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 좋은 안산의 숨은 수플레 맛집
[소비라이프/김서영 소비자기자]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부드럽고 촉촉한 수플레를 먹고 싶다면 안산 단원구 고잔동에 위치한 더수플레를 추천한다.
수플레는 거품 낸 달걀흰자에 밀가루, 우유, 추가적인 재료를 첨가한 뒤 틀에 넣고 오븐에 구워 부풀린 프랑스 디저트이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우면서 폭신폭신한 식감을 가지고 있다. 수플레(soufflé)는 프랑스어로 ‘부풀어 오르다’라는 뜻을 가진 동사 ‘souffler’의 과거분사형으로, 갓 구운 수플레가 그릇 밖으로 부풀어 오르는 형태를 빗댄 것으로 여겨진다.
더수플레는 수플레 팬케이크 전문점으로 편안한 빈티지 감성 인테리어에서 폭신한 수플레 팬케이크를 즐길 수 있다. 더수플레에는 기본 수플레 팬케이크, 딸기 수플레 팬케이크, 바나나 카라멜 수플레 팬케이크가 있다. 수플레 조리 시간은 20분으로 음료가 먼저 나온다. 음료와 수플레를 함께 받고 싶으면 주문할때 요청하면 된다. 시그니처 음료로 밀크티와 수제 청으로 만드는 레몬 에이드가 있다. 그 외에는 커피는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바닐라 라떼가 있고, 티는 아이스 밀크티, 얼그레이, 잉글리쉬 블렉퍼스트가 있다. 에이드는 레몬에이드, 자몽에이드가 있다.
수플레 팬케이크는 촉촉하고 부드러우면서 촉촉한 식감이다. 촉촉하면서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인 수플레는 한 입을 먹자마자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듯한 느낌을 준다. 먹다 보면 양이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지만, 음료와 함께 먹다 보면 포만감도 느껴진다. 또한 금방 사라져 양이 부족하다는 느낌은 그만큼 수플레가 맛있다는 뜻으로 느껴진다. 이에 계란과 버터의 맛과 달콤한 메이플 시럽의 맛으로 풍미가 배가 된다.
수플레를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는 팁은 과일과 함께 먹는 것이다. 딸기, 바나나 수플레를 주문한 경우, 과일과 함께 먹어 달콤함은 배가 된다. 수플레에 메이플 시럽을 뿌린 뒤, 생크림과 과일을 곁들여 먹는 것을 추천한다. 더수플레의 수플레는 도톰한 두께에 다른 수플레 카페보다 양이 많다. 다만 더수플레는 다른 수플레 카페보다 달걀 향이 조금 강한 편이다.
내부 인테리어는 목재로 되어 있어 따뜻한 느낌과 빈티지한 느낌을 동시에 준다. 주방은 유리로 되어 있어 안이 보이는 구조이다. 더수플레는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에 위치해 있으며 매주 수요일 휴무이다. 또한 노 키즈존으로 12세 이상부터 입장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