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문가은 소비자기자] 아이스크림 가격이 또 한 번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빵, 과자, 라면값은 인하하고있는 반면, 빙과 업체들은 가격을 인상하고 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6월 아이스크림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9.98이다. 지난해 동월 대비 9.4% 상승한 수치이다. 지난 3월 아이스크림 물가 상승률은 13.7%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4년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롯데웰푸드는 지난 2월 스크류바, 돼지바, 수박바 등의 할인점·일반슈퍼 공급가를 올렸다. 빙그레도 지난 2월부터 메로나와 비비빅, 슈퍼콘 등의 가격을 인상했고, 해태아이스크림은 누가바, 쌍쌍바, 바밤바, 호두마루 등의 가격을 인상했다.
이번 달에는 롯데웰푸드가 스크류바와 돼지바, 수박바 등의 편의점 공급가를 25% 인상했다.
빙과 업체들은 설탕, 원유 등 재료 가격 상승과 인건비, 물류비, 전기·가스요금 인상 등을 가격 인상 이유로 내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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