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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11월 2일부터 13개 품목 가격인상…평균 인상률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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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11월 2일부터 13개 품목 가격인상…평균 인상률 3.7%
  • 우종인 인턴기자
  • 승인 2023.10.31 1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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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밀과 해피 스낵 등 변동 없이 운영
원부자재 가격 및 물류비 상승으로 가격 조정
출처 :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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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라이프/우종인 인턴기자] 맥도날드가 11월 2일부터 13개메뉴 가격을 평균 3.7% 인상한다.

이번 가격 조정 대상메뉴는 버거 4종, 맥모닝 메뉴 1종, 사이드 및 디저트 7종, 음료 1종 등이다. 조정폭은 최대 400원이며 전체 평균 인상률은 3.7%다. 가격 인상으로 대표 메뉴인 빅맥은 300원이 올라 5,500원이 된다. 불고기 버거,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또한 300원씩 오른다. 에그 불고기 버거는 400원 인상되며 음료 커피 품목에서 아이스 드립 커피는 200원 인상된다.

이외 메뉴들은 기존 가격을 유지한다. 어린이 세트 메뉴인 해피밀은 구성 품목 중 하나인 불고기 버거 가격 인상에도 기존 가격을 동결하기로 했다. 할인가로 맥도날드 인기 스낵 메뉴를 즐길 수 있는 해피 스낵, 주요 인기 버거 세트 메뉴를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점심 할인 플랫폼 맥런치 역시 변동 없이 운영된다.

회사는 고객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식 앱에서 시간대별 최대 40% 할인쿠폰과 M오더 전용 쿠폰, ‘마이 맥도날드 리워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가격 인상으로 부담을 느낄 소비자들의 우려가 예상되는 가운데 맥도날드 관계자는 “계속되는 원부자재 가격 및 물류비 상승 등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가격 조정을 하게 됐다”며 “고객 부담을 줄이고자 인상 품목 및 폭을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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