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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존의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첫걸음, '명견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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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존의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첫걸음, '명견만리'
  • 주선진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5.30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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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양극화의 심화로 인한 불평등 문제, 현금 없는 사회, 외로움, 지방 소멸의 문제를 깊이 있게 다루고 있어

[소비라이프 / 주선진 소비자기자] '명견만리의 네 번째 편-모두를 위한 공존의 시대를 말하다'가 지난 2월에 출시되었다. 명견만리는 '문재인 대통령의 추천 도서'로도 유명하며, 명견만리 1편은 인구, 경제, 북한, 의료 분야를 다루고 있고, 2편에서는 윤리, 기술, 중국, 교육 분야를, 3편에서는 정치, 생애, 직업, 탐구 분야를 다루고 있다. 

사진 : 명견만리 네 번째 - 불평등, 병리, 금융, 지역 편
사진 : 명견만리 - 불평등, 병리, 금융, 지역 편

명견만리는 밝은 눈으로 만 리를 내다보는 안목이 필요하다는 뜻으로, KBS에서 방영한 <명견만리>프로그램을 책으로 엮어낸 것이다. 

새롭게 출간된 4편에서는 불평등과 병리, 금융, 지역을 다루고 있으며 지난 1,2,3편 보다 조금 더 많은 내용을 담고 있다. 우리나라의 불평등 현실과 그에 대한 대안, 병리를 바라보는 사회적 시선의 문제, 앞으로 다가올 금융의 변화, 지역 간의 격차와 문제점,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 등을 선진국의 사례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명견만리에서는 "대한민국 최상위 20%의 월평균 소득은 974만 원인 반면, 최하위 20% 월평균 소득은 132만 원이다."라는 내용이 나온다. 이 수치를 통해 대한민국의 경제적 양극화가 얼마나 심해졌는지, 이로 인해 불평등이 얼마나 더 심각해는 지을 짐작해 볼 수 있다. 

명견만리 4편을 읽은 독자들은 4편의 네 가지 내용 모두 우리나라에서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문제들과 연관이 있으며, 우리 사회의 불평등에 대해서 좀 더 깊이 생각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는 후기를 남겼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게 되어 여러 가지 생각을 교환할 수 있는 공론의 장이 열리면 좋겠다는 바람을 남겼다.

명견만리의 서문에 나온 '희망을 놓지 않을 때 다른 세상은 가능하다.'는 말처럼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우리는 불안한 미래를 함께 돌파하기 위해 희망을 잃지 않고 함께 공존의 시대로 나아가야 한다. 두려운 미래가 아닌, 희망의 기회를 발견하고 싶다면 명견만리 4편을 읽고 함께 고민해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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