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지업 단계 없앤 GS25 김초밥 2종
[소비라이프/우종인 인턴기자] 간편하게 한 끼를 편의점에서 해결하는 이들이 증가하자 편의점 업계가 다양한 제품의 간편식을 출시하며 경쟁에 나선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노파이어’를 넘어 ‘렌지업’ 단계까지 없앤 신개념 간편식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와사비크랩마요주먹밥, 와사비크랩마요김밥 등 김초밥 2종이다. 해당 제품은 초대리(식초, 설탕 등을 배합한 소스)로 잘 버무린 국내산 쌀 밥에 게 맛살, 와사비마요 소스 등으로 완성한 와바시크랩맛살 샐러드를 토핑으로 활용했다.
김초밥 2종은 밥에 초대리를 버무리는 제조 공정이 적용되어 전자레인지 등으로 데우지 않아도 최적의 맛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적의 ‘렌지업’ 시간이 안내돼 있는 일반 간편식 패키지와 달리 김초밥 2종의 패키지에는 ‘렌지업 없이 즐기세요’라는 이색 안내 문구를 적용해 특징을 전달했다.
이마트24는 조리 시간이 짧고, 맛을 끌어올린 파우치 상품 판매를 늘린다. 냉장용 간편 조리 식품 브랜드 ‘이지투쿡(EASY to cook)’의 제품으로 속초식 닭강정(5,000원), 매콤제육불고기(4,600원) 함박스테이크(4,600원), 미트볼(5,500원), 새우볶음밥(2,800원), 투움바파스타(4,600원) 판매를 시작한다.
신제품은 압력솥 원리를 적용했다. 압력솥은 내부 압력을 높여 단시간에 더 많은 열을 가할 수 있다. 이 덕에 조리 시간을 단축하고 음식 맛도 높일 수 있어 이를 적용한 상품 판매로 맛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원대로 이마트24 간편식품 MD는 고객들이 근거리 편의점을 통해 맛있는 간편 조리 식품을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압력솥의 원리가 적용된 이지투쿡 파우치 상품 6종을 선보이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맛과 품질이 우수한 다양한 먹거리를 발 빠르게 도입하고 확대해 나감으로써 고객들이 이마트24에서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