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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국내 최초로 QR코드 전문 매장을 열었다. SK텔레콤은 최초 NFC/QR코드를 활용한 신개념 체험 매장 ‘Q-STORE with 11번가’(이하 ‘Q스토어’)를 오픈했다고 밝혔다.‘Q스토어’는 고객이 매장 내에 전시된 상품을 직접 체험해 본 뒤, 스마트폰으로 제품에 부착된 NFC/QR코드를 스캔해 모바일 11번가 사이트(m.11st.co.kr)내 해당 물품 페이지로 접속, 그 자리에서 즉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논스톱 무인 모바일커머스 존이다. 고객들이 실제 상품의 품질 및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는 오프라인 매장의 장점과 저렴한 가격, 빠르고 편리한 배송이 경쟁력인 온라인 쇼핑몰의 장점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Q스토어는 미래 모바일커머스 유통망의 표본 모델로 떠오를 것이라고 SK텔레콤은 전망했다.11번가 MD가 엄선한 2백여 상품 전시 Q스토어는 을지로 SK텔레콤 본사 지하1층에 자리잡았다. 이곳에서는 11번가 MD들이 엄선한 명품패션의류, 가전, 화장품 등 2백여 개 상품이 전시, 판매된다. 특히 1천600만원 대 고가제품인 할리데이비슨 바이크까지 살 수 있어 눈길을 끈다. 상품은 매월 교체할 계획이다. 가격은 오프라인 대비 10~40% 저렴하다. Q스토어에 방문한 고객은 가입한 이통사에 상관 없이 스마트폰의 QR 리더 앱을 활용하거나, NFC 단말을 사용해 NFC/QR코드를 읽어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T스토어(www.tstore.co.kr)를 통해 ‘바스켓’, ‘쿠루쿠루’, ‘에그몬’등 다양한 QR 리더 앱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지난 1일 첫 NFC 단말을 출시한 것을 시작으로 상반기 중 안드로이드 OS를 중심으로 다양한 NFC 스마트폰 라인업을 준비 중이다. 상품 구매는 휴대폰 소액결제나 무통장 입금, 카드 결제를 통해 가능하다. 카드로 30만원 이상 결제하는 경우는 공인인증을 받아야 한다. 현재 사용 가능한 카드는 하나SK모바일카드, 하나SK카드, KB카드, 삼성카드, BC카드, 롯데카드이며, 향후 점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더불어 보조 결제 수단으로 11번가 포인트, OK캐시백 포인트, SK텔레콤 멤버십 포인트가 있다.할리데이비슨 바이크도 구매 가능상품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사전에 11번가 회원에 가입해야 한다. 비회원은 매장내 PC를 통해 실시간 회원 가입을 하면 된다. Q스토어는 명동 Flagship store에도 Shop in Shop 형태로 상반기내 구축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향후 오프라인과 온라인 커머스를 상호 연계하는 다양한 시도를 통해 모바일 커머스의 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 정낙균 커머스 사업본부장은 “이번 Q스토어 오픈으로 SK텔레콤은 NFC중심의 모바일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상품구매/결제 시장을 선도하며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켜 줄 수 있을 것”이라며 “모바일커머스가 SK텔레콤의 새로운 미래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SK텔레콤은 Q스토어 오픈을 기념하고 고객 구매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오는 3월 8일까지 10일 간 소형 가전, 생필품 등을 특가로 하루 1백 개씩 선착순 판매한다. 모든 방문·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5천원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또 추첨을 통해 SK상품권, 놀이공원 자유이용권 등을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도 벌인다. 고혜란 기자 cultureplus@hanmail.net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11-03-08 00:00

서울에 사는 김모씨(여·40대)는 지난해 2월 인터넷쇼핑몰을 통해 부츠 1점을 구입해 신었다. 10일이 지났을 때 부츠의 밑창이 떨어져 나가 김씨는 자신의 비용으로 수선했다. 그 후 바닥부분마저 완전히 떨어져 나가게 되자 김씨는 업체측에 이의제기를 했다. 하지만 업체측은 이미 신은 상태라 수선 등 보상이 불가하다는 답변을 들었다.  전남에 사는 이모씨(남·30대)는 2009년 12월 인터넷쇼핑몰을 통해 스노우보드 장갑을 구입했다. 그런데 다음날 판매자가 “품절됐다”며 “다른 제품으로 선택하라”고 말해 다른 장갑을 주문했다. 하지만 도착한 배송물 안에는 당초 약속한 사은품인 모자가 아닌 열쇠 악세사리가 들어 있어 제품을 사용하지 않고 수차례 확인 및 배송 요청했다.피해구제 절대건수는 이베이지마켓이 가장 많아최근 9개월간 전자상거래 소비자피해가 가장 많이 발생한 업체는 (주)인터파크아이엔티와 (주)신세계온라인사업부(신세계몰)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이 지난해 1월1일부터 9월 30일까지 9개월간 접수된 전자상거래 관련 소비자 피해구제 사건 1,601건을 분석한 결과, 거래건수 100만 건당 접수건수는 거래 당사자간의 통신판매를 알선하는 오픈마켓인 통신판매중개업자의 경우 (주)인터파크아이엔티(6.53건)가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주)SK텔레콤 11번가 2.44건, (주)이베이옥션 1.24건, (주)이베이지마켓 1.15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통신판매업자에서는 (주)신세계온라인사업부(신세계몰)이 5.22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주)CJ오쇼핑 2.05건, (주)GS홈쇼핑 1.73건, (주)롯데홈쇼핑 1.56건 등의 순이었다.품질·A/S로 인한 교환·환급이 45%피해구제 접수 절대 건수로는 (주)이베이지마켓이 230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주)이베이옥션 160건, (주)SK텔레콤 11번가 116건, (주)인터파크아이엔티 77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또 피해구제 요청접수 상위 10개 업체의 접수건(747건)으로 피해유형을 분석한 결과, 제품의 품질·A/S 문제로 교환 및 환급을 요구하는 사건이 336건(45.0%)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소비자에게 고지하지 않고 임의로 계약을 취소하거나 계약 해지 후 환급이 지연되는 등 계약해제 및 해지 관련 피해가 151건(20.2%), 사업자의 계약불이행 관련 112건(15.0%) 등의 순이었다.2009년에 비해 사업자 계약불이행이 111.3%로 가장 많이 증가 했고, 다음으로 부당행위 50.9%, 광고 관련이 31.3% 증가한 반면, 계약해제 및 해지는 38.4%, 품질·A/S는 6.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의류·섬유 신변용품 피해 커품목별로는 의류, 악세사리 등 의류·신변용품 747건 중 212건(28.3%)으로 가장 많았고, 문화용품 104건(13.9%), 정보통신기기 90건(12.1%), 스포츠·레저·취미용품 50건(6.7%), 차량 및 승용물 44건(5.9%) 등의 순이었다. 2009년 대비 정보통신서비스가 100.0%, 스포츠·레저·취미용품이 47.1% 증가한 반면, 차량 및 승용물 36.2%, 정보통신기기 23.7%, 가사용품은 17.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피해구제건 총 747건 중 483건(64.7%)이 합의권고 단계에서 처리됐다. 처리결과는 환급이 272건(36.5%)으로 가장 많았고, 계약해제 64건(8.6%), 배상 42건(5.6%), 교환 37건(4.9%), 수리·보수 34건(4.6%), 계약이행 29건(3.9%) 등의 순이었다.양당사자가 합의권고안을 받아들이지 않아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한 사건은 1.7%(13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현숙 기자 coolkum@hanmail.net이것만은 알아두세요전자상거래 이용시 소비자 유의사항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11-01-05 00:00

소비자피해 10건 중 6건 이상이 중소·영세 사업자와 관련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기업 보다  많은 수치다. 다만 금액상으로는 대기업 보다 적어 소액다발 피해가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한국소비자원이 2008년부터 2년간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소비자피해 내용을 분석한 결과, 전체 피해구제 사건 4,2781건 가운데 중소사업자 관련 피해건은 26,903건으로 62.9%를 차지했다. 또 금액기준으로는 40.5%가 중소·영세 사업자 관련 건인 것으로 나타났다.중소·영세사업자 관련 소비자피해가 가장 많은 품목은 ‘의류·섬유·신변용품’(29.0%)이었고, 이어 ‘여행 등 오락서비스’(14.5%), ‘세탁업서비스’(8.2%), ‘차량 및 승용물’(4.2%) 순으로 나타났다.청구이유는 ‘계약해제·해지’가 10,682건(39.7%)으로 가장 많았고, ‘품질’ 9,795건(36.4%), ‘부당행위’ 3,209건(11.9%), ‘A/S’ 1,589건(5.9%) 순이었다.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피해가 빈발하는 중소·영세사업자 품목인 세탁업과 여행업에 대한 ‘소비자친화경영매뉴얼’을 개발하여 배포한다. 매뉴얼에는 주요 피해사례와 피해예방방법, 사업자 주의사항과 분쟁발생시 조치사항 등을 담고 있다. 또한, 유사한 소비자피해 다발 품목에 대해 소비자정보컨설팅, 맞춤식 교육 등을 제공함으로써 중소·영세사업자에 대한 소비자친화경영을 적극 유도할 예정이다.   한기홍 기자 hkh5050@hanmail.net[단신]데이터 무제한, 사용편의성 증대모바일 인구 증가 촉진 모바일 인구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 단적인 예로 SK텔레콤의 데이터무제한 이용 가능한 요금제 고객이 150만 명을 넘어섰다. 이에 따라 요금부담 없이 네트웍 게임을 자유롭게 이용하는 등 고객들의 모바일 생활이 크게 바뀌고 있다. 현재 데이터무제한 이용이 가능한 올인원55 이상 요금제 가입자는 데이터무제한 발표 이전 (7월 14일) 일 평균 5천명에서 발표 직후 일 8천명, 요금제 시행 시점 (8월 26일) 이후에는 일 평균 1만 7천명으로 증가했다. 데이터무제한의 장점은 크게 △이동성(Mobility) 보장 △전국 커버리지 제공 △요금 부담 경감인 것으로 파악된다. 고객의 요금부담이 줄고 사용 편의성이 증대됨에 따라 모바일 인구 증가 추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11-01-05 00:00

고가의 스마트폰이 널리 보급되면서 분실에 따른 피해도 속출하고 있다.대부분의 소비자들이 약정을 걸고 스마트폰을 장만하기 때문에 단말기를 분실하면 금전적인 피해가 적지 않다.문제는 거기서 끝나지 않는다. 스마트폰이 손안의 PC라고 불릴 정도로 다양한 데이터를 저장하고 있기 때문에 개인정보 유출, 사생활 침해 등의 보안문제도 심각하다.하지만 이러한 문제들을 예방하고자 이동통신사와 솔루션 벤더들은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정보 삭제 기능 제공, 잠금기능 원격조정KT의 경우 모바일 오피스 이용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도난당한 스마트폰에 있는 정보를 삭제해 초기화 시키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SK텔레콤 역시 ‘정보 지킴이 서비스’를 통해 스마트폰 사용자가 잠금 기능을 원격 조정할 수 있게 관리하고 있다. 또 스마트폰을 분실할 경우 주소록, 메일, 보안문서, 개인지정 파일 등 단말기 내 보관 정보를 백업 또는 삭제할 수 있다.  SK C&C의 보안 자회사 인포섹의 스마트폰 통합 보안 솔루션 ‘엠실드’는 스마트폰 분실 및 도난의 경우 원격으로 스마트폰 잠금을 실행하고 데이터를 삭제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여기에 위치정보를 활용해 스마트폰을 추적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위치추적 기능도 구현시만텍은 ‘안드로이드폰 전용 노턴 스마트폰 시큐리티 버전 6.0’에 스마트폰 원격 잠금 및 삭제 기능을 도입했다. 사용자들은 이를 통해 문자 메시지로 스마트폰에 잠금을 설정하거나 데이터를 삭제할 수 있다. 특히 유심 카드가 제거되면 자동으로 잠금 상태로 전환된다. 만약 정확한 해제 번호를 입력하지 못하면 내장 데이터는 모두 삭제된다. 누리텔레콤은 기업용 스마트폰 관리 솔루션인 ‘스마트 세이퍼’에 불법사용과 정보유출을 방지할 수 있는 원격 잠금기능과 데이터 삭제기능, 위치추적 기능을 구현했다. 별도의 서비스 가입 없이 분실 스마트폰을 찾을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도 등장했다.안드로이드 OS용 어플리케이션인 ‘where's my droid’는 사용자가 특정 단어를 지정하면 휴대폰을 잃어버렸을 때 다른 스마트폰으로 지정했던 문구의 문자를 보내면 문자를 보낸 스마트폰에 현재 분실한 스마트폰의 위치가 GPS로 표시된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이민재 기자 sto81@csnews.co.kr왁자지껄삼성화재, 초보운전자 실수담 Best 10 뽑아  삼성화재는 초보운전자들 못말리는 실수담 베스트 10을 [I am 초보] 카페에서 뽑아서 소개했다. 2008년 5월부터 삼성화재가 운영하고 있는 [I am 초보] 카페에서는 초보들이 알아야 할 다양한 운전노하우와 카툰, 운전연습 시뮬레이션 등 차별적인 컨텐츠를 보유하고 있어 2010년 8월 현재 14,300여 명의 회원들이 모여 초보 시절에 겪는 애환을 공유하는 등 활발한 소통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 중 재미있는 5가지 이야기가 황당하지만 공감이 간다.△ 주차하다 이혼 위기 ; 주차 연습을 하다가 구입한지 얼마 안된 남편의 새 차를 들이받고는 자칫 남편과 이혼할 뻔 했다. △ 톨게이트에서의 굴욕 ; 애인을 태우고 고속도로로 나갔다가 통행권 발급기에 제대로 맞추지 못해 차에서 내려 야만 했는데, 차 안팎에서의 따뜻한(?) 비웃음이 한겨울에도 땀을 내게 해주었다. △ 초보라고 무시하는 거야? ; 운전 잘 하고 있는데, 주변 차들이 자꾸 빵빵거려  ‘초보운전 문구를 붙여 놨더니 무시하네!’하고 기분 나빠했었는데, 알고 보니 트렁크를 활짝 열고 달리고 있는 중이었다 △ 고장인 줄 알았어요 ; 자동차 키가 돌아가지 않아 꼼작 못하다가 결국 보험사 직원을 불렀는데, ‘먼저 핸들 잠김을 풀어야 합니다’라며 너무 쉽게 시동을 거는 모습에 쥐구멍에라도 숨고 싶었다. △ 불효자는 웁니다 ; 아버지를 모시고 일방통행 길을 역으로 들어갔다. 마주 오는 차에게 엄청 욕먹으며 후진에 한참 진땀을 흘리니 급기야 아버지가 내려 대신해 주셨다.  <자료제공: 삼성화재>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11-01-05 00:00

생생소비간편하게 보고, 듣고, 즐겨라!소니코리아 ‘아이폰 전용 스피커 트릭’, ‘SD 메모리 카드’ 출시소니코리아 (대표: 이토키 기미히로, www.sony.co.kr)는 직접 스타일링이 가능한 아이폰과 아이팟 전용 스피커 ‘트릭(TRiK)’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소니 ‘트릭’(모델명 RDH-SK8iP)은 아이폰, 아이팟의 공식 인증을 받은 뛰어난 호환성으로 데크를 이용해 음악 재생과 충전이 동시에 가능한 스피커로, 원하는 스킨 커버를 언제든지 쉽게 교체할 수 있어 자신의 개성에 맞춰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한 제품이다. 그라피티, 포토 이미지, 일러스트, 그래픽 디자인 등 해외 유명 아티스트들 작품 총 4 종류가 스킨 커버로 제공되어 취향이나 장소에 따라 다양하게 연출이 가능하다. 또한 개인 취향에 따라 직접 스킨 디자인을 제작할 수 있어 트렌디한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만들 수 있다. 여기에 지름 12cm의 스테레오 스피커와 최대 800W의 강력한 볼륨 사이즈로 기존의 아이팟/아이폰 스피커 제품 대비 최고조의 사운드 퀄리티를 자랑한다. 트랙 건너뛰기, 재생, 일시 정지, 볼륨 조절키까지 모든 기능이 탑재된 키패드 리모컨도 함께 제공된다. 소니 ‘트릭’의 가격은 208,000원이며, 출시 기념으로 오는 9월 26일까지 G마켓과 옥션에서 소니 이어폰(MDR-EX33)과 패키지 상품으로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나만의 스타일로 꾸민 아이폰·아이팟 사진을 게시판에 올려주는 고객 중 3명을 추첨해 ‘트릭’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된다.‘트릭’ 국내 출시 맞이 디자인 공모전 개최 이번 ‘트릭’의 국내 출시를 기념하여 ‘소니 아이폰/아이팟 스피커 TRiK 디자인 공모전’이 오는 9월 26일까지 진행된다. 소니 아이폰·아이팟 스피커에 자신만의 스타일, 세계, 이야기를 담는 ‘Make your Mark’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에는 대학생 또는 일반인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소니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의 이벤트 페이지(http://www.sonystyle.co.kr)를 통해 응모할 수 있으며, 수상자들에게는 브라비아 EX700 시리즈와 ‘트릭(TRiK)’ 제품이 제공된다. 소니 TRiK에 대한 더욱 자세한 사항은 소니스타일 홈페이지 (www.sonystyle.co.kr)와 G마켓(www.gmarket.co.kr), 옥션(www.auction.c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SD 메모리 카드 국내 출시소니코리아(대표 이토키 기미히로, www.sony. co.kr)는 풀HD 동영상 저장 및 재생에 가장 적합한 소니 SD 메모리 카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소니 SD 메모리 카드는 최저 기록속도 32MB/s의 Class 4 속도 등급을 지원해 사진 뿐만 아니라 고용량 HD 동영상 파일의 신속한 저장 및 PC 전송 등이 가능하다. 이번에 출시하는 소니 SD 메모리 카드는 4G, 8G, 16G, 32G 등 총 4종류. 소니 SD 메모리 카드는 최근 더욱 늘어나고 있는 HD 동영상 저장에 대한 수요가 많은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풀HD 캠코더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소니 핸디캠 유저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소니 SD 메모리 카드 모든 구매자에게는 파일 복구 프로그램 소프트웨어를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제공한다. 파일 복구 프로그램을 통해 실수나 사고로 지워진 소니 SD 메모리 카드의 데이터를 90%* 이상의 복구율로 손쉽게 복구할 수 있다. (*이미지파일, MPEG 파일, MP4 파일 해당, AVCHD 파일은 해당 안됨) 그동안 자체 제작 저장 매체인 ‘메모리 스틱(Memory Stick)’을 선보였던 소니는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SD 메모리 카드를 처음 선보여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소니는 DSLR 알파, 캠코더 핸디캠, 컴팩트 카메라 사이버샷 등 여러 디지털 이미징 제품군에서 SD 메모리 카드, 메모리 스틱, 플래쉬 메모리 카드 등 다양한 저장 매체를 지원해 유저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소니는 앞으로도 메모리 스틱 뿐만 아니라 SD 메모리 카드를 지속 선보이며 이를 지원하는 다양한 디지털 이미징 제품을 개발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소니코리아는 9월 5일까지 SD 메모리 카드 출시를 기념해 소니스타일(www.sonystyle.co.kr)에서 고용량 SD메모리 카드(16GB/32GB)를 구매한 고객 모두에게 DSLR 등 IT기기 사용자에게 쓰임새가 많은 소니 AA 충전지와 충전기(BCG-34HLD4K)를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소니코리아 SD 메모리 카드 담당 김진영 프로덕트 매니저는 “풀HD 캠코더 최강자인 소니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풀HD 동영상 저장 및 재생에 가장 적합한 SD 메모리 카드를 출시했다.”고 전하며 "소니는 앞으로도 SD 메모리 카드 뿐만 아니라 메모리 스틱, USB, DVD, 블루레이 디스크, DV 테이프 등 소니만의 기술력이 담긴 다양한 저장 매체를 제공해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소니코리아 SD 메모리 카드 제품 및 판매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소니스타일 홈페이지(www.sonystyle.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기홍 기자 hkh5050@hanmail.net지하철에서도 인터넷을?이젠 지하철도 ‘와이파이 존(zone)’  국내 지하철 역사 어디서든 무선 인터넷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된다.KT는 상무역 등 광주광역시 지하철 20개 역사와 서울 수도권 환승역 84곳 및 일반 역사 22곳에 와이파이망을 구축한 데 이어 나머지 서울 및 수도권 지역 역사와 인천과 대전, 대구, 부산 등의 지하철 전 역사에서도 순차적으로 와이파이망 설치가 완료된다고 밝혔다.KT는 지난 6월 서울도시철도공사와 지하철공사 등 양대 지하철공사와 제휴를 맺고 일정 기간 공사를 거쳐 서울 지하철 1~8호선 환승역 84개 역사와 이용자들이 많은 22개 역사에서 와이파이망 구축을 마무리했다.이외의 수도권 지역 140여개 역사에 대해서도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KT는 그밖에도 인천과 대전 지하철, 부산과 대구 지하철에도 각각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며, SK텔레콤도 부산과 대구, 광주, 대전 등 지하철 역사에서 와이파이망 구축 작업을 진행 중이다.LG유플러스 또한 조만간 지하철 역사 내 와이파이 구축에 동참한다는 방침이다.KT는 지하철 역사는 물론 지하철 차량 내에서도 와이파이망을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 중이다.이대산 KT 무선네트워크본부장은 “와이브로망 등을 활용해 차량 내에서도 와이파이를 쓰는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이민재 기자 csnews@csnews.co.kr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11-01-05 00:00

불만제로동영상 강의 규정 미비 인터넷 강의 신청 신중해야동영상 강의를 제공하는 원격평생교육시설에 대한 계약철회 및 환불 규정이 없어 소비자들이 애를 먹고 있다. 해당 업체들은 소비자에게 불리한 자체 약관을 만들어 환불을 거부하고 있지만, 이는 정부 방침을 어기는 것이어서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대처가 요구된다.교육과학부와 교육청은 동영상 강의 전문 학원에 대해 평생교육법령을 적용해야 한다는 유권해석을 내리고 있다. 따라서 회사가 환불을 거절한다 해도 학습비 환불 기준에 따라 총 수업시간의 1/2을 넘기 전 소비자가 청약철회를 요청하면 나머지 1/2에 해당하는 수업료를 환불받을 수 있다. 만약 회사가 이를 무시할 경우에는 관할 교육청에 신고해 조정을 받을 수 있다.업체 “동영상강의 환불은 5일 내에만 가능”강릉시 교1동의 서 모(여·27세) 씨는 지난 3월 26일 토익 공부를 위해 동영상 강의 포털 사이트인 챔프스터디에서 34만700원을 결제했다. 이용자가 결제일로부터 90일 이내에 동영상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시스템이었다. 그러나 서 씨는 개인사정으로 인해 동영상강의를 단 한 차례도 듣지 못했고 앞으로도 수강 계획이 없어 결제일로부터 10일이 지난 4월초 고객센터에 환불을 요구했다. 상담원은 결제 뒤 5일이 지나 환불이 안 된다고 했다. 이 같은 환불 규정을 본 적이 없던 서 씨는 황당할 뿐이었다. 서 씨는 “공부하는 학생에게는 34만원도 큰돈이다. 일부분이라도 돌려받을 길이 없는 거냐”고 호소했다. 챔프스터디 상담직원은 “결제 이후 5일 이내에만 환불이 가능하며 강의를 신청하는 학생들이 다 환불을 생각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별도의 팝업창으로 안내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반적인 업계의 환불 방식과 비교하여 만든 규정으로 문제가 없다”고도 했다. 그는 또 “최근 환불 기한이 7일로 변경됐으며 이번 사례와 별도로 이용자들의 동의를 얻어 약관 변경을 진행하던 중이었다”고 설명했다. 챔프스터디는 지난 4월 23일부터 ‘서비스 이용 승인일로부터 7일 이내에 20회 이상 강의의 경우 2회분 이하, 20회 미만 강의의 경우 1회 이하의 강의를 수강한 경우 제기하는 청약철회에 대해 철회를 허용한다’는 이용약관을 새롭게 적용하고 있다.그러나 이번 사례에 대해서는 “7일 이내 청약 철회를 적용하더라도 소비자가 결제일로부터 10일 뒤 환불을 요청한 내용으로 환불 의무가 없다. 소비자보호법에 따르더라도 자체 약관을 우선 적용하기 때문에 환불이 안 된다는 답변 밖에 드릴 수 없다”고 못박았다.교육청 “총 수업시간 1/3 이전 환불 가능”챔프스터디와 같은 온라인 동영상 강의 학원은 원격평생교육시설로 신고 돼 학원법에 적용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반 학원처럼 환불을 요구할 수는 없다.그렇다고 업체가 정한 약관에 따라 임의로 환불 가능여부가 결정되는 것도 아니다.서울 강남교육청은 이 같은 사례에 원격평생교육시설은 총 수업시간의 1/3이 지나기 전에 환불을 요청하면 나머지 수강료인 2/3를 돌려받을 수 있다고 안내했다. 서울 강남교육청 평생교육체육과 관계자는 “업체들이 처음에는 학습비 반환 기준에 따라 약관을 만들어 신고하지만 교육청에서 매년 확인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민원이 접수되면 담당 공무원이 현장에 나가 시정안내 할 것”이라고 했다. 교육과학기술부 평생직업교육국 표미라 연구사는 “강남교육청에서 안내한 대로 전체 수강기간에 따라 일부라도 환불이 가능한 사례”라고 설명했다. 또한 “원격시설과 오프라인 학원은 학습방법에 차이가 있어 구체적으로 원격평생교육시설에 대한 별도의 규정은 없다. 하지만 원격평생교육시설의 경우에도 관련 법령에 따라 학습비 반환기준에 따르는 것이 맞다”고 소개했다.   평생교육원 학습비 반환 기준실제로 이 같은 학습비 반환 기준에 따라 환불을 해주는 원격평생교육시설도 있었다. 에듀윌의 경우 학습비 징수 기간이 1개월 이내인 경우와 초과한 경우로 환불 기준이 구분돼 있지만 총 수업시간의 1/2이 지나기 전에 학습비의 1/2을 환불한다는 내용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따라서 동영상강의 전문 학원과 환불 문제로 분쟁이 생겼을 경우에는 해당 업체의 약관을 확인 한 뒤 학습비 환불 규정에 맞춰 시정을 요구하면 된다. 만일 업체가 이에 응하지 않을 경우 관할 교육청에 신고하면 조정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박한나 기자 hn10sk@csnews.co.kr<원격평생교육시설 학습비 반환 규정>반환사유 발생일수업 시작 전총 수업시간의 1/3이 지나기 전총 수업시간의 1/2이 지나기 전총 수업시간의 1/2이 지난 후반환 금액이미 낸 학습비의 전액이미 낸 학습비의 2/3 해당액총 수업시간의 1/2 해당액반환하지 아니함휴대폰으로 공부하자어학공부 언제 어디서나 쉽고 재미있게최근 들어 스마트폰이 대중화되고 다양한 분야의 앱스나 위젯이 개발됨에 따라, 모바일이 새로운 학습 도우미로 떠오르고 있다. 예전에도 전자사전이나 PMP를 이용해 이동하면서 단어를 공부하거나 동영상강의를 보는 것이 가능했지만 최근의 학습 앱스나 위젯은 조금 더 편하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진화하고 있다.오즈(OZ)의 ‘해커스토익 위젯’ 오즈(OZ)에서 제공하는 해커스토익 위젯은 토익분야 베스트셀러인 ‘해커스 토익 리딩’과 ‘해커스 토익 스타트 리딩’의 무료 동영상강의를 바로 재생할 수 있다. 해커스 토익 교재의 내용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루고 있는 동영상강의를 동영상 변환 없이 곧바로 강좌별로 구분해 볼 수 있다. 토익은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이나 이직을 준비하는 직장인들이 필수적으로 공부하는 시험으로, 학습자들이 많은 만큼 인기도 높다. LG텔레콤 오즈(OZ) 가입자들은 별도의 정보이용료나 위젯 구입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오즈(OZ) 가입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인사이트미디어 ‘북앤딕-오바마연설’ 인사이트미디어의 ‘북앤딕-오바마 연설’은 올해 초 출시 때 애플 앱스토어 유료부문 1위에 오른 어플리케이션이다. 오바마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 소감 등 2004년부터 최근까지 명연설문의 스크립트 전문과 오바마의 육성 오디오 50여 개의 방대한 컨텐츠가 스마트폰 속으로 들어온 것이다. 연설문을 읽으면서 모르는 단어가 나올 때는 사전을 찾을 필요 없이 살짝 ‘터치’하면 뜻을 바로 알려줘 해석이 가능하고 암기해야 할 단어는 단어장에 추가할 수도 있다. 특히 영어 토론이나 영어 프레젠테이션을 해야 하는 사람들에게 안성맞춤 어플이다.T스토어 ‘천자문 위젯’ 학습 위젯은 영어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SK텔레콤(T) 고객들을 위해 모바일 앱스를 운영되는 티스토어에서 어학/교육 분야 다운로드 1위 위젯은 ‘천자문’이다. 한자의 뜻과 음은 물론, 사자성어에 대한 쉬운 설명까지 제공하는 천자문은 500원이라는 가격에 비해 그 구성이 매우 알차다. 한자는 최대한 자주 접하면서 눈에 익히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모바일 러닝 학습법이 매우 도움이 된다. 해커스 교육그룹 구민경 팀장은 “스마트폰 열풍으로 많은 교육업계에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개발 및 제공하고 있으며, 이중에서도 유용한 많은 무료 어플들이 있는 만큼 사용자들도 앱스토어나 통신사 무료 컨텐츠 등을 잘 살펴 활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 해커스어학연구소 http://www.hacademia.com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10-12-29 00:00

소비정보아이폰, 옴니아2, 노키아, 모토로이스마트폰 손맛대로 골라볼까?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으면 뒤처지는 느낌이 든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스마트폰 열풍이 거세다. 그러나 막상 구입하려면 어떤 제품을 사야할지 막막한 것이 사실. 최근 출시된 주요 스마트폰의 특징과 사용자 리뷰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스마트폰을 찾아보자. ‘손안의 PC’로 불리는 스마트폰은 휴대폰과 PC가 결합했다고 생각하면 이해에 도움이 될 것이다.지금까지 국내에 출시된 스마트폰 중에서 주목할 만한 제품은 아이폰3GS, 옴니아2, 노키아 5800 뮤직익스프레스, 모토로이 등이 있다. 아이폰은 기발한 어플리케이션으로 재미와 실용성을 추구하는 사용자에게 안성맞춤이다. 옴니아2는 PC의 윈도우와 호환되는 문서작업이 편리하며, 일반 휴대폰의 주요 기능이 기본 제공돼 초보자도 비교적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노키아 5800은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나며 모토로이는 멀티미디어 기능을 중요하게 여기는 이용자에게 제격이다.아이폰3GS국내 스마트폰 열풍의 주인공이자, 스마트폰의 대명사이다. 아이폰3GS는 애플이 작년 6월에 출시(국내 판매는 작년 11월)한 제품이지만 부드러운 터치감과 빠른 반응 속도는 아직까지도 스마트폰 중에서 최고로 평가받는다. 애플 앱스토어에는 10만종이 넘는 다양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이 있다. 사용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이 많다는 것은 스마트폰으로 더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는 뜻이다. 아이팟터치의 MP3플레이어 기능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16GB와 32GB의 내장메모리를 장착한 두 가지 제품으로 판매되며 따로 메모리 카드를 삽입할 수 있는 확장 메모리는 지원하지 않는다. 배터리를 교체하지 못하는 내장배터리는 아이폰의 단점이다.  ◇사용자리뷰 = 심플한 디자인으로 사용자 편의성이 뛰어나다. 평소 핸드폰에 이런 기능이 있었으면 하고 상상했던 것들이 앱스토어에는 이미 어플리케이션으로 존재하는 경우가 많았다. 인터넷 브라우저를 이용한 웹서핑부터 이메일 서비스, 트위터와 같은 SNS서비스까지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반면 전화와 문자 기능은 일반 휴대폰에 비해 다소 불편하다. 주소록 검색 시 한글초성 검색이 안되며 단축번호 기능도 없다. 연락처를 그룹별로 정리하는 기능도 없다. 하지만 이런 기능을 가진 무료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옴니아2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모바일을 운영체제로 사용해 윈도우 운영체제인 PC와 쉽게 호환된다. 3.7인치 아몰레드 스크린은 전력을 적게 소모하면서도 LCD보다 선명한 화질을 자랑한다. 윈도우 모바일 전용 어플리케이션 마켓인 ‘윈도 마켓 플레이스’에 어플리케이션이 800종밖에 없는 것이 단점이다. 옴니아2는 통신사별로 제품 특징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조금씩 다르다. 티옴니아(SK텔레콤)는 약 3만건의 어플리케이션이 있는 ‘T스토어’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음악 서비스는 멜론을 이용해 MP3를 무료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단 무선랜이 아닌 3G를 이용한 인터넷 접속시에는 데이터 통화료가 발생하므로 주의하자. 쇼옴니아(KT)는 ‘쇼앱스토어’를 이용할 수 있지만 어플리케이션은 많지 않다. 오즈옴니아(LGT)는 웹서핑에 특화돼 오페라 브라우저 외에도 오즈웹뷰어, 오즈풀브라우저 등이 설치돼 있다.◇사용자리뷰 = 운영체제가 윈도우 모바일 기반인 옴니아2는 PC의 아웃룩과 완벽하게 연동된다. 평소 사용하는 아웃룩의 일정관리를 스마트폰에서도 사용할 수 있고 스마트폰에서 작성한 일정과 메모도 PC아웃룩에 연동돼 편리하다. 기존에 삼성전자에서 출시됐던 풀터치폰 햅틱시리즈의 햅틱UI가 기본으로 지원돼 처음 스마트폰을 접하는 사용자도 큰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체감 속도가 느려 어느 정도 숙달된 유저들은 햅틱UI를 꺼버리고 다른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노키아 5800 익스프레스뮤직노키아의 모바일 전용 운영체제인 심비안을 사용해 안정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MP3 재생에 주안점을 둔 제품으로 간단하게 조작할 수 있는 이퀼라이저와 이어폰 없이도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서라운드 스테레오 스피커가 특징이다. 가장 큰 장점은 가격 대비 성능. 약정 요금제를 사용해 보조금을 지원 받으면 거의 공짜폰이나 다름없는 가격에 스마트폰을 장만할 수 있어 작년 11월 출시 이후 지금까지 인기가 높다. 무선랜 접속도 편리하다. 이용 가능한 어플리케이션이 다른 제품보다 적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사용자 리뷰 = 심비안 OS는 안정적인 운영체제로 알려져 있다. 스마트폰이라면 으레 그러려니 하는 프리징(멈춤) 현상도 적다. 최근 출시된 스마트폰에 비하면 사양이 낮지만 동작 속도는 빠른 편이다. 감압식 쿼티 자판은 전체 화면을 사용해 입력이 수월하고 오타가 적다. 터치펜을 활용하면 정교한 터치도 가능하다. 배터리는 한번 충전하면 오랜 시간 사용할 수 있다. MP3 연속 재생 시간은 13시간 이상으로 전면 풀터치폰임에도 불구하고 음악 재생 시간이 어지간한 MP3 플레이어보다 길다. 반면 이용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 스토어가 영문이고 어플리케이션도 대부분 영문이라서 불편한 점이 많다.모토로이아이폰의 대항마로 여겨지는 제품이다. 구글의 안드로이드 2.0을 운영체제로 채택했다. 스크린은 아이폰과 같은 정전식 터치 스크린을 채용했다. 터치감과 반응 속도는 아이폰보다 조금 못하고 옴니아2보다 조금 낫다는 평가를 받는다. 800만 화소 카메라에 일반 디지털 카메라에 사용되는 제논 플래시를 탑재했다. 화소는 다른 스마트폰보다 높지만 화소가 반드시 화질과 직결되지는 않는다는 점은 염두에 둬야 한다. 지상파 DMB와 FM라디오 기능을 탑재한 점도 국내 소비자에게는 큰 매력이다. 안드로이드 마켓은 약 2만개의 어플리케이션을 보유했다. 애플의 앱스토어에는 못 미치지만 안드로이드가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개방형 OS라는 점, 안드로이드를 채택한 스마트폰이 속속 출시 예정인 점을 고려하면 어플리케이션도 점점 다양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사용자 리뷰 = 3.7인치 풀터치 스크린으로 16:9 비율에 480×854라는 놀라운 해상도를 자랑한다. 카메라를 연상 시키는 모양의 뒷면에는 800만 화소급 카메라와 제논 플래시가 장착돼 있다. 인터넷은 구글에서 제공하는 크롬 브라우저를 사용해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구글 계정이 있다면 인터넷에 저장된 나의 정보와 모토로이를 동기화할 수 있고 Gmail, 구글캘린더, 구글 지도 등의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화면 이동이나 작동 속도는 아이폰보다는 느리고 옴니아2보다는 조금 빠른 수준이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박한나 기자 hn10sk@csnews.co.kr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10-12-29 00:00

현장NOW통신결합 상품은 소비자 불만 ‘덩어리’가입은 ‘한 방에’ 해지는 ‘따로 따로’…요금도 들쑥날쑥인터넷과 인터넷전화, 핸드폰, IPTV 등 통신상품을 하나로 묶은 통신 결합상품들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터지고 있다. 가입 신청은 한꺼번에 받아 놓고도 해지는 상품별로 따로 하도록 유도해 불편을 끼친다거나, 싸다는 말만 믿고 가입했는데 일부 상품의 기본료가 올라서 할인 폭이 생각처럼 높지 않다는 불만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다. 통신사들이 가입자 확보를 위해 무리한 마케팅을 펼치는 바람에 가입 당시 서비스 안내와 실제 서비스 내용이 다르거나, 서비스 품질이 떨어진다는 민원도 끊이지 않는다.결합상품 가입 후 인상된 기본료 대전 송촌동의 김 모(남·41세)씨는 작년 7월경 SK텔레콤 이동전화 5회선과 초고속 인터넷 1회선을 결합상품으로 가입했다.결합상품 할인기준에 따라 김 씨는 이동전화 기본료의 20%를 할인받을 수 있었다. 문제는 결합상품가입과 동시에 5년 가까이 사용해온 초고속 인터넷 기본료가 2만 200원에서 2만 6천800원으로 인상된 것.결합상품 가입 후 오히려 기본료가 인상됐음에도 요금 고지서에는 월 6천 600원이 할인됐다고 나왔다. 전체 요금을 따지면 얼마간 할인이 됐겠지만, 주 이용상품인 초고속 인터넷 기본료가 크게 오른 게 불만스러울 수밖에 없었다.김 씨가 고객센터에 “인터넷은 할인을 안 해주냐”고 항의했지만, 업체측은 ‘중복 할인이 안 된다’는 입장만 거듭 밝혔다. 하지만 SK텔레콤 관계자는 “결합상품을 사용했다고 해서 기본료가 인상되는 경우는 없다”고 김 씨의 주장을 일축했다.가입은 묶어서, 해지는 따로따로 서울 삼전동의 전 모(여·30세)씨는 작년 말, 통합LG파워콤에서 IPTV, 인터넷, 전화 총 3개 서비스를 통합한 결합상품에 가입했다. 가입 이후 IPTV가 계속 끊김 현상이 일어나고, 화면이 흔들려 2달에 거쳐 10번이 넘게 수리를 했지만 서비스는 개선되지 않았다.해당업체 AS기사는 “더 이상 해줄 수 있는 게 없으니 해지하라”고 했다. 하지만 가입 해지도 쉽지 않았다. 전 씨가 몇 차례나 해지 의사를 표명했음에도 업체측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이다. 방송통신위원회 등 여러 곳에 민원을 제기하고서야 겨우 ‘TV만 해지가 가능하다’는 답을 들었다.  전 씨는 “처음 가입할 때는 IPTV, 인터넷, 전화 3개 통합으로 가입을 했는데 해지할 때는 TV만 해지한다는 것이 말이 되냐”며 항의했으나, 소용이 없었다. 전 씨는 해당 업체 실장으로부터 “이렇게 억지로 해지를 하면 타사에서도 가입을 못하게 될 수도 있다”는 엄포까지 들어야 했다.약정도 안 했는데 위약금 내라!경북 경산시 하양읍에 사는 이 모(남·32세)씨는 작년 10월 중순 KT에서 인터넷과 인터넷전화를 결합한 상품에 가입했다. 하지만 이 씨는 인터넷 전화 요금 할인 혜택을 보기는커녕 피해만 입었다. 인터넷 전화가 불통이 되는 바람에 택배로 온 식품이 반송된 경우도 있었다. 참다 참다 해지를 결심한 이 씨가 3월 10일 해지 요청을 했으나 KT는 위약금 약 5만원 가량을 지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씨는 “약정 가입을 한 것도 아니고 가입 시 위약금 얘기는 듣지 못했는데 무슨 소리냐”며 항의했다.KT 고객센터와 수차례 실랑이 끝에 “해지를 해주긴 하겠지만 사용자가 내지 않는다면 위약금은 설치기사가 부담해야 할 것”이라며 끝까지 위약금을 주장했다. 이와 관련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인터넷 결합상품에 가입할 때는 의무사용기간과 중도 해지 시 위약금 등을 정확히 따져보고 신중하게 계약할 것”을 권고하며 “싼 가격을 내세워 소비자를 유혹한 뒤 책임을 지지 않는 통신사들의 태도도 문제이지만, 소비자의 입장에서도 신중한 태도가 요구된다”고 조언했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박한나 기자 hn10sk@csnews.co.kr통신업체들은 연신 결합상품을 내놓고 있는데 소비자들의 불만은 더욱 커지고 있다. 가스요금 싸지나?도시가스 ‘묽어지고’ 가격도 ‘찔끔’ 내린다 현행 부피 단위의 도시가스 요금이 2012년 1월부터 열량 단위로 부과돼 가스 요금이 소폭 인하될 것으로 전망된다.한국가스공사는 최근 열린 이사회에서 현재 요금부과 방식의 기준인 표준열량 제도를 열량범위 제도로 개선, 요금산정 단위를 부피(㎥)에서 열량(MJ·메가 줄)으로 교체하는 내용의 천연가스 공급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현행 표준열량 제도에서는 단위 부피당 법정 표준열량(1만400kcal/㎥)을 맞추려다 보니 천연가스보다 1.5배 정도 비싼 액화석유가스(LPG)를 섞으면서 공급 원가가 높아진다는 판단에서다.도시가스로 쓰이는 천연가스는 통상 LPG와 비교해 단위 부피당 열량이 적어 표준열량을 맞춰 공급하려면 LPG를 섞거나, LPG를 혼합하지 않으려면 열량이 높은 고품질의 천연가스를 비싸게 수입해야 한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2012년부터 LPG가 섞이지 않아 현재 공급되는 도시가스보다 단위 부피당 열량이 적은 가스를 공급받게 된다.가스공사 관계자는 “LPG 구입ㆍ혼합 비용, 고품질 천연가스 구입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가스 요금도 소폭 내려갈 것”이라며 “대신 단위 부피당 열량이 적기 때문에 요리 시간이 이론적으로 지금보다 3% 정도 길어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유성용 기자 csnews@csnews.co.kr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10-12-2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