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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영세사업체 소비자 피해 ‘소액 다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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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영세사업체 소비자 피해 ‘소액 다발’
  • 소비라이프뉴스
  • 승인 2011.01.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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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피해 10건 중 6건 이상이 중소·영세 사업자와 관련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기업 보다  많은 수치다. 다만 금액상으로는 대기업 보다 적어 소액다발 피해가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소비자원이 2008년부터 2년간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소비자피해 내용을 분석한 결과, 전체 피해구제 사건 4,2781건 가운데 중소사업자 관련 피해건은 26,903건으로 62.9%를 차지했다.
또 금액기준으로는 40.5%가 중소·영세 사업자 관련 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영세사업자 관련 소비자피해가 가장 많은 품목은 ‘의류·섬유·신변용품’(29.0%)이었고, 이어 ‘여행 등 오락서비스’(14.5%), ‘세탁업서비스’(8.2%), ‘차량 및 승용물’(4.2%) 순으로 나타났다.
청구이유는 ‘계약해제·해지’가 10,682건(39.7%)으로 가장 많았고, ‘품질’ 9,795건(36.4%), ‘부당행위’ 3,209건(11.9%), ‘A/S’ 1,589건(5.9%) 순이었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피해가 빈발하는 중소·영세사업자 품목인 세탁업과 여행업에 대한 ‘소비자친화경영매뉴얼’을 개발하여 배포한다.
매뉴얼에는 주요 피해사례와 피해예방방법, 사업자 주의사항과 분쟁발생시 조치사항 등을 담고 있다. 또한, 유사한 소비자피해 다발 품목에 대해 소비자정보컨설팅, 맞춤식 교육 등을 제공함으로써 중소·영세사업자에 대한 소비자친화경영을 적극 유도할 예정이다.  
한기홍 기자 hkh5050@hanmail.net

[단신]
데이터 무제한, 사용편의성 증대
모바일 인구 증가 촉진 

모바일 인구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
단적인 예로 SK텔레콤의 데이터무제한 이용 가능한 요금제 고객이 150만 명을 넘어섰다. 이에 따라 요금부담 없이 네트웍 게임을 자유롭게 이용하는 등 고객들의 모바일 생활이 크게 바뀌고 있다.
현재 데이터무제한 이용이 가능한 올인원55 이상 요금제 가입자는 데이터무제한 발표 이전 (7월 14일) 일 평균 5천명에서 발표 직후 일 8천명, 요금제 시행 시점 (8월 26일) 이후에는 일 평균 1만 7천명으로 증가했다.
데이터무제한의 장점은 크게 △이동성(Mobility) 보장 △전국 커버리지 제공 △요금 부담 경감인 것으로 파악된다. 고객의 요금부담이 줄고 사용 편의성이 증대됨에 따라 모바일 인구 증가 추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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