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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동 CCTV 사건... 도어락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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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동 CCTV 사건... 도어락 관심↑
  • 주선진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5.30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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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동 강간 미수 CCTV 영상으로 도어락, 걸쇠, 문열림 센서 등 안전장치에 대한 관심 높아져
사진: 픽사베이
출처: 픽사베이

[소비라이프 / 주선진 소비자기자] 신림동 강간 미수 CCTV 영상이 공개되어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서울 관악 경찰서는 29일 오전 7시 15분경 '신림동 강간 미수' 영상 속 남성 A 씨(30)를 주거 침입 혐의로 체포했다. 

오전 6시 19분께 촬영된 CCTV 영상에는 A 씨가 피해 여성의 뒤를 몰래 따라가 문이 닫히기 직전 침입하려다 간발의 차로 미수에 그친 모습이 찍혔다. 이후 체포된 A 씨에게 주거 침입죄밖에 적용되지 않았다는 사실에 누리꾼들은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영상 보니까 소름 돋는다. 당장 이중 잠금 설치해야겠다.", "집 앞까지 따라와서 문 열려고 한 것부터 집 앞에서 서성이는 것까지 다 소름 끼친다. 너무 무섭다.", "주거침입죄만 적용되는 게 아니라 성폭행 미수도 적용되어야 하는 거 아니냐.", "편안해야 할 집마저 안전하지 못하다면 불안해서 어떻게 사냐."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 영상이 화제가 되면서, 자취 중인 여성들의 비슷한 피해 사례가 온라인에 올라오고 있으며, '도어락'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문이 열릴 경우 알려주는 문열림 센서나 경보기에 대한 문의도 폭주하고 있다. 

도어락은 잠금장치가 해제되기 쉽기 때문에 걸쇠나 육각 자물쇠 등 안전장치를 추가해 이중 잠금을 하는 것이 필요하며, '도어락'의 문 닫힘 속도가 느릴 경우를 대비해 문 닫힘 속도가 빠른 도어락을 구매하는 것이 좋다. 와이파이가 되는 곳이라면 문열림 센서도 설치하는 것을 추천한다. 자취하는 여성을 노린 범죄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며, 이에 따른 대책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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