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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소비자피해발생 건수 가장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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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소비자피해발생 건수 가장 많다!
  • 조성문기자
  • 승인 2013.10.0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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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통신사 가운데 LG유플러스의 소비자피해발생 건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성완종 의원이 한국소비자원에게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2년 LG유플러스의 소비자 피해구제 접수 건수가 234건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LG유플러스(1016만명·2012년 말 기준)보다 가입자가 2배 이상 많은 SK텔레콤(2696만명)의 231건 보다도 많은 수치다.  KT(1650만명)는 같은 기간 159건의 피해접수를 기록했다.

피해 유형별로는 '통화품질 불량'으로 인한 계약해지 및 손해배상 요구가 120건(17.2%)으로 가장 많았고, '휴대전화 대금 약정불이행' 114건, '부당요금' 50건, '사은품 약정불이행' 18건 등으로 나타났다.

성완종 의원은 "국내 이동통신 가입자 수는 급속도로 증가해 5천만 명 시대를 맞이했지만, 각 이동통신사의 가입자 수를 유치하기 위한 과열 경쟁 행태와 서비스 특성상 복잡한 요금 체계 및 약정 방식으로 인해 소비자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며 "이동통신사는 판매 대리점에 대해 철저한 관리·감독과 책임감 있는 사후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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