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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러멜 러버라면, 생 캐러멜 디저트 전문점 강남 '마망갸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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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러멜 러버라면, 생 캐러멜 디저트 전문점 강남 '마망갸또'
  • 이혜정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5.19 22: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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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냄비에 직접 끓여 만든 수제 생 캐러멜을 디저트로 맛볼 수 있어

여러 카페를 둘러보아도 다 비슷한 메뉴만 마주치게 되는 것을 느꼈을 것이다. 항상 같은 메뉴에 지친 분들을 위해 캐러멜 디저트를 특화한 카페가 있어 소개한다. 바로 생 캐러멜 디저트 전문점인 강남역 '마망갸또'이다. 다른 카페들에서 제공되는 기본 음료 역시 판매하는 마먕갸또이기에 카라멜을 좋아하지 않는 친구와도 갈 수 있어 부담 없다.

마망갸또의 카라멜 빙수와 케이크
▲마망갸또의 카라멜 빙수와 케이크

마망갸또의 메뉴 중 독특하게도 캐러멜을 곁들인 커피 메뉴를 발견할 수 있었다. 바로 솔티드 캐러멜 라떼와 캐러멜 아인슈페너다. 솔티드 캐러멜 라떼는 달콤함과 짠맛, 즉 '단짠'의 조화를 선호하는 사람들을 위한 메뉴로 식상한 라떼와는 차별화되었다. 커피류뿐 아니라, 빙수 메뉴 역시 캐러멜 빙수, 말차 캐러멜 빙수가 있어 진득한 캐러멜을 빙수에서도 만나볼 수 있었다. 캐러멜 빙수는 특히 달콤한 캐러멜 소스뿐 아니라 빙수 위에 얹어진 아이스크림 위의 견과류를 함께 먹으니 새로운 캐러멜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는 평이다. 또한 카페 내에서 말차 캐러멜 빙수를 맛 보던 일행은, 녹차와 캐러멜의 조합을 맛보는 것은 처음이나 그 조합 역시 의외로 담백했다고 전했다.

 

'마망갸또'는 캐러멜을 커피류와 빙수에 사용하기에 그치지 않고, 케이크와 빵에도 캐러멜을 곁들여 손님들의 코를 자극했다. 캐러멜 크러핀, 캐러멜 티라미수 타르트 등에 캐러멜을 적절히 조합시킨 모습이었다. 카페 내부에서는 음료와 함께 카라멜 케이크와 빵을 맛 보는 손님들이 대다수였다. 기자는 카라멜 빙수를 직접 먹어 보았는데, 이번 여름 흥행할 빙수임에 확신한다.

 

1층부터 4층까지 모두 사용해서 넓은 카페 내부를 둘러보는 재미도 있었다. 1층은 베이킹 팩토리로 빵을 만드는 공간이 있다. 2층은 손님들이 메뉴와 베이커리를 구경하고 주문할 수 있도록 만든 윈도우 베이커리 층으로, 눈이 즐거운 공간이었다. 3층은 손님들이 주문한 음식을 먹을 수 있게 되어있는데, 벽면의 액자를 보는 재미가 있다. 마지막으로 4층은 가베이킹 클래스가 이루어 질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강남역에 위치한 마망갸또의 정확한 주소는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4길 31이며, 매일 아침 9:30부터 밤 11:00까지 오픈한다. 더운 날 독특한 디저트를 맛보고 싶은 당신, 강남역 '마망갸또'에 방문하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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