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제 소비자기자/ 소비라이프]  11번가가 8일에 발표한 바에 따르면, 고물가 상황을 고려하여 '임박마켓'이라는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11번가는 임박마켓을 통해서 소비기한이 임박한 제품을 30% 이상 저렴하게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11번가의 임박마켓에서는 주로 가공식품이나 건강식품과 같이 빠르게 소비될 수 있는 제품들을 주로 판매할 예정이며, 이러한 상품들은 권장소비자가격보다 30% 이상 저렴하게 제공될 예정이다. 소비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상품을 판매하는 만큼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에 11번가는 소비자들이 제품의 소비기한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할 경우를 대비하여 상품명의 첫 부분에 소비기한을 명시하도록 했다. 

11번가는 먼저 10일까지 라면, 소스, 양념, 커피 등 80여종의 제품을 최대 62%까지 할인하여 1차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며, 이후에도 음료, 제과/제빵 등 다양한 제품을 소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판매자들은 소비기한이 임박한 상품을 낮은 수수료로 판매할 수 있으며, 소비자들은 필요한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우제 소비자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