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KT, LGU+ 등 통신3사가 연속적으로 무제한 음성통화 서비스를 내놓고 있는 가운데 남성이면서 연령이 높을 수록 음성통화를 선호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소비자 전문조사기관인 마크로밀엠브레인(http://www.embrain.com)은 지난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전국 스마트폰 사용자 1,000 여명을 대상으로 ‘LTE 음성 무제한 요금’ 설문을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92.3%가 ‘망내외 무제한 음성통화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유선전화까지 무제한 음성통화가 필요하다‘고 응답한 비율도 77.4%에 달했다.
가장 선호하는 요금제에 대해서는 69.7%가 ‘망내외는 물론 유무선간 무제한 음성통화 요금제’를 선택했고, 26.1%가 ‘망외 무선 무제한 음성통화만 되는 요금제’를 선호했다.
조사결과 여성보다는 남성이, 그리고 연령층이 높아질수록 ‘유무선 무제한 음성통화가 필요하다’고 대답했다. 통화량이 많은 직장 남성들이나 높은 연령층일수록 문자메시지보다는 음성통화를 더 선호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조사 결과로 ‘망내외 유무선 무제한 통화’가 소비자들에게 큰 혜택으로 다가가고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
이번 조사는 서울 등 수도권을 포함한 6대 광역시에서 스마트폰을 보유하고 있는 20~49세 남녀로 LTE와 3G 데이터 이용자를 대상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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