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17 14:54 (금)
기사 (135건)

노트북 분실걱정은 이제 그만. 간단한 설치만으로 노트북 도난, 분실 시 노트북 회수를 위한 정보들을 추적하고, 원격으로 데이터를 삭제하거나 락을 걸 수 있는 노트북 전용 보안 SW가 국내 보안 솔루션 기업 지란지교소프트에서 출시됐다. 무선 인터넷 인프라의 보급과 급격히 증가한 모바일 컴퓨팅 수요로 인해 2008년 전세계 PC 시장에서 노트북이 판매량에서 데스크톱을 추월했고, 작년부터 우리나라 노트북 출하량도 데스크톱을 앞서기 시작했다.지란지교소프트, 원격추적 SW 출시 데스크톱과는 달리 휴대가 가능하다는 장점으로 인해 이처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노트북의 최대 단점은 도난과 분실에 대한 위험성이 높다는 것. 실제 노트북을 도난당하거나 분실한 경우 재산상의 손실보다는 노트북에 담긴 개인정보 및 비즈니스 정보의 유출로 인한 피해가 더욱 더 심각하다. 수년 전 퀄컴사의 CEO가 회사의 기밀 문서가 저장된 노트북 도난으로 FBI에 수사를 의뢰한 사건이나 노트북 수리를 맡긴 후 유출된 사진으로 인해 큰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던 홍콩 배우 진관위 사건만 보아도 노트북 보안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다. 노트북세이프는 도난, 분실 시 해당 노트북을 훔치거나 습득한 사람이 인터넷에 접속하는 순간 접속 IP 정보와 키로그 정보를 수집해, 사용자가 노트북을 회수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프리미엄 버전의 경우 원하는 폴더를 숨겨 비밀번호 입력 없이는 접근할 수 없도록 하고, 원격으로 삭제 명령을 내릴 수 있어 중요 데이터의 유출을 완전히 방지할 수 있다.마우스 건드릴 땐 도난경보도그 밖에, 공공장소에서 노트북 사용 중 자리를 비울 때 어댑터, 마우스 등을 건드릴 경우 경보를 울리고 도난 경고 SMS를 발송해주는 도난보호 기능과 원격으로 노트북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잠그는 기능, 습득자에게 텍스트와 연락처를 보여주는 기능 등 여러 부가 기능들도 갖추고 있다. 노트북세이프는 현재 해당 홈페이지(www.notebooksafe. co.kr)에서 출시기념 특별세일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 1년 라이선스를 30% 할인된 가격으로 스탠다드 9,900원, 프리미엄 14,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회원가입 시 1주일 무료체험 라이선스를 발급해준다. 한기홍 기자 hkh5050@hanmail.net소비뉴스삼성전자, 와이즈 세대를 위한 폴더폰 2종 출시삼성전자가 와이즈(WISE) 세대를 위한 폴더폰 2종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세련된 디자인에 누구나 사용하기 쉽고 편리한 UI를 탑재한 ‘와이즈 클래식’(SHC-Z100S)과‘와이즈 모던’(SHC-Z140S/SHW-A240S) 등 2종을 이달 SKT를 통해 출시했다. ‘와이즈(WISE) 세대’란 경제적 안정과 여유를 바탕으로(Wealthy), 인생 경험을 통한 지혜를 겸비하고(Insightful),삶에 대한 솔직하고 진중한 자세로(Sincere), 열정적으로 제2의 인생을 즐기는(Enthusiastic) 세대로, 쉽고 편리한휴대폰을 원하는 중년의 고객들을 일컫는다. ‘와이즈 클래식’은 다이아몬드 패턴에 다크브라운과 로즈골드 컬러가 어우러진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폴더폰이다함께 출시되는 ‘와이즈 모던’은 깔끔함이 돋보이는 모던한 디자인에 2.6형의 선명한 대화면을 탑재해 시원하게볼 수 있으며, 폰트를 확대한 와이즈 UX와 큰 글씨의 대형 키패드를 적용해 사용성을 강화했다.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11-02-24 00:00

초등학교 6학년인 강 모양은 X사의 이동통신서비스에 가입하면서 정보이용료상한서비스(상한금액 월 3,000원)를 신청했다. 하지만 상한금액을 초과했을 경우 정보이용료가 청구될 수 있다는 설명을 듣지 못했다. 휴대폰을 구입한 지 오래된 어느 날 요금청구서에 정보이용료 101,700원이 청구돼 있어 놀라 X사에 항의했더니 일부 정보이용료는 상한금액 적용이 불가능하다는 답변이 돌아왔다.청소년 분쟁 건수 10분의 1한국소비자원은 2009년 7월부터 작년 6월까지 이동통신서비스 피해구제 사례 309건 중 청소년 분쟁이 33건으로 10.7%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2006년 12월부터 구 정보통신부에서 청소년의 이동통신요금 과다발생 방지를 위해 청소년요금제 요금 상한 의무화, 그린계약서 사용 등 청소년보호제도를 도입·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이처럼 청소년의 이동통신요금 관련 분쟁이 여전히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 분쟁 33건 가운데 요금 과다 발생으로 인한 분쟁이 24건으로 72.8%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법정대리인 동의없이 가입계약 체결(4건), 해지 지연(2건)이 분쟁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요금과다발생은 무선인터넷 이용비용(20건, 60.7%)과 수신자 부담요금(4건, 12.1%)이 주원인인 것으로 조사됐다. 다시말해 10명중 6명이 무선인터넷 이용비용을 잘 몰라 '요금폭탄'을 맞고 있는 것이다.수신자 부담요금도 원인현재 우리나라 이동통신사업자들은 모두 SKT 팅, KT 알, LGT 링 등 청소년 전용 요금제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는데, 청소년요금제 기본료 상한한도에 포함되지 않는 정보이용료, 수신자부담요금 등으로 인해 과다요금 분쟁이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청소년 및 부모들이 기본료 상한한도 제외항목에 대해 사업자로부터 고지를 받지 못하거나 이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해 요금 과다 분쟁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소비자원은 외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입비율이 낮은 선불요금제(55.2~89.4% vs 3.9%)를 활성화시켜 청소년의 이동통신요금 과다 발생을 근본적으로 방지하고 청소년의 합리적인 이동통신서비스 소비를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소비자원은 또한 “현재 계약서에 작은 글씨로 표시된 상한 제한 항목을 큰 글씨로 강조해 표시하고 이에 대해 청소년과 부모의 확인을 받도록 할 필요가 있고, 청소년과 부모를 대상으로 이동통신 요금제 및 소액결제서비스 차단방법 등에 대한 정보 제공 및 교육활동을 강화해야 한다”며 “방송통신위원회에 제도개선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기본료 상한제도 제외항목컬러링서비스 등 유료부가서비스이용요금, 데이터정액등 월정액요금, 700정보이용료 등 음성정보이용료, 정보이용료, KT114전화번호 안내 서비스 이용요금, KT번호안내 직접연결 서비스 이용요금 및 통화료, 데이콤 다자간 콜렉트콜서비스 이용요금, 수신자부담계열요금, 소액결제이용료 등금현숙 기자 coolkum@hanmail.net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11-02-24 00:00

금융감독원은 지난 11월 18일 금융협회 및 금융회사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금융소비자보호 사례 발표 워크삽’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삽에서 금융감독원은 금감원의 소비자보호 강화 추진실적 및 향후과제에 대해 설명하고 소비자의 권익이 향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소비자보호 정책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은행, 카드, 생명보험, 손해보험 등 4대 금융권 별로 소비자보호사례를 발표하는 자리에서는 기업은행, 삼성카드, 동부생명, 현대해상 담당자들이 나와 내부통제시스템 개선, 고객불만관리 등을 통한 민원발생 예방 및 감축 사례 등을 소개했다.  이번 워크샵에서 문정숙 금융감독원 소비자서비스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금감원은 “금융소비자보호기능의 실효성확보를 위해 사전예방적 소비자보호활동과 소비자정보제공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 본부장은 이어 사상 처음으로 소비자보호의 제도적 기틀을 마련한 존F 케네디 미국 대통령의 ‘우리 모두는 소비자이며, 소비자의 권익을 위한 제반 법규와 제도, 각종 조치는 우리 모두의 이익을 위한 것이다’라는 명언을 예로 들면서 “금융회사 임직원도 금융회사 임직원 이전에 금융소비자라는 점을 인식해 임직원 스스로가 소비자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갖고 소비자보호 업무를 적극적으로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기업은행‘민원 119’ ‘불만고객 책임방문제도’현장에서 민원을 해결하지 못할 경우 본사 고객행복부에서 직접 민원을 조기해결하는 ‘민원 119서비스’와 고객불만을 24시간내에 처리하는 ‘서비스 Recovery24’가 대표적이다.사내 홈페이지에 일별 고객불만 현황을 표시하는 고객기상도를 운영하는 한편 고객불만 Zero-day 영업점을 표시하고 있다. 창구응대 불만으로 민원이 발생하거나 그럴 가능성이 높으면 영업팀장이 직접 방문하는 불만고객 책임 방문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고객에게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품질보증제를 실시해 은행제공 서비스를 받지 못한 고객에 대해 우대 조치를 취하고 있다. 예를 들어 예금만기 1주일이내에 만기안내를 실시하고 있으나, 연락이 누락된 경우 해당 고객에게는 만기후 이자로 우대하고 있다.또한 상품개발시 민원부서가 참여해 민원발생 가능성 사전 점검을 비롯 동영상 사이버 교육, 민원처리 매뉴얼 제작, 민원예방을 위한 고객응대 교육 및 영업현장 방문 교육 등을 실시한다.민원접수, 기일관리, 진행상황점검, 통계DB관리 등의 민원관리시스템을 운용하고 VOC 관리시스템을 통해 고객의 불만을 실시간으로 접수해 경영개선활동으로 활용하고 있다.삼성카드 고객불만 VOC의 경영 자산화‘고객불만 VOC(Voice Of Customers)는 문제가 아니라 경쟁력 강화의 기회다.’ 다시말해 고객의 목소리는 회사가 알 수 없는 것을 고객이 알려주는 것으로 경영자산이라는 방향으로 인식을 전환하고 있다. 더욱이 VOC처리 진행상황을 빨강(처리 지연), 노랑(완결 미흡), 초록(정상 진행)으로 구분해 안내함으로써 신속한 민원처리를 유도하고 있다.VOC Dashboard System은 사업부별·지점별 VOC 발생 및 진행 현황판을 운영하는 한편 유형별 발생추이를 확인함으로써 신속한 민원처리를 유도하고 있다. 고객관점에서 개선해야할 소비자 주요 불만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전 임원에게 고객불만 VOC를 안내하고 있다. 고객 VOC를 모든 임직원이 공유해 신속히 해결하고 제도개선 등을 통해 회사의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로써 대외접수 민원의 처리기간이 6.9일에서 4.2일로 단축되는 성과를 올렸다.동부생명 민원방지를 위한 사전 예방활동고객중심의 서비스정책을 위해 소비자보호 전담팀을 신설해 가동하고 있다. 또한 한번의 접속으로 영업-계약-고객관리-심사 등 모든 정보 및 진행을 한 화면에서 통합진행하는 통합DB를 구축하고 있다.보험계약의 불완전판매 예방을 위해 계약자 자필서명, 서류전달 확인을 하는 Happy-call, 관리자가 직접 완전판매 여부를 확인하는 Thanks-call, 불완전판매 모집인에 대한 삼진 아웃제 등 제재기준을 강화하고 있다.민원처리시간을 단축하는데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민원이력 관리시스템 개발과 상품별 민원예방 가이드북 제작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지점별로 매월 1회 자체교육을 실시하는데다 본사 소비자보호팀에서 전 지점을 대상으로 민원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전FP대상으로 민원예방 사이버 교육을 실시하는 등 민원예방교육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특히,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해 민원접수 후 2시간내 회신하고 대내민원은 7일내, 대외민원은 14일내 처리 완료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현대해상 고객불만해소를 위한 BOA프로그램 BOA프로그램은 다양해진 고객의 요구사항을 정확히 파악(Before)하고 고객불만을 능동적으로 해결(On)하고 동일 불만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한 제도개선 활동(After)을 수행하는 Total 고객불만관리시스템이다.Before 프로그램은 민원심의제도, 소비자보호담당제, 민원예보제 등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는데 사전에 민원 발생을 적극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고객의 말씀을 전직원이 함께 공유하는 Hi-VOC시스템등 On 프로그램은 신속한 민원 해결을 목적으로 한다. 한편 민원평가제도 등 After 프로그램은 제도 및 업무 개선을 목적으로 한다.   강민철 편집위원 mckang999@hanmail.net소비단신아이패드용 앱 ‘이솝이야기’ 출시 어린이 교육용 콘텐츠 개발전문업체인 오드아이가 어린이를 대상으로 아이패드(iPad)용 애플리케이션으로 ‘Aesop's Thinking(이솝씽킹)’시리즈 4종을 출시했다. 이중 ‘시골쥐와 도시쥐’는 지난달 26일 출시 5일 만에 ‘한국 아이패드 도서부문 유료콘텐츠’ 1위에 올랐다. ‘Aesop‘s Thinking’시리즈는 아이패드의 멀티터치 기능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만들어진 e-북이다. 멀티미디어 동화와, 이에 관련된 2개의 액티비티로 구성되어 있다. 동화는 미술작품에 가까울 정도의 일러스트와 풍부한 음향효과와 잘 구성돼 애니메이션이 무엇보다 큰 장점이다. 여기에 교육용 콘텐츠 개발의 오랜 경험이 깃든 액티비티들은 간단하면서도 동화의 이해를 돕는 형식을 취하고 있어 교육적 특성도 가지고 있다. 총 10편의 기획된 시리즈 중 ‘개미와 베짱이’, ‘서울쥐와 시골쥐’ 2편이 각각 한국어 버전과 영어 버전으로 4편이 서비스되고 있다. 한국어 버전은 각각 $1.99에 판매되고 있고 영어 버전은 현재 프로모션 가격으로 판매중이다. 이동전화요금 부당 청구 피해 많아 통신사의 이동전화요금 부당 청구로 인해 피해를 입은 소비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이 2009년 1월부터 2010년 9월까지 접수된 이동전화 서비스 관련 피해구제사건 510건을 분석한 결과, 부당 요금 청구로 인한 피해가 31.8%(162건)로 가장 많았다. 이어서, 약정 불이행 22.9%(117건), 업무처리 미흡 14.5%(74건), 해지처리 미흡 9.0%(46건)의 순이었다. 가입자 100만명당 접수 건수는 케이티 13.45건, 엘지유플러스 9.26건, 에스케이텔레콤 6.16건 순으로 나타났다. 통신사별로는 케이티(KT)가 41.4%(211건)로 가장 많이 접수됐고, 다음으로 에스케이텔레콤(SKT) 30.6%(156건), 엘지유플러스(LGU+) 16.3%(83건)의 순이었다. 피해구제율이 가장 낮은 통신사는 엘지유플러스로 43.4%(36건)인 것으로 나타나 케이티의 67.8%(143건), 에스케이텔레콤의 66.0%(103건)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았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동전화 서비스 관련 피해를 줄이기 위해 평소 요금청구서를 꼼꼼히 확인하고, 중요한 계약내용은 반드시 계약서에 기재하며, 기기변경 시에는 이중가입이 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11-01-05 00:00

알뜰소비가격은 저렴 식사는 푸짐패밀리 레스토랑 알뜰 이용 노하우 5가지고급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여유있게 한 끼 식사를 하고 싶다면 알뜰하게 즐기는 법을 알아야 한다. 같은 메뉴를 저렴한 가격으로 더욱 푸짐한 식사를 즐길수 있는 노하우가 있다.공짜쿠폰을 이용하자각 패밀리 레스토랑의 홈페이지에 회원으로 가입하면 에피타이저, 음료등을 무료로 먹을 수 있다. 가입쿠폰, 생일쿠폰, 결혼기념일쿠폰, 이벤트쿠폰 등 다양한 쿠폰을 얻을 수 있다. 또 새로운 메뉴가 나올 때나 지점별로 각종 행사가 있을 때 홈페이지에서 무료쿠폰을 다운받자. 유효기간이 지나기 전에 꼭 쿠폰을 사용하도록 하자.제휴카드를 이용하자패밀리 레스토랑은 신용카드는 물론, 이동통신사·백화점·할인점 등과 제휴를 통해 다양한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베니건스와 빕스의 경우 KTF 카드를 가진 고객은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T.G.I. Friday’s 는 KTF, LGT, SKT 등 이동통신업체 고객 모두에게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는 SKT멤버십 카드, 조흥은행 다음 세이버 카드, LG 빅패밀리카드 등은 20% 할인된 가격에 서비스한다. 그 외에 하나은행 프리마돈나 카드도 있다. 각 패밀리 레스토랑에 맞는 제휴카드를 미리 잘 챙겨서 저렴한 비용으로 식사를 즐기자.적립금을 활용하자패밀리 레스토랑마다 독자적인 멤버십 카드가 있다. 회원들에게는 이용 금액의 일부를 할인해 주기도 하고, 포인트로 적립해 무료메뉴나 문화행사에 초대하기도 한다. 또 생일이나 각 종 기념일에 무료 식사권을 보내주기도 한다. OK캐쉬백과 제휴한 마르쉐의 아모제클럽카드는 결제금액의 10%가 자체 포인트로 적립되고, 2.4%가 추가로 OK캐쉬백에 적립된다.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는 2006년 12월 런칭한 자체 멤버십 카드를 운영중에 있으며, 전국 95개 매장 방문 시 카드수령하고 홈페이지를 통해서 등록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또, 남녀노소 상관없이 미성년자에게도 발급되며, 현금영수증 발급용 카드로도 사용할 수 있다는 편리성을 갖고 있다. 빕스는 매장을 3회 방문했을 때 멤버십 카드를 만들어주며, 적립포인트로 빕스 홈페이지에서 공연·여행·쿠폰·상품권 등을 구입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토미로마스와 스파게띠아는 같은 계열사로 이 두 곳은 자체 적립카드인 썬앳푸드 패밀리 카드를 만들면 생일과 기념일에 쿠폰을 적립해주며, 당일 방문시에는 더블 포인트를 제공한다. 또 18~28세의 남녀 고객들에게만 발급되는 패밀리카드인 1828카드를 만들면 썬앳푸드 패밀리 카드의 모든 기능은 그대로 제공되면, 추가로 10만 캐쉬를 적립해준다. 적립된 캐쉬 내에서 식사 금액의 30%을 할인해준다.시간대별 메뉴를 공략하자런치 타임에는 업체마다 큰 폭으로 할인 혜택을 주는 세트 메뉴를 제공한다. 잘 고르면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음식을 맛 볼 수 있다. 마르쉐는 문 여는 시간부터 오후 2시까지 장어알밥, 건강버섯볶음밥, 해산물 우동, 타이치킨샐러드, 스파이시미트볼스파게티 등 5가지 메뉴를 각각 7000원에 제공한다. 베니건스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파워런치’ 프로그램을 통해 베니건스의 인기메뉴 15가지를 최고 30%까지 할인해 준다. 특정요일 때 지정 메뉴를 할인해서 판매하는 프로그램도 있다. TGIF는 매주 금요일마다 ‘미션데이’ 행사를 연다. 또, 매월 첫째 주 금요일을 ‘샐러드 데이’로 정했다.실속메뉴를 선택하자패밀리 레스토랑마다 메뉴와 양이 다양하다.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의 경우 세트 메뉴를 시킬 때 선택하는 샐러드에 축텐더를 추가로 주문할 수 있다. 추가비용은 겨우 800원이다. 하지만, 축텐더 샐러드를 따로 주문할 경우에는 1만원이 넘는 비용이 든다. 또 빵을 리필해 먹으면서 메뉴의 갯수을 줄일 수 있다. 음료를 리필하는 것도 이용할 수 있다. 무한대로 리필하는 음료는 인원수대로 주문할 필요가 없다. 최미진 기자 hhmh12@freechal.com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11-01-05 00:00

중고차딜러인 L씨(45)는 ‘종일 통화중’이라 해도 지나침이 없을 만큼 고객과의 휴대전화 사용이 잦다. 휴대폰 2대를 쓰는 그의 한 달 평균 사용료는 약 30만원.그는 최근 사무실컴퓨터의 인터넷통신사와 요금제를 바꿨다. 인터넷과 휴대폰을 유·무선 결합상품인 ‘더블 패키지’로 묶고 기본료보다 통화료가 싼 요금제도로 바꾼 뒤 나온 첫 달 요금을 보고 왜 진작 바꾸지 못했을까 후회했다. 9만원 가까이를 덜 낸 것이다.휴대폰이 생활필수품으로 자리 잡으면서 우리가 쓰는 생활비 중 휴대폰요금이 꽤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통신비가 가계생활비의 10%쯤 된다’는 한국은행 조사가 나올 정도로 부담이 적잖다. 그렇다면 매달 규칙적으로 나가는 휴대전화요금을 최대한 줄이는 방법은 없을까. 돈을 아끼는 방법은 의외로 우리 가까이에 있다. 번거롭고 귀찮더라도 꼼꼼히 따져보고 비교하면 많게는 절반 가까이 아낄 수 있다. 유선전화·인터넷 묶어 쓰자유선전화, 인터넷, 휴대폰을 묶어서 쓰면 요금을 줄일 수 있다. KT 집 전화와 매가패스 가입자는 KTF 휴대폰요금을, 하나로텔레콤의 집 전화와 인터넷가입자는 SKT 휴대폰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다.  KT 매가패스와 KTF Show를 묶어도 할인된다. 어떤 상품을 어떻게 묶느냐와 약정기간이 몇 년이냐, 가족가입자가 몇 명이냐에 따라 10~50%까지 아낄 수 있다. 하지만 무조건 통신사를 바꾸는 건 위험하다. 약정기간이 남아 위약금이나 단말기 값을 물어야 하는 까닭이다. 손해가 생기지 않는 적절한 때 유·무선을 결합하는 게 유리하다.통화패턴 분석해 최적요금제 고르자뭐니해도 휴대폰비용 절약의 핵심은 요금제 선택이다. 통화량이 많을 땐 통화료가 싼 요금제를 고르고 적으면 기본료가 싼 소액요금제를 택하면 된다. 그러나 요금제 종류가 너무 많아 고르기 어렵다면 통화패턴을 분석, 가장 유리한 것을 고르면 된다. 자신의 통화패턴은 해당 통신사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평일 통화가 많은지, 주말 통화가 많은지, 시간대는 낮 통화가 많은지, 밤 통화가 많은지 등의 분석과 자신에게 알맞은 요금제를 추천해준다. 통신사의 추천요금제에 믿음이 안 가면 방송통신위원회가 운영하는 이동전화 최적요금제 조회사이트(http://010.ktoa.or.kr)를 이용하면 최적의 요금제를 알 수 있다.“커플요금제를 이용하라”가족이나 친구, 연인 등 통화가 특별히 많은 사람의 전화번호를 미리 지정하면 요금이 할인된다. KTF의 ‘쇼(SHOW) 지정번호 할인요금제’를 이용할 경우 4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6명까지 지정할 수 있고 기본료 1만5000원에 지정번호에 한해 통화료가 40%까지 할인된다.LGT의 커플요금제인 ‘커플사랑’에 가입하면 기본료 2만원에 커플끼리 502분의 무료통화가 제공되는 데다 커플 간 심야통화나 문자메시지도 공짜로 이용할 수 있다. 통화와 문자주고 받기가 잦은 연인들에겐 경제적이다.SKT는 휴대폰가입자들을 가족단위로 묶어 가족들의 가입기간을 합친 연수에 따라 기본료와 통화료를 50%까지 깎아주고 있다. 청구서 메일로 받으면 요금절약요금결제는 자동이체로 하고 청구서는 메일로 받는다. 자동이체를 신청하면 요금의 1%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제휴가 된 신용카드로 자동 이체할 경우 추가할인 된다. 또 요금청구서를 우편이 아닌 휴대폰문자나 이메일로 받으면 요금할인에다 보너스마일리지 적립, 무료문자메시지서비스 등의 혜택까지 얻는다. SKT가입자가 휴대폰이나 이메일청구 서비스를 신청하면 문자메시지 50건에 디지털사진 인화권이 생긴다. KTF사이버요금 명세서를 신청하면 보너스마일리지와 문자메시지 전송 월 30건, LGT는 10건이 무료 제공된다.되도록 인터넷무료문자 이용단문메시지 1건당 20원이 부과되는 휴대폰문자요금도 불황기 땐 무시할 수 없다. 문자이용이 많은 사람의 경우 인터넷 무료문자서비스를 이용하면 휴대폰요금이 가벼워진다. 통신사홈페이지에 회원으로 가입, 무료문자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네이트온의 경우 SKT가입자에게 월 100건의 무료문자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밖에 ▲파란닷컴(www.paran.com) ▲이지데이(www.ezday.co.kr) ▲하나포스(www.hanafos.com) ▲포이브넷(www.foreve.net) ▲마이핫(www.myhot.co.kr) 등에 회원가입을 하면 문자메시지 전송이 무료인 사이트들을 이용해도 좋다. 무료문자 제공조건으로 개인신상정보를 자세히 입력하거나 불필요한 사이트에 회원가입을 해야하는 상업성이벤트는 될 수 있는 대로 외면하는 게 상책이다.무선인터넷 스팸 차단 무선인터넷 이용이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휴대폰 무선인터넷서비스를 아예 막아버리자. 전화를 걸거나 확인할 때 무심코 인터넷접속 버튼을 잘못 누르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 자신도 모르게 인터넷접속사용료가 요금에 부과될 수 있다. 스팸광고 역시 차단해두면 메시지를 확인하다 무선인터넷에 연결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통화 끝나면 ‘종료’버튼 누르자전화통화가 끝나면 반드시 ‘종료(END)’ 버튼을 누르는 게 좋다. ‘종료’버튼을 누르지 않고 플립을 닫거나 내리면 실제 통화한 시간보다 요금이 더 나올 수 있다. 통화 뒤 ‘종료’버튼을 누르면 전화를 끝낸다는 신호가 통신사에 곧바로 전해져 바로 통화가 중단된다. 하지만 그냥 닫으면 통신사에서 통신장애인지 아닌지를 판단할 수 없다. 통신사마다 차이가 있으나 통화료는 10초에 15~20원이다. 이렇게 새나가는 통화료를 연간단위로 따지면 통화 뒤 왜 ‘종료’버튼을 눌러야 하는지 답이 나온다.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09-05-20 00:00

쓰던 번호 그대로 통신사이동이 가능해지면서 과거보다 휴대폰 고객들의 이동이 더욱 잦아졌다. 번호를 바꾸게 돼 생기는 불편함이 없어지면서 더 좋은 서비스를 찾는 것이다. 통신사들의 소비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경쟁도 날로 뜨겁다. 통신사들은 더 많은 서비스와 혜택으로 ‘손님 사냥’에 나서는 모습이다. 또 휴대전화기를 바꿀 때 사용기간약정 등을 통해 다양한 지원서비스들을 개발하면서 소비자들의 휴대전화 신규가입도 늘고 있다. 이같이 이동통신사의 번호이동이나 신규가입이 잦아지면서 해지 때의 요금정산이 중복되는 일이 벌어지기도 한다. 자신도 모르게 이동전화 미환급액이 남아있는 경우도 더러 있다. 잠자는 이동전화 미환급액을 조회해보고 돌려받을 수 있지만 소비자들은 이에 대해 잘 모른다. ‘이동전화 미환급액’을 조회하고 돌려받을 수 있는 길은 없을까. 그 요령을 소개한다.이동전화 미환급액이란?이동전화 미환급액은 이동전화해지나 번호이동 뒤 생긴 이동통신사업자의 미환급액을 말한다. 이동전화 해지 때 해지시점까지 해지정산요금을 낸 뒤 해지할 수 있다. 사후정산 했을 때 할인조건 등이 반영, 과납요금이 생기거나 해지정산요금을 이중납부한 경우, 보증금 등 선납금을 받지 못한 경우 등의 이유로 생긴 요금이 포함된다. 어떻게 확인할 수 있나?이동전화 미환급액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두 가지다. 먼저 한국통신사업자연협회의 이동전화 미환급액 조회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다. 이 서비스는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사이트(http://www.ktoa-refund.kr)를 통해 미환급액 조회에서 환급신청까지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다. 사이트에 접속하면 ‘미환급액 조회 바로가기’로 접속,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는 것만으로 미환급 총액을 쉽게 알 수 있다. 자신의 실명계좌로 환급도 신청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연중무휴 제공된다. 사용가능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다음은 자신이 이용했던 이동통신사홈페이지나 고객센터를 통해 조회하는 것이다. 개별 번호별로 미환급액을 알고 싶을 땐 각 이동통신사 고객센터로 물으면 된다. 다만 법인가입자나 실명확인절차가 없었던 때 가입한 경우, 만 14세미만 가입자는 고객센터를 통해서만 알 수 있다.미환급액은 어떻게 받나?미환급액이 있다는 것을 알면 해당금액을 명의자소유 계좌로 환급신청하면 된다. 이때 미환급액이 입금되는데 걸리는 기간은 이동통신사별로 약간씩 다르다. SKT와 KT-PCS는 영업일 기준으로 2~7일, KTF와 LGT는 2일쯤 걸린다. 다만 이동전화를 해지한 뒤 미환급액 확인땐 최고 90일까지 걸리므로 곧바로 조회가 안 될 때도 있다.개통 이력도 확인 가능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사이트에선 단말기개통 이력도 확인할 수 있다. 단말기개통 이력 확인서비스란 이동전화를 새로 가입하거나 번호이동을 한 경우 단말기가 제조사에서 출고된 뒤 개통한 이력이 있는지 확인하는 서비스다. 이동전화를 새로 가입하거나 번호 이동한 경우 1개월 안에 사이트로 접속, 본인인증을 받아 개통이력을 알 수 있다. 1개월이 지나면 신분증과 단말기를 갖고 해당 이동통신사 지점이나 대리점에 가서 확인할 수 있다. 새로 산 전화기임에도 자신의 신규개통일 전에 다른 개통이력이 남아있다면 가개통을 한 전화기거나 중고단말기일 가능성이 있다. 이 땐 이동통신사 고객센터로 연락해 피해보상 받을 수 있다. 피해보상액은 가개통 돼있던 기간을 감가상각일수(540일)로 나눈 비율을 단말기출고가에 곱해서 계산한다. 보이스 피싱 등 조심해야이동전화 미환급액을 이용, 불법피싱이나 사기를 당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요즘 불법피싱의 주된 내용인 우체국이나 은행 등을 사칭하는 전화와 마찬가지로 이동전화 미환급액에 대한 내용으로 하는 사기를 당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나 이동통신사 고객센터를 통해서만 이동전화 미환급액을 확인해야 한다. 의심이 가는 전화를 받았을 땐 절대 자신의 신상정보를 말해선 안 된다. 이동통신 미환급액 조회 및 환급신청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는 중립기관으로서 개인정보 유출 위험과 사업자의 부당행위로부터 안전하므로 안심하고 쓸 수 있다.이동전화 미환급액은 개인에 따라 몇 백 원에서부터 수 만원에 이르는 돈이 모여 엄청난 금액을 이룬다. 이는 소비자가 마땅히 받아야할 돈으로 정당한 권리이기도 하다. 소비자가 찾아가지 않은 이 돈은 고스란히 이동통신사 주머니에 들어가고 있다. 지금은 이동통신사업자가 미환급액이 생기면 문자 등을 통해 알려준다. 하지만 이런 저런 사정으로 안내 받지 못하면서 미환급액이 생길 수 있다. 아직도 잠자는 미환급액은 15억 원 이상으로 추산되고 있다. 개인에 따라선 미환급액이 적은 돈일 수 있으나 나의 정당한 권리를 누린다는 생각으로 가끔 사이트에 들어가 자신의 이동전화 미환급액이 남아있는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이동전화 미환급액 사례들>◇ 자동이체 이중납부자동이체를 신청해놓은 고객 A씨는 이동전화해지 때 그 날까지 쓴 요금을 정산해야 한다고 해 당일 직접 돈을 냈다. 그러나 A씨의 자동이체계좌를 통해 정산해서 낸 요금이 이중 출금됐다. A씨는 중복돼 빠져나간 요금을 미환급액으로 되돌려 받을 수 있다.◇ 자동이체 할인액B씨 역시 자동이체로 요금을 내고 있었다. 전화이동을 하면서 해지일까지의 요금을 정산해서 냈다. 자동이체로 매달 요금의 일부를 할인 받고 있었으나 해지 때 요금을 정산하면서 이를 적용 받지 못했다. B씨의 경우 이동전화 미환급액을 조회했을 때 자동이체할인액(430원)이 남아있었다.◇ 예치 보증금가입 때 보증금(20만원) 예치한 C씨는 요금미납이 계속돼 이동통신사에 의해 직권해지됐다. 그는 자신이 미리 맡긴 보증금 20만원에서 미납요금을 뺀 나머지 금액을 돌려받을 수 있다. ◇ 단말기할부보증보험료단말기를 할부로 살 때 단말기 할부보증보험료를 낸다. 중도에 할부금을 모두 갚은 사람은 단말기 할부보증보험료를 돌려받게 돼있다. 이 때 지나간 할부기간에 대한 보증보험료를 계산, 이를 뺀 나머지 돈을 돌려받게 된다.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09-05-20 00:00

자주 거는 번호 지정하면 통화료 절약 이용스타일 맞게 요금제 선택도 ‘요령’ 불황의 늪이 깊어지면서 ‘안 쓰고, 아끼는 게 곧 돈 버는 일’이란 인식이 강해지고 있다. 가계지출액 중 큰 부문을 차지하는 이동통신요금 줄이기를 위해 저마다 안간힘이다. 기본료 감면혜택이나 부가서비스로 통신비를 아끼려는 사람들이 꾸준히 늘고 있는 것이다. 아무 생각 없이 전화를 걸다보면 요금이 눈덩이처럼 불어난다. 그렇다고 전화기를 쓰지 않을 수는 없는 일. 최대한 아끼고 돈이 적게 드는 쪽을 찾아 행동으로 옮기는 길 뿐이다. 그렇잖으면 돈이 물 새듯 빠져나간다. ‘어떻게 쓰고, 절약하는 제도를 잘 활용 하느냐’에 따라 통신요금이 달라진다는 얘기다. 커플끼리 무제한 통화할 수 있는 ‘커플요금제’에서부터 청소년요금제, 짧게 통화하는 ‘간단명료 요금제’에 이르기까지 세분화 돼있다. ‘통신비 테크’ 시대에 나에게 알맞은 절약요금제도는 뭣일까. 수다 떨기 최대한 줄여라언론사종사자, 영업사원, 배달요원 등 직업상 통화량이 많은 사람들은 전화요금부담이 적잖다. 사무실 전화도 그렇다. 젊은 직장인들에게 무료통화요금제 적용은 필수가 됐다. 국내 최대 통신사인 SK텔레콤은 ‘다다익선’ 요금제를 내놓고 있다. 200요금제(200분 무료통화·기본료 3만4000원), 400요금제(400분 무료 통화·기본료 5만1000원)로 구분된다. 두 요금제 모두 문자메시지 100건을 포함하고 있다.LG텔레콤의 무료통화요금제는 무료 11시간, 무료 300분, 무료 460분, 무료 1500분 등 4가지로 나뉜다. 기본요금이 3만4500원인 무료 11시간제는 평일 3시간 50분(230분·월∼토), 휴일 7시간 10분(430분·일요일, 공휴일)으로 무료통화시간이 다르다. 반면 무료 300분(기본료 3만8500원), 무료 460분(기본료 4만8500원), 무료 1500분(8만4000원)은 평일과 휴일 구분 없이 일괄적으로 해당 시간만큼 공짜로 통화할 수 있다.  통화도 개성시대다. 이동통신사들은 이런 흐름을 감안해 ▲용건만 간단히 ▲낮 시간 집중통화 ▲특정번호 공략 등 개성파들을 위한 특별요금제를 마련해놓고 있다. SK텔레콤의 온라인 체험공간(www.tworld.co.kr)에 마련된 ‘내게 맞는 요금제 찾기’는 1대 1 요금제 상담서비스다. 나이, 음성통화량, 문자메시지 이용량, 통화형태 등 세부항목을 적어내면 가장 알맞은 요금제를 제안해준다. LG텔레콤의 ‘1분 통화 할인요금제’는 용건만 간단히 통화하는 ‘보고형’ 사람이나 통화료에 민감한 ‘알뜰형’ 고객을 위해 만들어진 요금제다. 기본료 1만5000원에 초기 1분간 통화료는 50원. 또 30~40대 직장인들을 위한 ‘낮 시간 할인요금제’는 업무가 많은 오전 9시~5시 사이 10초당 15원으로 기본료 2만 원에 무료통화 1시간이 주어진다. 자주 거는 번호가 있으면 SK텔레콤의 ‘지정할인 요금제’를 이용하면 된다. 기본료 1만6000원에 자주 거는 전화번호(최대 6개)를 통화료의 40%까지 깎아준다. 여기엔 문자메시지 100건도 포함된다. 요금제도를 스스로 짜고 이용하는 KTF의 ‘DIY요금제’는 ‘나 혼로족’의 필수다. 통화량이 많은 ‘수다족’, 문자메시지를 많이 보내는 ‘엄지족’, 무선인터넷에 심취한 ‘멀티족’ 등 조건을 특화해 많이 쓰는 부분을 53.3%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기본료 또한 1만1000원으로 비교적 싼 편이다. 대학생을 위해 마련된 전화요금 할인요금제도 있다. KTF의 ‘SHOW캠퍼스 할인요금’(기본료 1만5000원)은 가입자가 캠퍼스 한 곳을 정해 그곳에서 통화할 때 50% 할인혜택을 받으며 문자메시지도 100건까지 무료로 보낼 수 있다.지정대학을 두 곳까지 정하는 ‘SHOW 더블캠퍼스 할인요금’(기본료 1만6500원)도 있다. 영화를 자주 보는 사람을 위한 KTF의 ‘CGV 영화커플패키지’엔 기본요금 2만4000원에 매달 영화 한 편 무료관람, 600분 커플무료통화(심야통화 무제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인터넷전화로 걸면 오히려 비싸휴대전화 못지않게 최근 값싼 요금 덕분에 인터넷전화가 인기다. 그럼에도 일반전화가입자들이 인터넷전화에 전화를 걸면 더 비싼 통화료를 물어야 한다는 점을 잘 모른다.  인터넷전화를 잘 활용하면 통화료를 많이 아낄 수 있는 건 사실이다. 기존 집전화보다 85% 싼 시외통화료, 가입자간 무료통화, 이동전화로 거는 요금도 반값에 쓸 수 있는 등 가계통신비를 50%이상 아낄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인터넷전화로 바꾼다고 해서 모든 경우의 통화료가 싸지지는 않다.  일반전화로 인터넷전화에 걸 경우 일반전화끼리의 시내통화료보다 8~10원 쯤 비싼 요금이 적용된다. 인터넷전화로 통화하면 싸지만 상대방이 전화를 걸 땐 오히려 더 많은 요금을 물게 되는 셈이다. 이런 사실은 소비자들에게 거의 알려지지 않고 있다. 어느 쪽을 택했을 때 통화료 아끼기에 도움이 되는지 꼼꼼히 따져보는 지혜가 필요한 때다.개인전화료 아끼기 못잖게 머리를 쓰면 가족전체 전화요금도 크게 줄일 수 있다. 통신사들마다 내놓은 상품들을 비교해 유리한 곳을 고르면 된다.    SKT ‘온가족 할인요금제’ 인기 SK텔레콤이 지난해 4월 내놓은 ‘T끼리 온가족 할인제도’는 올 1월 누적가입자 수 260만 명을 넘었을만큼 인기다. 본인, 배우자의 직계존비속 및 형제자매를 대상으로 본인 포함 5인까지 등록할 수 있다. 등록가족의 가입햇수를 합쳐 기간에 따라 최대 50%의 기본료할인을 받을 수 있다. 등록가족 간 통화료도 50% 할인받을 수 있다. 망내 할인가입고객은 5시간의 가족 간 무료통화도 할 수 있다. 생활형 할인서비스인 ‘주유마트 알뜰팩’도 주목받고 있다. 요금제와 관계없이 월 4500원을 내면 SK주유소상품권(5000원)과 홈플러스상품권(3000원)을 받을 수 있는 실속형이다. KTF 쇼킹제휴팩, 최대 35% 할인 KTF의 대표적 알뜰요금서비스는 ‘쇼킹제휴팩’이다. 기존의 별도요금제에 들어야만 혜택을 볼 수 있는 일반제휴상품과 달리 고객이 추가요금 없이 가입만으로 이용할 수 있다. 쇼핑제휴팩을 고르면 매달 통신료의 35%까지 아낄 수 있다. 누적가입자수가 올 1분기에 100만 명에 이를 전망이다. KTF는 쇼핑제휴팩 외에도 다양한 제휴요금제를 선보이고 있다. 이중 주부들에게 인기가 많은 ‘이마트 요금제’는 통신료에 따라 월 최대 2만5000원까지 이마트 쇼핑비용을 깎아준다.LG텔레콤의 가족사랑프로그램은 한해 두 번 가족의 평균사용료를 전액 깎아주는 요금제다. 1명의 요금납부대표자로 묶여져 있는 2~7인의 고객이 ‘가족사랑 할인서비스’를 택하면 한해 두 번 해당가족요금을 깎아준다. LG텔레콤 ‘가족사랑 프로그램’ 눈길기간에 관계없이 가입 다음달부터 5개월간의 가족 평균사용료를 6개월 차 사용료에서 전액 깎아주므로 1년에 두 달 요금이 공짜인 셈이다. 다만 월평균기본료와 국내음성통화료에 국한된다. 가족사랑 할인프로그램은 지난해 말까지 81만7000명이 혜택을 본 것으로 집계됐다. LG텔레콤의 모든 요금제에 중복 가입할 수 있어 인기다. 가족 간 통화 때 추가요금 없이 매달 통화료를 50% 할인받을 수 있다. 또 3인 이상 가족사랑 멤버십서비스를 신청하면 가족구성원 별로 주어진 멤버십한도를 공유해 쓸 수 있는 혜택도 있다. 이밖에 주유할인프로그램, G마켓할인프로그램 등 불황을 맞아 다양한 할인프로그램들이 고객들 입맛을 당긴다.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09-02-19 00:00

텔레비전을 켜면 그 수 많은 광고가 나온다. 그 중에 특히나 요즘은 이동통신 광고가 줄을 잇는다. 그만큼 시장이 크기도 하거니와 경쟁의 치열함도 보여준다. 우리나라의 이동전화 가입자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하루가 다르게 출시되는 단말기, 이동전화사업자간 치열한 가입자 유치경쟁, 다양한 판촉프로모션 등에 의해서 이러한 경쟁은 계속 가열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가입자 수를 가지고 있는 이동통신업체로 SKT과 KTF를 꼽을수 있다. SKT의 시장점유율은 약 51%이고 KTF의 시장 점유율은 약 33%로 우리나라 이동통신 시장의 약 85%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1위 기업인 SKT와 2위 기업인 KTF의 시장점유율의 차이가 크게 벌어져 있기 때문에 두 경쟁기업이 추구하는 마케팅은 전략적인 면에서 차이가 난다. SKT는 기존에 가지고 있는 다수의 고객확보를 유지하기 위한 안정적·고수적 전략을, KTF는 생겨날 가입자의 확보와 다른 회사 가입자로 하여금 자기회사로의 가입을 위한 공격적·차별적인 마케팅전략을 펴고 있다.영상통화요금도 기존 120원에서 30원으로 낮추고 소비자에 맞춘 요금제를 내놓았다. 마케팅전략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광고.이동통신업체들이 ‘재미’로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SKT과 KTF는 상품 브랜드, 글로벌 로밍, 요금제 등의 광고를 신선한 소재로 재미있게 만들고 있다. 재미·흥미·감성을 추구하는 젊은 소비자들의 감각에 맞추기 위해서다.이처럼 재미가 ‘메인 코드’가 된 것은 이동통신 소비의 주축이 점잖고 이성적인 중·후반 세대에서 감성과 즉흥을 추구하는 젊은 층으로 옮겨졌기 때문이다.SKT “영상통화 완전정복을 꿈꾸다”SKT에게 알파벳 티(T)는 서비스의 ‘알파와 오메가’다. ‘T’를 회사의 이동통신 대표브랜드로 내세워 ‘스피드 011’의 영광을 되살리겠다는 게 SK텔레콤의 전략.SKT는 최근 흥미로운 광고를 통해 T 띄우기를 시작했다. 톱스타 장동건을 T의 대표모델로 등장시킨 것. 광고에서 장동건은 T는 SKT의 모든 것이며, 이동통신의 모든 것이라고 강조해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최근 광고에서 장동건은 DJ로 변신해 흥미를 집중시킨다. 장동건은 레코드판 위에 3차원 그래픽으로 나타나는 네이트·티티엘·팅·준 등을 가리키며 “네가 24시간 끼고 사는 SK텔레콤의 모든 것, 그게 다 T야”라고 설명한다. 아울러 장동건은 요즘에는 ‘동건 오빠, T로 뭘하죠?’ 광고로 T알리기에 본격 나서고 있다. 이 광고는 질문에 대한 답을 장동건이 타일 벽에 낙서를 통해 설명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장동건은 이 질문에 “영상전화도 T의 일부”라면서 라이브, 로밍, 로그인, 포인트, 스타일, 월드 등 모든 서비스 브랜드가 T로 연결돼 있다는 점을 낙서를 통해 알려준다. T에는 이동통신의 다양한 서비스들이 있고, T만 있으면 모두 누릴 수 있다는 게 광고메시지다. 또 SKT는 현대 생활백서에 이은 영상통화 완전정복으로 ‘생활의 지혜’편을 이어가고 있다. SKT가 ‘T 하세요!’란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개시한 이번 CF는 지금까지 5편이 등장, 이 가운데 신인 모델 배그린이 등장한 ‘유형학습’ 편과 ‘위기관리’편, 월드미녀로 통하는 이하늬가 등장한 ‘특수효과’ 편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들 CF에서는 영상통화를 할 때 최대한 작은 얼굴을 만들기 위해 팔을 쭉쭉 펴라, 막 잠에 깬 얼굴을 가리기 위해 빠른 손놀림으로 얼굴을 단장하라, 긴 머리 휘날릴 수 있도록 선풍기 등의 장비를 이용하여 특수효과를 노려라 등의 재미있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KTF “우리의 일상은 생 쇼!”KTF는 3G 서비스 브랜드인 ‘쇼’(SHOW)를 앞세워 통신시장에서 승부를 걸고 있다.광고에 자사 이름 대신 ‘쇼’만 내걸 정도로 ‘쇼’ 알리기에 전념하고 있다. ‘쇼’의 컨셉트는 문자 그대로 재미다. 흔히 우리가 ‘생 쇼 한다’고 할 때의 ‘쇼’이기 때문이다.KTF는 ‘쇼’ 광고를 ‘쇼를 하면 뭔가 흥미로운 일이 생길 것’이라는 컨셉트로 재미를 부가하는데 사력을 다하고 있다.‘그녀가 쇼하는 이유는’ 편에서는 청순한 외모의 여대생이 영화 표를 구입하려다 ‘쇼를 하면 영화표가 공짜’ 광고판을 보고 갑자기 현란한 춤을 추기 시작한다. 까꿍·찌르기·오리·유리창 춤을 춘 후 영화 표를 달라고 떼를 쓴다. 이 광고를 위해 ‘쇼녀’는 12시간 동안 춤을 췄다는 후문이다.공항 항공권 발권대에서 110개 나라 이름을 읊어 내리는 쇼를 한 광고도 재미있다. ‘쇼’를 하면 110개국 로밍 체험을 공짜로 할 수 있다는 데 착안한 광고다. 110개 국가 이름을 단 한번의 랩으로 소화시켜 주변을 놀라게 한 이 랩퍼는 120음절을 7초34에 랩으로 읊을 수 있는 능력의 소유자라고 KTF는 전했다.‘쇼 곱하기 쇼는 쇼’라면서 늘어나는 쇼 캐릭터를 보여주는 광고도 흥미롭다. 쇼 캐릭터인 ‘쇼군’은 광고에서 KTF의 과거 주파수인 1.8㎓가 SKT의 0.8㎓보다 광대역코드분할다중접속(WCDMA)인 2.0㎓에 가깝다는 걸 알리면서 영상통화의 강자임을 내세우고 있다.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쇼군’은 결국 지구를 온통 뒤덮는다. KTF 관계자는 “비슷한 주파수 대역을 운영한 경험이 있는 KTF가 WCDMA 통화품질이 우수해 고객이 늘어나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광고가 제작됐다”고 설명했다.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08-07-2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