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우종인 인턴기자]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인기 애니메이션 ‘명탐점 코난’과 콜라보를 통해 협업 상품을 선보인다.

CU는 지난 7월 명탐정 코난의 26번째 극장판 영화 ‘흑철의 어영’ 개봉과 연계해 협업 상품을 출시한 바 있다. 당시 선보였던 샌드위치, 주먹볼, 구운란, 젤리 등 협업 상품 4종은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개를 달성했다. 특히 주인공 코난이 먹은 후 아이가 되는 알약을 콘셉트로 만든 ‘코난 사과 맛 젤리’는 초기 물량이 1주 만에 조기 소진돼 급히 추가 생산에 들어가기도 했다.

2탄으로 선보이는 신제품 6종은 1탄과 마찬가지로 애니메이션 속 세계관을 반영했다. 각 상품에는 명탐정 코난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을 그려 넣은 80종의 띠부씰을 넣어 수집 욕구를 높였다.

CU는 알약 모양 젤리에 이어 코난이 추리할 때 사용하는 음성변조 나비 넥타이 모양으로 만든 ‘명탐정 코난 리본젤리 딸기맛(1,900원)’과 코난이 신세를 지고 있는 유명한 탐정 사무소 건물 1층에 있는 카페 포와로의 인기 메뉴를 구현한 상품인 ‘포와로 나폴리탄 파스타(4,900원)’을 출시한다. 더불어 카레밥과 찐 감자 토핑이 어우러진 ‘햄 감자 카레 삼각김밥(1,200원)’, 명탐정 코난의 에피소드 중 ‘의혹의 매운 맛 카레’편에서 모티프를 따서 만든 매운 카레 맛 햄버거 ‘의혹의 매운 맛 카레버거(3,700원)’와 매운 맛 카레에 감자, 구운 그린 빈, 치킨 가라아게 등 풍성한 토핑이 들어간 ‘의혹의 매운 맛 카레 도시락(4,600원)’도 함께 출시한다.

CU는 출시를 기념해 11월 1일부터 21일까지 자체 커머스 앱 포켓CU에서 ‘코난의 리본 젤리를 훔친 범인을 찾아라’ 퍼즐 맞추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협업 상품을 1개 구매 및 포인트 적립할 때마다 퍼즐 1개를 열 수 있으며 퍼즐 속 힌트를 통해 범인을 추리한 후 이벤트에 응모하면 된다. 정답을 맞춘 소비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코난 쿠션(10명), 명탐정 코난 흑철의 어영 CGV 4DX 영화 관람권(30명), 명탐정 코난 리본젤리 1박스(20명)를 증정한다.

김광민 BGF리테일 상품개발팀 MD는 "캐릭터 상품들의 매출이 작년은 직전년도 대비 12배, 올해는 3배의 매출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면서 "캐릭터 상품 열풍에 따라 앞으로도 다양한 인기 캐릭터를 입힌 CU만의 차별화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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