한 국가 사람들과 소통하고 싶고 '파일'을 다루는 직장인들에게 좋은 도구로서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아시아 1위 협업 툴 잔디(JANDI)는 한국어, 일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를 활용한다는 점에서 장점을 보여준다. 이외에도 대화방의 형태가 단순히 채팅의 형식이 아니라는 점과 자료 저장에 필수적인 공간이 ‘잔디 드라이브’로 자체적으로 마련돼 있어 무제한으로 영구 보관이 가능하다. 또한 보안면에서 다운로드 기록 확인, 문서 워터마크, 모바일 다운로드 제한 가능성이 존재한다. 앞서 언급했던 슬랙처럼 과업별 내용의 추적이나 내용의 상세한 정리에 유용하며 모바일에도 최적화돼 있다. 밀방, 프로필, 접속확인, 웹후크 등 지원도 장점으로 뽑을 수 있다. 반면 도표와 그래프 등의 수치를 시트 별로 한눈에 정리하여 공유하는 데 큰 어려움이 있다. 디자인이 다른 앱에 비해 단순하고 앞선 앱들에 비해 국내 점유율이 낮아 인지도가 부족한 점이 대표적인 아쉬움으로 작용한다. 

앞서 언급한 앱 외에도 다양한 메신저 앱들이 쏟아지고 있고 기존의 앱들은 시대의 흐름을 반영해 업그레이드 및 리뉴얼을 하며 소비자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모든 앱에는 각자의 장점과 단점이 존재한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소비자에게 필요한건 개인의 기준이다. 누군가의 잣대가 아닌 개인의 선택으로 자신에게 효율적인 앱을 선택할 권리가 있다는 것을 어느떄보다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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