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우종인 인턴기자] 대상이 서구 식문화에 걸맞게 김치를 새로운 형태로 변형,가공한 글로벌 전용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신제품 2종은 'DIY 김치 페이스트'와 '김치 스프레드’로 김치를 샐러드처럼 즉석에서 만들 수 있도록 양념 형태로 만든 제품이다. 고춧가루·마늘·배·생강 등 양념에 필요한 재료가 들어가 있어 배추를 넣고 섞기만 하면 맛있는 겉절이가 완성된다.

배추 외에도 서구권에서 익숙한 양배추·케일·당근 등을 채소로 대체해 즐길 수도 있다. 액젓 등 동물성 재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비건 제품인 '오리지널'과 매콤한 감칠맛이 돋보이는 '스파이시' 2종이다.

더불어 오푸드 김치 스프레드는 햄버거·샌드위치·비스킷 등에 발라먹는 잼 타입이다. 김치를 빵과 곁들여 먹는 취식 행태를 반영해 기획됐다. 김치의 매콤한 맛에 달콤한 풍미를 가미한 '달콤한 맛'과 올리브유와 아몬드·땅콩이 더해진 '고소한 맛' 중 선택할 수 있다.

대상은 지난 2021년부터 해외 소비자 입맛을 반영한 현지화 전략을 기반으로 글로벌 김치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서구권에서 선호하는 양배추·케일·당근 김치를 시작으로 마늘 향을 꺼리는 현지인을 위한 로즈마리·코리엔더(고수) 김치·매운맛 트렌드를 반영한 매운맛실비김치 등을 통해 김치의 세계화에 도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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