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시작된 백신 접종, 소비자들의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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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부터 시작된 백신 접종, 소비자들의 반응은?
  • 이준호 소비자기자
  • 승인 2021.03.05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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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발걸음의 시작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크다고 해서 접종 의향이 없는 것은 아니다
출처 :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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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라이프/이준호 소비자기자] 코로나19의 백신이 개발되고 접종준비를 마쳤다. 백신 접종 의향과 백신 부작용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은 상이했다. 백신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크다고 해서 백신 접종 의향이 없는 것은 아니었다.

2월 26일,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마스크를 쓰지 않고, 외부활동 자제 권유를 받지 않던 시기로 돌아가기 위한 첫걸음이 내디뎌진 것이다. 3월 5일 0시 기준으로 백신 누적 접종자 수 22만 5,853명에 달했다.

이중 이상 반응으로 신고된 건수는 1,578건이었다. 질병 관리청의 ‘3월 5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발생 및 예방접종 현황’에 따르면 1,558건은 두통, 발열, 메스꺼움, 구토 등 경증의 일반 사례였다. 나머지 20건은 13건의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1건의 경련 사례, 6건의 사망사례로 구성됐다. 

한국갤럽조사연구소의 데일리 오피니언에 따르면 '백신 부작용에 대해 걱정한다'는 71%, '걱정하지 않는다'는 26%'로 나타났다. '부작용을 매우, 어느 정도 우려한다'에 대한 응답에서 젊은 층이 85%를 차지하며 이들이 백신 부작용을 더욱 걱정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갤럽조사연구소는 이러한 현상의 원인을 "감염 발생률이 낮고, 감염되더라도 젊은 층에는 경미하거나 무증상이 발생하지만, 백신 접종 계획은 국민 전체를 대상으로 하여 젊은이들도 접종이 불가피하다"라고 분석했다.

71%에 달하는 소비자들의 백신 부작용에 대한 우려와 달리 백신 접종 의향이 높게 나타났다. 같은 조사연구소의 데일리 오피니언은 '백신 접종 의향이 있는 소비자는 71%, 접종 의향이 없는 소비자는 19%'라고 밝혔다. 또한 '반드시 접종받겠다'에 대한 응답률이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신 접종 적극 의향자가 고연령 자일수록 많았는데, 이는 "질병 특성상 고 연령자에게 치명률이 높기 때문이다"라고 분석했다.

정부는 “어떤 백신이든 백신의 안전성을 정부가 약속하고 책임진다”라고 밝혔다. 이에 소비자들은 “정부에서 백신의 안전성을 책임지는 만큼 사람들이 빨리 백신을 맞고 코로나19가 종결되기를 바란다”, “모든 국민이 백신을 맞아 건강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마스크를 좀 더 오래 착용하는 것이 나아 보인다", "100% 안전한 백신이 나오기 전까지는 접종받고 싶지 않다"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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