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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2020년 국내 여행주간으로 6월과 11월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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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2020년 국내 여행주간으로 6월과 11월 선정
  • 김회정 소비자기자
  • 승인 2020.01.2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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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여행주간 5월 30일~6월 14일, 2차 여행주간 10월 31일~11월 15일
강릉 안목해변 솟대마을
강릉 안목해변이 유명한 솟대마을

[소비라이프/김회정 소비자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여행주간’이 이번 해는 각각 6월과 11월에 시행된다고 20일 밝혔다.

‘여행주간’은 국내 여행 수요 증가를 목표로 국민의 시간적·경제적 제약을 완화하기 위해 2014년부터 시행됐다. 그동안 여행주간은 여름 휴가에 집중된 여행수요를 봄과 가을로 분산하는 데 집중해 5월과 10월이 선정되는 경우가 많았다. 2020년부터는 비수기 국내 여행 활성화를 목표로 6월과 11월로 시기를 변경해 추진한다.

올해 여행주간은 1차는 5월 30일부터 6월 14일까지, 2차는 10월 31일부터 11월 15일까지 진행한다. 정부는 여행주간 동안 직장인들이 시간적 제약을 완화하기 위해 연가를 사용해 여행 분위기를 조성하는 휴가 문화 개선 캠페인 ‘유휴(有休)’를 이어서 진행한다. 경제적 제약 완화책으로는 ‘근로휴가지원제도’를 시행하고 교통기관과 협조한 ‘여행주간 특별패스(가칭)’을 마련한다. 문체부는 한국철도공사, 전국고속버스운송자사업조합, 공유차량 등 교통기관별로 발매해 더욱 저렴한 비용으로 국내 여행을 추진한다는 목적이다.

지역별로는 여행주간에 맞추어 가족 여행객, 청년층 등 주요 관광객 유형에 맞는 지역 특화 관광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역 대표 프로그램은 1치(대구, 인천, 울산, 세종, 경기, 충남, 전북, 경북, 제주)와 2차(서울, 부산, 광주, 대전, 강원, 충북, 전남, 경남)로 나누어 진행된다. 아울러 민간기업 등 다수 기관으로부터 ‘참여기관’을 모집한다. 참여기관은 여행주간 동안 공동 홍보 외에 할인, 판촉 등 차별화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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