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평가] 크고 싱싱한 연어, 홍대돈부리 홍대 본점 ‘사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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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평가] 크고 싱싱한 연어, 홍대돈부리 홍대 본점 ‘사케동’
  • 권유정 소비자기자
  • 승인 2020.11.0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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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하고 큼지막한 연어가 들어간 사케동이 맛있는 일식집
간장에 풀지 않는 생와사비가 특징

[소비라이프/권유정 소비자기자] 연어를 활용한 요리는 쉽게 찾아볼 수 있지만 신선하게 맛볼 수 있는 곳은 많지 않다. 연어는 시간이 지날수록 신선도가 떨어져 보관에 따라 맛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연어 자체의 담백하고 싱싱한 맛을 경험하고 싶다면 홍대돈부리 홍대 본점의 ‘사케동’을 추천한다.

홍대돈부리 본점의 문 앞에는 다양한 음식 모형과 사진이 붙어 있다. 덕분에 복잡한 홍대 거리를 지나가더라도 맛있는 음식 사진이 가득해 한 번 뒤돌아보게 된다. 크기가 작은 가게라 손님들에게 눈에 띄지 않는 단점도 보완된다. 매장에 들어서면 4인 테이블 4개가 있고, 주방 앞에 혼자 앉는 자리가 있다. 작은 편이지만 2층에서도 음식을 즐길 수 있고, 회전율이 빠른 편이라 금세 자리가 빈다.

이곳에서 사케동을 주문하면 먼저 연어의 크기에 놀라게 된다. 한입에 넣는 것보다 잘라먹는 것이 더 편할 정도로 살이 두툼하기 때문이다. 크기뿐만 아니라 식감도 뛰어나다. 살이 흐물거리지 않고 탱탱해서 연어를 처음 먹는 사람도 재료가 싱싱하다는 것을 알 수 있을 정도다. 여기에 기름진 맛이 더해져 연어가 입 안에서 녹아내리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연어 위에는 무순이 올려져 있고, 아래로는 생양파와 밥이 깔려 있다. 밥에는 간장이 조금씩 묻어 있어 싱겁지 않게 먹을 수 있다. 채소의 아삭한 식감과 적당한 쓴맛은 연어의 느끼함을 덜어준다.

이곳에서는 생와사비를 사용하는데, 시중에서 파는 것보다 더 달고, 청량감 있는 맛이 특징이다. 간장에 풀면 맛이 없어지기 때문에 조금씩 덜어 먹는 것이 좋다. 연어에 적당량을 얹어 간장에 찍고 밥과 번갈아 먹으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다.

김치와 단무지, 고춧가루, 돈가스 소스 등은 테이블마다 세팅돼 있어 필요할 때마다 쉽게 꺼내 먹을 수 있다. 사케동을 먹을 때 김치, 단무지와 함께 먹으면 연어의 느끼한 맛을 없앨 수 있다. 기본으로 미소 장국도 함께 제공된다.

연어 8점이 올라가는 사케동의 가격은 10,500원으로, 저렴한 편이다. 연어 11점이 나오는 더블 사케동도 있는데, 13,900원에 먹을 수 있다. 또한, 모든 식사 메뉴 주문 후 5,900원을 추가하면 연어 사시미 3점과 미니 우동도 제공된다. 다른 음식을 주문한 후 연어를 간단히 맛보고 싶을 때 유용하다.

홍대 본점은 홍대입구역 9번 출구에서 약 500m 떨어져 있는 곳으로, 도보 10분 거리이다. 새벽까지 사람이 많은 홍대 특성상 오전 11시부터 새벽 4시까지 영업해 밤에도 식사를 할 수 있다. 다만 월요일은 심야 영업을 하지 않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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