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바리이프/ 유신우 소비자기자] 금융결제원이 2019년 12월 출시한 '어카운트인포'는 소비자가 자신의 금융정보를 한눈에 조회하고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은행, 카드, 보험, 증권 등 다양한 금융회사에 흩어진 계좌, 보험, 대출, 신용정보 등을 한번에 확인할 수 있어 소비자의 금융 생활 편의를 크게 개선했다.
'어카운트인포'는 이용자의 편의성뿐만 아니라 소비자 권익 보호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잊고 있던 계좌를 조회하여 해지하거나, 명의도용으로 개설된 계좌를 확인하여 피해를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금융거래정보제공사실 통보내역을 확인하여 금융회사에 자신의 정보를 제공한 내역을 파악할 수 있다.
'어카운트인포'를 직접 사용해본 결과, 다음과 같은 장단점을 발견했다.
1.흩어진 금융정보를 한눈에 조회할 수 있어 편리하다
2.잊고있던 계좌를 조회하여 해지하거나, 명의도용으로 개설된 계좌를 확인할 수 있다.
3. 금융거래정보제공사실 통보내역을 확인하여 금융회사에 자신의 정보를 제공한 내역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항목 중 '계좌' 항목을 누르면 자신의 계좌를 각 은행마다 몇개씩 존재하는지 모두 조회가 가능하다. 이로써 너무 오래되어 까먹고 있었던 돈들을 모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상단에 있는 '은행권 계좌 한번에 확인하기'를 누르게 된다면 한 화면에서 자신의 모든 통장 잔액들을 확인할 수 있다. 심지어 안쓰는 통장의 경우 같은 페이지에서 바로 해지신청이 가능하다. 다음 항목은 '카드'를 누르는 것이다. 계좌와 마찬가지로 자신의 모든 카드들을 한눈에 볼수 있는데, 여기서 '카드포인트' 항목을 택하게 되면 자신도 모르게 쌓여있는 카드포인트를 모두 곧바로 현금화 할 수 있다. 다음은 자동이체 항목이다. 자신의 모든 통장에서 어떤 내용으로 입금이 되는지 모두 확인이 가능하다. 그리고 보이스피싱이과 같은 것들로 자신의 개인정보다 모두 털렸을 때 홈화면에 있는 '본인계좌 일괄지급정지'를 누르면 클릭 한번에 모든 계좌를 지킬 수 있다.
어카운트인포'는 아직 개선의 여지가 있지만, 소비자의 금융 생활 편의와 권익 보호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서비스로 평가받고 있다. 앞으로도 금융결제원은 '어카운트인포'의 기능과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소비자의 더 나은 금융 생활을 지원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