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우종인 인턴기자] BGF리테일의 편의점 CU가 스트릿 우먼 파이터2와 협업해 하이볼을 단독 출시한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는 엠넷의 여성 댄스 크루들의 리얼 서바이벌로 인기를 끌었었다. 이에 스우파2 역시 방송 시작 전부터 예고편이 SNS 등에서 화제가 되며 관심을 얻고 있다.

CU가 스우파2와 협업해 선보이는 하이볼은 위스키, 모히또, 블로썸 피즈 하이볼 총 3종으로 알코올 도수는 8도다. 스우파2 위스키 하이볼은 실제 위스키 원액을 첨가해 하이볼 본연의 맛을 살렸다.

CU가 스우파2와 협업한 것은 하이볼이 알코올 도수 10도 이하의 저도주로 여성 애주가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기 때문이다. CU가 올해(1~8월) 하이볼의 성별 매출 비중을 분석한 결과 소주, 맥주, 위스키 등 남성 구매 비중이 높은 다른 주류와 달리 하이볼은 여성 77%, 남성 23%로 여성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특히 20대 45%, 30대 34%로 MZ세대 여성들이 80%에 달하는 비중을 차지해 스우파 주요 시청자들과 타깃층이 유사하다고 판단했다.

장주현 BGF리테일 주류TFT MD는 스우파2의 시작에 맞춰 여성 소비층을 공략하기 위한 차별화 하이볼을 출시해 전작을 뛰어넘는 흥행에 힘을 보탤 것이라며 앞으로도 CU는 다양한 협업과 새로운 맛의 신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하이볼 맛집으로서의 명성을 꾸준히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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